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승(깨비도)님의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김현승(깨비도)님이 컴퓨터 본체를 그냥 주신 것에 감사드리면서 글을 올립니다.
컴퓨터를 받고 세팅하기 까지의 글을 잠시 올려봅니다.
저희 집에 3살(24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잠시 세미나 간 사이에.. 사고를 쳤습니다.
제가 노트북을 책상위에 놓고 다녀왔는데 저희 딸이 LCD액정과 키보드 사이에 과자 3개를 넣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정없이 LCD를 닫아버려서 LCD 액정이 깨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노트북 사양도 떨어지고 LCD를 고치자니 비용이 20만원 정도가 되어서 망설이고 있는 중에...
전원이 안들어오는 고장난 LCD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걸 고쳐서 사용해야지 하고 수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수리가격을 알아보니 6만 5천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추석도 있고 해서 총알을 아껴야 하는 탓에 그것도 부담되었습니다.
그래서 고장난 LCD 인데 뭐 있겠어 생각하고 DIY 하기로 결심하고 알아보았습니다.
드라이버로 뜯어보니 부품이 몇개 없었습니다. LCD 패널과 AD보드(그래픽을 담당), SMPS(아답터 같은 역할) 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원문제이니가 SMPS만 갈면 되겠지 하고 SMPS를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1만5천원 이었습니다.
LCD 부속품을 사서 고치려고 하고 있던 찰라~~
골드웜에 김현승(깨비도)님의 글이 올라와 있었고 얼마를 드려야 할지 쪽지를 드렸더니 택배비만 내고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컴퓨터의 사양이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주신다는 말씀에 정말로 놀랐습니다.
그리고.. 골드웜은 다른 인터넷 동호회랑을 틀리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김현승(깨비도)님께서 택배 보냈다는 문자 메세지를 받았고.. 그리고 화요일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또 놀란것은 컴퓨터 본체만 보낸 것이 아니라 컴퓨터 보호를 위해서 키친타올까지 같이 보내주신 것입니다.
다시한번 놀람과 더불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도착한 데스크탑
데스크탑 도착과 더불어서 SMPS를 주문하고.. 받아서 LCD를 1만5천원에 수리하였습니다. LCD 모니터의 받침도 없었기 때문에 책 꽂이를 휘어서 받침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김현승(깨비도) 님의 나눔덕분에 20만원이 날아갈뻔한 상황에서 1만 5천원에 컴퓨터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택배기사님이 택배비 4천원 받아가셔야 하는데 그냥 가셨네요.... 추석 끝나고 받아가시려나?)
다시 웹을 통해서 김현승(깨비도) 님의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조만간 저도 나눌것이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골드웜 화이팅! 감사합니다.
준만큼 받는다는것은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베풀어 주신분과 선물 받은분 모두 흐뭇하시니 보기 좋으네요.
이렇게 분위기 좋은 사이트(동호회???? 커뮤니티??? 클럽???? 카페????? 뭐든지)는 정말 보기어려운거 같네요.
회원님들 모두 좋은 분들만 모이신거 같습니다.
최고예용~~~~
나눔의 기쁨..
그리고 재주가 좋으시네요.
나눔은 언제나 즐거워요.
서로 서로 나누고 베푸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골드웜네 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인듯 싶으네요....오프모임도 별로 없는 상황에 이런 정들이 오간다는 자체가...
정말 좋아요.....
받는 것도 기분이 좋지만 주는 것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골드웜 화이팅!
나눔의 정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아주 멋진애기 입니다
훈훈한 정이오고가는골드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