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마수걸이(대청댐)
부푼꿈을 안고 2011년 첫출조를 나섰습니다.
중부리그가 방아실에서 있다는 정보를 듣고 조용한 슬로프를 찾아서
이평리로 갔습니다.
첫 출조의 목적은 같은 사무실의 채운아빠님의 보트 진수식이었습니다.
보팅을 처음하시는 채운아빠님께 이것저것 어드바이스를 해드리고 옆에서
보트 조립하는것도 도와드리고 이제 출발이다하는 순간에 멀리서 푸른샘님이
달려오시네요~
채운아빠님, 푸른샘님,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 이평리일대를 이잡듯이 뒤지고 다녔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딩기돌이를 떨어뜨려서 한30분 딩기돌이 꺼내느라 푸른샘님과 둘이서
정말 온힘을 다했습니다. 30분만에 건져올린 딩기돌이는 그 어떤5짜보다 진한 감동을 전해주더군요
낚시도 딩기돌이 건지듯이 풀려나가면 좋으련만 아직 차디찬 수온에 배스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길도 없고 그냥 주구장창 지지고 다녔습니다.
지져도 지져도 소식이 없길래 한자리에 모여서 라면한그릇 뚝딱하고 직벽권을 계속지지던중
2011년 첫배스와 대면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합니다.
작년 가을에 마지막으로 달아놓았던 지그헤드1/8 + C-tail웜에 돌무더기를 살짝 넘어오는 순간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입질은 무게감만 느껴질정도로 미약했습니다만 40cm에 가까운 당당한 체격의
배스답게 힘은 좋았습니다.
중부리그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작년보다 많아지신건지 정말 많은 배스보트들이 대청댐을 가득 메운것 같았습니다.
채운아빠님께서 가이드모터만 가지고 계셔서 이평리 슬로프인근에서만 낚시를 했는데
다른곳에서는 상황이 괜찮았다고 중부리그에 참가하신 분께서 말씀해 주시더군요~
현재 4~5m권까지 배스들이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 기온이 계속 상승한다면 3월말부터는 재미있는 대청댐낚시가 시작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기온이 많이 찹니다. 출조시엔 방한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됩니다.
이평리 슬로프는 입구에 막혀있던데, 이제 풀려있나요?
대청댐 스타트 축하드립니다.
저도 조만간에 대청이를 만나러 갈듯 하네요.
이평리 현재는 열려있습니다.
겨우내 계속 열어놓았던 것 같더군요~
골드웜님께서 오시려고 한다니 봄이 오긴오나보네요
대청에서 손맞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올해도 좋은 조행기 많이 많이 올려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금년 마수걸이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이게 다에요?
좀 더 잡지않았나요?
음...
왠지모르게 기분좋아지게 하는 글입니다.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채운아빠님 진수식을위한 출조였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아직 어탐도 설치전이고 해서 잠깐 들렸을 뿐이예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이제 마수걸이하셨으니.. 본격적인 시즌돌입하시겠네요~
올해 대박 나십시오..^^
늑돌이님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시즌돌입을 생각하긴하는데 날씨가 관건이 되겠죠.
늑돌이님도 올시즌 대박하시길 바랍니다.
씨알좋은 배스로 첫수 하셨네요...
전 어제 꽝 했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 올려나 봅니다... 그렇게 춥더니만....
이제 얼굴한번 봐야죠?
어제 꽝을 치셨다니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늘 아름다운 소식으로 즐겁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한번 뵐때 된것같은데 어디서 뵐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