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관계 참~ 어렵네요

지난 3월 11일 대구 모 자동차 상사에서

엑티언 스포츠를 구입 하였는데

등록비 가운데 채권 매입비 가 27만원 정도 들더군요

당시만 해도 활인해 팔면 되겠다 생각하고

구체적 영수증 없이 등록비  포함 차량값을 지불 하고 차량만 가져왔는데 

몇일뒤 날아든 우편엔 딸랑 등록증 하나만 있었고..

몇일이나 지났을까

일하다 갑자기 매입한 채권이 없다는걸 알고

상사에 전화를 하니 세금으로 다 지불이 되었다는 겁니다

세금이면 구체적 세목이 뭐야니까 얼버무리려 들었고

등록소에 가서 확인을 한다는데도 그래라는  식이더군요

오늘

레조 구입 예정자와 구미시 자동차 등록소에서 만나기로 하여

채권 담당자와 면담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채권 매입이 13만원 즉시 활인해 받아간 금액을 제한 실지 지불한

금액은 9700원 정도

전화를 하니 착오였다며 계좌 번호를 불러 달라는군요

당연 26만원 입금 받았습니다

두번의 전화에서 언성을 높이지는 않았지만 나름 논리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다음은 레조이야기

처음 구매예정자는 slr클럽에서 만났는데

당장 살듯이 하면서 이틀을 기다려 달라더군요

저도 연차를 내는등 회사측과 사전 조율이 있어야겠기에

약속을 했답니다

약속당일날 아침까지도

저녁 여섯시 등록소 마감시까지 가겠노라더니

바람을 맞추고 말았고..

그리고 오늘 또다른 구매 예정자

역시 지난 금요일 저녁에 당장 오겠다고 그러시더니

고맙게도 월요일 등록 이전과 동시에 가져 가겠답니다

바로 회사에 연락을 취해 이번달 연차는 힘든다는 회사측을

설득시켜 연차 하나를 얻었고

공돌이라 낚시 아니면 별로 소일거리가 없는지라

시집가는 딸래미 아쉬워 하는 부모 심정으로 배불리 맥이고 (가스충전만땅)

분단장 시켜 (세차)  약간의 지참금(5000원 자동로또복권 2장)

을챙겨도 시간이 많이도남네요

구미 자동차 등록소 언제 옮긴건지 박정희 체육관 (옛등록소)

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때웠고

현제의 자동차 등록소 (구미 농산물 도매시장) 에 도착

기다림에 몸은 비틀리고 하품은 시도 때도 없이 나오고

소심한 탓에 조급증까지..

연락을 취하니 예상했던 입금이 수포로 되는 바람에 인출이 안되서

약속을 지킬수가 없다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참 환장 하겠더군요

참~~네년 팔자도~~

돌아 오는길에 죄송 하다는 문자와 계좌를 물어오길래

보내 줬는데 지금껏아무런 답도 없네요

괜한짓을 했다 싶기도 하고

참 ~~기분이 묘~  해서 끍적여 봤습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