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드디어 마수걸이라며 시작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0년 2월 24일.....
여러가지 상황으로 여유로운 틈을 타서 광덕지에 배를 띄웠습니다. 앞전 몇일이 너무나도 포근하고 좋았기에..
오늘은 어째 더 포근하니 잘 되겠지란... 생각에 무턱대고 9시경 배를 펴보았습니다.
배스가 반겨줄거란... 애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배스가 없더군요? 잠시후.. 보팅하는 수가 늘어납니다. 네 대가 떴습니다.
1인용 FRP 한대, 고무보드 2대, 존보트 1대.. 다양한 형식의 보트는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누구하나 잡는 사람은 없고 물은 한없이 맑기만 하더군요. 아래가 훤히 보이는데... 장애물이 거의 없더군요.
굴곡도 안보이고.. 그냥 밍밍한 흙바닥과 군데 군데.. 덤성 덤성 조금씩 올라오는 수초..... 절망이더군요.
점심 때쯤.. 이걸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2시쯤 되니.. 안된다며 하나 둘 정리를 하시네요.
오후들어선 바람도 거세지네요. 채비는 참 여러가지 동원해 봤지만.. 실력이 미천한지라 영 물어주질 않네요.
오후 4시쯤.. 이제 철수를 해야지하며 바이브를 가지고 몇 만번의 긁음 끝에 첫입질을 받았습니다.
후두둑!! 아! 그 느낌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하하하 그저 웃지요..
그런데, 좋았던 나머지 후킹이 헛되네요.
할 수없이 다시금 마지막이라며 던진 바이브는 멀리 날아가 착수와 함께 수면 아래로 아래로.. 바닥에 도착하고서
드르륵.. 한번 긁었을 뿐인데... 로드가 움직이질 않더군요? 밑거름인가하며 툭툭 들어보는데???????????
이것이... 정녕 배스냐?! 하면서 오랜동안의 힘듬이 한방에 훨훨 날아가더군요. 힘도 무척 써주고 짜릿한 느낌을 주시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쿨링일까란 기대완 다르게 그 한마리가 다였습니다.
아무튼, 4짜로 올해를 시작해 봅니다. 다들 대박조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은 별탈없으면 키퍼님과 함께 번개늪으로 달려보렵니다.
캬~ 산뜻한 출발 축하드립니다.
내일이면..금요일인데...자꾸 평일 조행기 올리시면 신고할겁니다
저는 토요일 일요일 출조 예정인데... 어딜가야 할지 고민 입니다.
새해 마수 /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 비가 너무 와서 고민중입니다만, 대박나길 바라면서.. 주말 멋진 조행되세요.
올해 첫 보팅에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넘 많이 와서 출조 취소 됐겠네요...
평일 염장낚시는 삼가해 주세요...왕따 당합니다..
내일입니다. 제가 오늘 글을 올린 걸로 아는데요? 이히! 대꾸리 한마리 나와줘야하는데요.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주머슴님 올 첫배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한강에서 누치를 그렇게나 잡으시니.. 대단하시다는 말밖에는 없습니다유...!
아직 서울은 쌀쌀하니 쉬엄쉬엄 하십시요.
24일 저도 광덕지 갔었는데...
워킹했었습니다
보팅하시던분 3분 계시던데
한분은 아는 샵 사장님이셨고
두분중 한분이셨군요
실력이 미천해서 꽝을 쳤습죠
아... 혹시나 옥계에 있는 가게인가요? 엔진은 되도록 쓰지 마시라고 전해주십시요.
제가 할려다가.. 처음 오셨다는데.. 참았습니다. 엔진은 시끄러워 작년 제트스키처럼 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워킹하시는 분이 워낙에 많으셔서... 국방색(얼룩무늬) A형 보트탄게 저였습니다. 한분은 구미배스클럽분이시고요.
골드웜님께 포인트에 대한 SOS를 날린 결과 장척지를 추천 받았습니다.
뭐 장척이나 번개나 엎어지면 코닿을곳에 있으니...
기온도 오르고 비도 적당히 내려 줬고...결정적으로 평일이고....
아무튼 남쪽으로 달립니다.
후두둑 그느낌 최고지요 2010년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멋진사진과 조행 부탁해요
삼광님은... 더 많이 잡으셨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