힘들어요 ^^
오늘 오후 부터 비가 온다고 하네요
가족여러분들은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래요.
장마기간이기는 하나,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문천지 수위가 많이 내려 갔네요.
저희 집 입구 도로를 사진으로 남겨 봤습니다.
상단사진 좌측으로 보이는 곳이 저희 집이지요 ^^
저희 집에서 전면으로 보이는 곳이고요.
오늘은 그동안 마음에만 있던 것을 글로 옮겨 보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저수지와 맞닿아 있는 집에 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낚시하시는 분들과의 마찰은 피할 수가 없어요.
저도 낚시를 좋아하고, 물을 좋아 하는지라 이해를 하려고 엄청 노력은 합니다.
그런데,
저희 집으로 진입하는 길이 승용차 하나가 겨우 지나가는 넓이거던요.
그래서, 자주 오시는 분들은 마을 입구나, 길가에 세워놓고 옵니다.
이젠, 그렇지 않는분들이 문젠데요.
그냥, 차를 끌고 들어 오시는 분들이 문젭니다.
보시는 것 처럼 저희집이 마지막 집이고
또, 마당에서 차를 돌릴수 도 있을만큼 여유가 있습니다.
남의 집 마당에서 차를 돌려서 나가는데,
급한 마음에, 마당에 있는 연장들(시골이라, 삽, 괭이, 갈꾸리 등등) 그냥 밟고 지나 갑니다.
대문은 차로 박아서 이미 기능을 상실 했고요.
마당에 돌로 만들어 놓은 정원 석은 늘 뽑혀 있고요.
어떤경우는 모친이 후진해서 조심이 나가라고 하면,
시골인심이 사납다고 욕을 하고 삿대질을 하고요.
이후, 생략합니다.(솔직하게 돌겠습니다)
이렇게 마당에 삽삽이도 한마리 있거던요
그러니, 당연이 개는 낮선차가 들어오니 짖고
운전자는 급하고, 개는 짖고, 집에 모친은 누군가? 내다보고....
제차는 들어가도 짖지 않겠지요 ^^
차 소리도 감지하는가 봅니다.
두번째는 쓰레기 문제와 길고양이 먹으라고 던진다는 고기문제 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낚시인들이 환경애호가가 되어 있습니다.
물런, 골드웜님도 수차례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고요.
배스, 블루길 잡아서 뒤로 휙 던져놓고 갑니다.
길고양이가 먹는다나요?
저희는 매일 고기섞는 악취와 낚시인들이 버리고 간 낚시쓰레기와
음식쓰레기에 늘 묻혀 살지요.
요즘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쓰레기를 잘 버리데요
예전에는 놀다가 갈 때는 쓰레기를 챙겨 가더니만,
요즘은 그냥, 아무렇게나 던지고 갑니다.
한국인들이 그러는데, 우리한테는 왜 그러느냐고 따져요 ^^
그냥 답답해서 올려 봅니다.
물리적인 해결책이 제일입니다.
도로 출입구에 막힌길이니 진입하지 말라고 하고
쇠사슬을 걸어야 해결됩니다.
높은 시민의식 절대 기대하시면 안되요.
배스 던져두는 부분, 쓰레기부분.... 민원 몇번 넣으면 동네 출입구부터 차량들 못들어오게 제한 들어올듯 합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게 되어있네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그렇게도 생각 해 봤습니다
시골에서 살면서 쇠사슬을 치는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냥 푸념 입니다
골목 초입에다가,,,
"길없음"이라는 간판을 하나 세워두셔요.
동네에서 저희집으로 오는쪽에 벽에다가 커다랗게 붙여 놨습니다.
얼마전에 정자부터 저희집까지 길 확장 했습니다
그랬더니, 차량이 더 많아 졌어요
좀 안타 깝고 부끄러운 사연이네요.
그냥 푸념 좀 했습니다
낚시 한 기억이 남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지자체에 민원넣어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cctv라도 설치해야될판이네요
배스,블루길 던지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단속도하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