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써보는 조행기~

오랜만에 조행기 써봅니다....

퇴근하는데 오늘은 왠지 조행기를 써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써봅니다~

폰카메라라서 화질이  좀 떨어지네요~  

다음부턴  카메라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저의 퇴근길입니다~   퇴근길이 바로 삼산지 출근길이죠~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상류 전경이죠~    저기 언덕위에 집...   나중엔 저런곳에 집 짓고 살고 싶습니다~ 

물이 완전 흙탕이죠~   최저수위에서  순식간에  장마 이후에 수위가 훅~ 불었습니다...  

 장마때 부터 아직까지 흙탕입니다..  좀 가라 앉아야  벨리 한번 탈텐데요...

벨리 타고  강좌때 배운 스키핑으로 좀 뽑아 내야 하는데 말이죠~ 

태풍왔을때는 제방 옆에  물넘이를 넘을정도로 수위가 만수 입니다....   흙탕만 아니면 삼산지에서는 벨리가 대장일텐데 말이죠...

첫 캐스팅에 바로 나옵니다~  

흙탕이 된지 벌써 한달이 다되가네요... 그러다 보니 배가 전부 홀쭉 합니다....

두번째 캐스팅에 또 바로 나옵니다...

삼산지 씨알이 대체적으로 20 ~  35 가 이제 평균이 되갑니다.....작년 여름에 비하면  대체적으로 씨알이 굵어졌습니다.....   

이녀석은 좀 작았네요~    주력 채비가  공개됐네요~ 

특별한건 아닙니다~   남들도 다 쓰는 채비이죠~   하지만   저에게는 최강 채비 입니다...

5짜도 잡고 . 안동 면꽝도 시켜줬고요~  

요넘두 30중반쯤 되는 싸이즈였는데 배가 홀쭉하네요~   빨리 흙탕이 가라 앉아야 할텐데 말이죠~  

트랙터 앞 바퀴에  궁댕이가 보이십니까??     삼산지 가면  매번 만나는 녀석입니다..... 

제가 낚시 하고 있으면  멀찍히 떨어져서  절 지켜 보는 녀석입니다....  

""  한마리만 줬음 좋겠네~~~~~   ""   이런 표정으로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죠... 

한마리잡아서 줘야겠다 다짐하지만   저녀석이 주변에 있으면 고기가 입질을 안합니다~~  

저녀석이 지켜 보는 와중에 다행이 한마리 나왔습니다~    

 던져줬더니  슬금 피하더니... 제가 멀찌감치 떨어지니까  잽싸게 물고 유유히 산속으로 사라 집니다~ 

순식간에 사라진터라 사진도 못 찍었네요~ 

그리고 또 열심히 낚시를 하지만   고기가 안나오네요~    

스피닝 라인트러블 생겨 끊어내고하다 보니 해가 어두워지내요~

마지막 한마리 더 나왔습니다~~    좀더 해봤는데 고기가 잘 안나오네요~

그리고 쪼끔 이동해서~ 캐스팅하는데 또  라인트러블이.... 심하게 끊어냈습니다..

모노만 써오다가 카본라인을 쓰니  트러블이 장난 아니네요~  

사둔 카본 다 쓰고  모노로 다시 컴백해야겠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왔으니 집에 가야합니다~~    삼산지에 시내버스가 오면 7시 좀 넘은겁니다~~  

그럼 집에 가야죠~  밥 먹어야 하니까~  

오늘은 한시간정도 했는데 생각 보단 좀 덜 잡은듯하네요~ 

포인트당 3마리씩은 뽑아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또 특이한거 있음 또 쓸께요~  

[ 삼산지 포인트 보고 ]

현재 워킹포인트는 한계가 있음.

제방권 가장자리, 배수 파이프 ,버스정류장, 중간 큰 곶부리 정도의 포인트만공략 가능.

포인트 주변 수풀이 밀집되서 캐스팅에 제약이 많음.

완전 울트라 스팩타클 초초초초초  흙탕이라  오픈워터에는 입질받기 힘듬,

육초,수초,연안육초라인 초~~~~근접 공략만 입질 가능....

비가 좀 오고 난 다음날엔  입질 시원하게 1시간 기준 10마리 뽑을수있음.

삼산 대꾸리 싸이즈는 30중후반   

40이상을 노린다면.... 흠......다른 저수지로 가시는게 확률을 높일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