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지난 일요일에 대호만 다녀왔습니다. (배꼽수정했습니다.^^)

배경섭(내가..하루) 배경섭(내가..하루) 3236

0

4

이날은 입질이 유난히 약은것 같았습니다..

 

헛챔질 연속에.. 조금 더 두고보면 웜만 빼가버리고...

 

오전 조과는 골랑 2짜 1마리...실망스러워 사진도 안찍고 릴리즈했다는..쩝

 

오전은 비도 간간히 내리고 그리 덥지는 않았습니다... 시원했죠..

 

오후가 되니 하늘도 쨍해지고 점점 더워지더군요..

 

오후 보팅도 역시나 2짜 한마리 겨우하고..

 

너무 더워 대호대교 교각 아래를 지져보려 하는데..

 

앙카대신 준비해간 벽돌을 내리는데..허걱.. 줄이 짧다...-,.-

 

흘러 내려가면 올라오고를 반복하다..

 

대호대교 연안에 앙카를 내리고 좀 쉬어봅니다...

 

잠시 쉬고난 후.. 철수 시간도 얼추 되어 가는것 같아

 

몇번만 더 던져보고 정리하자는 마음에 배세우고 쉬던 그 자리에서 수초 홈통 앞으로 쉐이드웜으로 한번 던져 봅니다..

 

제 스피닝 ML에 쉐이드웜이 부담이 크긴했지만...왠지... 이때는 정말 쉐이드웜을 던져보고 싶었답니다...

 

캐스팅 후 웜 폴링이 끝나길 기다리는데 뭔가가 덜컥..

 

또 오전과 같이 웜만 털릴까봐 바로 챔질..

 

2짜만 상대하다 보니 드랙을 많이 풀어놓았었는데.. 찢어지는 소리는 내며 풀려 나가는 라인....

 

허둥지둥 드랙을 조정하고 감아들이는데 이거 뭐 저를 아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려 작정했나 봅니다....

 

로드는 금방이라도 부러질듯하고.,.

 

이거 가물치인가보다..하며 겨우겨우 감아들이는데...

 

눈앞에서 바늘털이 한번.... 이야...이건 오짜다....

 

그때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라인터지면 끝이다....

 

겨우 보트 옆까지 올려 너무 무겁기도 하고.. 힘도 빠지고...  겨우 겨우  랜딩성공....

 

올려 놓고 보니 분명한 오짜...얼마 안되는 제 배스경력에 벌써 오짜가 오다니....

 

너무 흥분이 되서...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는 이~야~~뿐이더군요...

(그 ftv에 가물치 프로를 진행하시던 고 신프로님처럼..)

 

담배 두까치를 연달아 피우고야 겨우 진정이 됩니다...

 

아는 형님께 전화해서 자랑함 하고 기념사진먼저...

 

2010-07-11.jpg

 

51.jpg

 

자가 없어 다리 건너편에 계시던 동출하신 형님 보트로 건너와 대 보니... 위턱 기준으로 51cm..^^

사진만보면 한 52-3정도 되어 보이네요..ㅋ

 

51-1.jpg 

 

신고공유스크랩인쇄
4
profile image

으잌...손만 좋으셨겠네요...대호만..아 작년 이후로 아직 한번도 안가봤네요..

 

이제 6자를 향해서 가셔야죠 ~

10.07.13. 22:42

지도만 보여요.

배스는 배꼽만 보여요.

사진을 다시 올려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 쓴 글을 그대로 복사하면

자신의 PC에는 사진이 캐쉬(임시저장) 되어있으므로 정상으로 보이는데

다른 피씨에서 보려하면 사진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진을 일일이 다시 올려주셔야 합니다.

10.07.14. 11: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2014년 신년배스
    김지민(닥스) 조회 538114.01.01.15:52
    오랜만에 나왔는데 배스녀석들이 반겨주네요
  • 현풍수로
    날도 좋고, 바람도 없고, 따땃한 물이 나오니 배스도 잘 나오네요... 반동가리와 네꼬로 십여수 했네요~ 근디 덩어리 체포는 아쉽게 못했습니다...
  • 너무 포근해서 녹았을까 걱정이네요. Ftv자막에 명고지 해빙이야기가 있네요 아시는분 ??
  •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금오산 약사암 일출 입니다
  • 첫 오짜??
    동변동 동생네집에 놀러왔다 금호강변이 궁금해 잠시 내려왔네요. 햇살도 좋고, 바람도 잔잔하고... 배스는 입질이 없는데, 누치만 5짜 넘는 넘으로 두마리나~ 역시 반동가리 좋아요.^^ 얼음이 얼었는걸 보니, 겨울은...
  • 안녕하세요....배스마루입니다... 올 한해는 참 힘들었던 해였던것 같습니다... 조그마한 부도사건과 우리 막둥이의 혈액암발병....육체적,정신적,금전적으로 무척 힘들었네요... 여러분들께 유선상으로 도움을 많이 ...
  • 오늘도 금오산
    김외환(유천) 조회 369113.12.25.13:19
    요즘은 주로 산으로 나댕깁니다 보온병 가득 호박죽 두병 커피 배낭속 귤 감 마카 혼자 먹을 거리 입니다^^ 해피한 크리스 마스 되세요
  • 겨울은 역시 구라교~
    아침에 구라교서 지인이 오짜 두마리나 나왔다고 버럭님이 톡을 보내왔네요. 그만 발동이 걸려서 물가로 나가봅니다. 산불초소로 갈까? 하다가, 그래도 고기가 나왔다하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 구라교로 가봅니다. 잔...
  • 빙어~~
    오세원(런커파) 조회 535313.12.28.16:26 1
    오늘 직원과 빙어낚시 왔네요.. 초짜 꼬셔서 데리고 와서 내심걱정했는데 고맙게시리도 빙어가 환대를 잘해주네요.. 마리수는 100여수.. 튀김도 해먹고 나름 만족스러운 하루인듯 싶네요..
  • DJ DOC CONCERT!!
    원로 저원 조회 599713.12.26.13:02
    ? 우째 나이가 들수록,,, 비트가 강한 음악이 좋아 지는지,,??
  • 마지막 보팅은 낙동강에서~~
    9시에 동락공원서 보트 내려 락군님과 낚시중... 이제 해가 나니 좀 살꺼같습니다~ 마수걸이는 러버지그로... 10미터권에 스쿨링지어 있는 것들이 뭔지궁금하네요...
  • 안녕하세요 스케일 입니다 99년 당시 만나던 아가씨 오빠덕분에 시작핫 배스낚시에 푹 빠져들면서, 많은 종류의 릴을 사용했지만 특히 시마X사의 제품들은 제눈을 흐리게하여 많은 금전적 지출을 하게 했습니다. 그러...
  • 루어 회수기..자작
    김락현(락군) 조회 604513.12.18.15:06
    루어회수기의 필요성은 이미 다들알고 계실겁니다.. 저또한 보팅시 떨궈 먹은 루어가 수십개이고 보팅시 수심 2미터이상에서 고가의 미노우나 하드베이트가 걸리면 정말 환장하지요.. 워킹이라면 쉽게 포기가 될텐데 ...
  • 강물님 선물  .  .  . 방가웠습니다 . . .^^
    아침에 일어나서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낚시를 갑니다 물론 무심사로요 . . . 잠시 낚시를 하고 있자니 제차뒤로 차가 한대 주차하더니 잡았냐는 질문이 들려 옵니다 돌아보니 흐르는 강물님 이셨습니다 깜짝 놀랐습...
  • 훌치기로 업종변경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훌치기꾼으로 업종 변경하고 말았습니다. 업종변경했으나 개점하자 마자 폐업하고 눈물의 땡처리 들어갔습니다. 이날도 또 딱~ 한마리 나오네요. 내년은 저주가 풀린런지요...
  • 오늘도 여전히  . . .   무심삽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9시더군요 전날 잠들기전 내일은 일어나는데로 낚시를 나가기로 생각을하고 잠을 청했던터라 눈이 떠짐과 동시에 제일먼저 생각나는것이 낚시 가야지 였습니다 목적지는 역시 전날 꽝친 무심사 입니...
  • 골드웜네는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메일로 공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한국인터넷정보진흥원 모니터링실에서 보낸것인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09년까지 운영하던 제로보드 시절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받고 저장하였으나, 암호화된채...
  • 개인최대어 갱신?!
    안녕하세여~ 12월 10일 비오는날 와이프 허락을 맡고(?) 약목 덕산교로 짬낚한번 나가봤습니다. 비오는관계로 포인트이동없이 덕산교 아래에서만 2시간 했네요 채비는 네꼬와 다운샷바늘에 이름모를 스트레이트4'웜 ...
  • 비오는 날 왠 청승??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포근히 내리는 이시각... 빗방울 벗삼아서 성주 신천서 낚시중입니다. 오늘은 촉이 좋았네요. 왠지 고기가 나와줄꺼 같더니만, 4짜로 얼굴 봅니다~
  • 그냥  딱  한마리...
    최남식 조회 534313.12.10.09:38 1
    며칠전 일요일 아침에 신탄진 불무교 아래쪽으로 가봤습니다. 겨울이면 플라이대 들고 오수배출지로 가곤 합니다만, 뭔가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오수의 냄새를 이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찬공기는 냄새를 덜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