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2011년 첫배스..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어느듯 따스한 봄날이 성큼다가온듯 하네요..주말부터 봄비가 많이??오네요...이 비가 그치고

잠시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나면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겠죠...

참 기나긴 겨울이였던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렵게 어렵게 2011년 첫수를 올려 글을 올려 봅니다..

조행기라 하기엔 거시기 해서 그냥 게시판에 올려 봅니다..

26일 토요일...일하고 있는데...문배스님 강물님으로부터...염장 포토가 날아 오네요...

사진보고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손이 바들바들 떨리고...입술이 바짝바짝 ....금단현상이 극에 달한 상태라...

마음이 안정이 안되더군요....요즘 염장 많이 보내시는데....그러다 큰일들 나십니다..

오후에 달창으로 오라는 강물님 제의가 있었지만...일이 있는 관계로...

오후에 가까운 금호강 나가 보지만.....꽝................아무리 봐도...금호강에 배스가 없습니다..

누가 잡는걸 봐도 있구나 하겠는데...직접본게 하나도 없네요...

그러다 문득...손님게시판에...지나가다 적으신...적지못이 생각나더군요...

새로운..곳을 개척하는샘 치고 기억을 더듬어..찾아가 봅니다....찾기 쉽더군요...(정보 감사합니다...)

경치는 좋고....아주 작은 저수지 입니다...배스가 있을까 의심이 갈 정도더군요...

여럿이 던지면 자리도 안나오겠더군요...

그러나 여기도 쉽지는 않더군요...도통...입을 열지 않습니다...수온은 차가운 편입니다.

그러다 상류쪽???새물 유입구가 보이고...딱 있을법한 자리에 캐스팅.....약하게...입질 들어오고....훅킹......앗싸....

째끔한 조기급 한수 올라 옵니다...

이넘이 마지막이네요...그래도 배스가 있다는걸 확인 했습니다..봄에 오면 마릿수는 대박날듯 합니다..(저수지가 워낙 작아서..)

그래도 시동은 걸었습니다...오랜만에 비린내 충전함 하고 고이 돌려 보냈네요...

봄이 오나 봅니다...골드웜 식구분들...시즌 준비 잘 하고 계시죠..이제 시동 걸어야지요...

그럼 다음엔...대박 조행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이상 동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