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하루에 한마리씩
올해는 뭐가 좀 다를까 싶었지만... 역시 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더도 덜도 아니고 딱 한마리씩만 나와주네요.
그것도 초반에 나와주어서 나름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는데, 속칭 첫끝발이 뭐~ 끝발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낚시대 시험겸 해서 들어가봅니다.
초장에 그것도 착수하자마자 라인이 좌악 흐르네요. 낚시대가 울트라라이트로드보다 더 연한거라 몇분정도 그냥 들고만 있어봅니다. 지풀에 지쳐서 슬슬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충 35정도 되보이는 녀석으로 한수 그래서 좀더 해봤는데, 역시...
채비는 1그램짜리 지그헤드에 털실 말아 놓은건디 물어주네요 확실히 얻어 걸렷나봅니다.
일요일 오전입니다.
비가 오길래 수중전이될거 같아서 철수할까 했는데, 얼마후 안와서 그냥 강행했습니다.
오늘은 스푼으로 시작했습니다. 안나오면 훌치기라도 해볼욕심으로요..
팔이 아파서 주변에서 지그헤드 와 웜 주워서 던집니다.
풀에 걸려서 뺄려고 툭 치니 빠져나오는 지그헤드를 물고 째내요. 불과 2미터 전방에서 벌어진일이라 황당합니다.
크기는 20센티 남짓. -10센티 라고해도 믿을 만한 크기입니다.-
같은장소 계속 들이대 보지만 채비만 뜯기고 철수했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나오면 곧 또나올까봐 긴장 하면서 있는게
낚시의 재미잖아요
면꽝 은 꼭하시네요.
대전을 매달 한번씩 강의하러 가야하는데..
낚시대 들고갈까나요...
꽝은 없으시니... 그것으로~~~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