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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를 유괴하다 보면... 포인트 접근은 정말 주의해야 할 것 같더군요.

이상윤(새물이) 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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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존의 글에서 밝힌 바 있지만, 저는 가끔 낚은 배스를 집으로 유괴(?)해 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제 행위와 더우기 그 목적성(?)에 불편하실 수 있겠지만, 저희 집을 지키는 견공 4마리를 위한 영양식(?)으로 배스를 이용하기 위한 유괴지요...


어쨌거나 이렇게 배스를 유괴할 때면, 몇 가지 일련의 과정을 거칩니다.


첫째, 저는 살림망을 휴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꿰미의 사용도 쉽게 못합니다. 그런 이유로 배추망이라는 물건을 많이 사용합니다.


배추망이라고 하는 것은 배추를 수확하여 운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용 자루로 대게 배추가 3포기 정도 들어가는 것부터 다양한 사이즈가 존재합니다.


해남이라는 지역 특성상 배추의 생산이 워낙 많다보니, 이 배추망이라는 것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이를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것인데요, 주로 재활용 쓰레기를 회수하여 버리는데 많이 사용하지요, 그리고 배스를 유괴할 때에도 배추망에 넣어 물 속에 던져두면 살림망 역할을 충분히 해 줍니다.


둘째, 집에 가져온 배스들은 큰 고무통에 지하수를 받아놓고 그 안에 하루 이상 넣어둡니다. 물은 기온에 따라 적당히 갈아주게 되며 하루 이상 넣어둔 배스들은 채색의 변화와 함께 배스 특유의 냄새가 많이 사라집니다.


셋째, 혹시나 배스가 플라스틱 웜이나 바늘을 삼켰을 것에 대비하여 삶기 전에 배스 내장을 모두 열어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배스가 섭식한 내용물이 남겨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낚은 즉시 열어보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겠지만, 하루 이상 물 속에 두다 보니 소화가 더욱 많이 진행되는 듯 싶습니다.)


이상과 같은 일련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물가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하던 배스의 습성을 가끔 어렴풋이 느끼게 되곤 합니다.


그 중 한 가지가 배스라는 물고기의 감각에 대한 것입니다.


대체로 배스는 수온을 조금 낮게 조성해 두면 생체 밸런스가 매우 둔화되는 것 같더군요. 그런 연유에서인지 산소 요구량도 적어져 생존도 더 오래하는 듯 싶었습니다.


그 만큼 움직임도 둔화되는 것이 눈에 띄고요. 그리고 지하수관을 이용해 물을 갈아줄 때 느끼게 되는 것은 배스라는 물고기는 특정 어종들과는 달리(사실 국내의 대부분 내수면 어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속의 흐름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의외로 배스는 물의 흐름에 역행하여 거슬러 올라가는 유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쩌면 이러한 관찰 결과는 보편 타당성을 가지기 어려운 제한된 관찰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당장 제 머릿속에 드는 생각에 배스라는 어종은 흐르는 물보다 고여 있는 물을 좋아한다는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절실히 느끼는 부분은 배스가 사람의 접근을 의외로 무척 빠르게 인지한다는 사실입니다.


가령 배추망에 넣어진 배스가 연안에 고정되어 물 속에 담겨져 있을 때나, 고무통 안에 배스를 넣어두고 물을 갈아주러 혹은 상태를 확인할 목적으로 접근을 하게되면, 무척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사람의 접근을 인지하고 요동을 치더군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이후로는 매우 조심스럽게 인기척을 최소화 한 상태에서 접근을 하고 있지만, 무척 작은 기척으로도 사람의 접근을 인지하고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물 속의 배스는 아무리 사람의 손이 타지 않아 순박한(?) 상태이더라도, 외부 자극 요소에 무척 민감한 것 같더군요.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포인트의 접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물속의 배스들에게 이미 인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조심스럽지 않게 발자욱 소리를 줄이지도 않고, 동행들과 대화라도 나누면서 진입을 한다면, 이는 나 지금 너희한테 가고 있으니 기회 있을 때 도망치라고 배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 문제들이 저 같은 초심자들의 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딱 이런 경우지요, 골드웜네 루어낚시 '조행기&정보' 게시판이나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조행기를 보고, '와~~~ 여기 정말 환상적인 포인트인걸?'이라는 생각을 하고, 막연한 대물 욕심에 혹은 마릿수 조과를 꿈꾸며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조행기의 장소를 방문하였지만, 마릿수는 커녕 꽝 조행이나 다름 없는 형편없이 저조한 성적을 보입니다.


혹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그리고 이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주로 어떤 판단을 하시는가요?


날씨? 시기? 어제까지는 딱 산란기여서 배스가 마구 덤벼주다가 오늘 내가 오니까 산란이 끝나고 모두 휴식기에 들어갔다? 아니면 조행기에는 자세히 적혀 있지 않지만 무언가 아침/저녁 피딩 타임과 같은 마법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저도 며칠 전 장성호를 방문하였다가 꽝조행을 하였지만, 대체로 제 짧은 경험으로 날씨나 시기적인 환경 변화보다는 낚시에 임하는 내 자신에게 문제가 있더군요.


결국, 앞서 언급한 접근 방법이나 소음이라는 부분도 무척 민감하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가령, 제 경우 집앞수로에서 거의 한 달간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같은 시간 동안 낚시를 하였습니다.


물론 그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집앞수로의 배스들은 산란기를 경험하고 이제 휴식기에 들어간 배스들이 대부분인 상태인 것 등등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하루 하루의 변화보다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의 변화로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날 그날 상황 변화는 별로 크지 않았음에도 조과의 기복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재미 있는 것은 수로에 낚시하는 사람이 적을 수록, 그리고 아내와 함께 동반 출조할 때보다 저 혼자 출조할 때 더욱 조과가 좋더군요.


이는 아내와의 대화 조차도 없이 홀로 극히 조용하고 불필요한 행동 없이 배스를 자극하지 않은 결과도 영향을 끼친 것 아닐까요?


사실 이런 글을 적으면서도 대부분의 가족 여러분들의 조력과 포인트를 읽는 눈 그리고 실력 등이 저보다 한창 앞서시기에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소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단 한 분이 계실지라도 저와 조력이 비슷하거나 어쩌면 적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혹은 중요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 제 경험과 제가 배스를 관찰한 사실을 빌어 이런 글을 적습니다.


여러분이 서게 되는 발 아래에는 생각보다 큰 배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 곳에서 만들어내는 매우 작은 소음에도 그 배스를 쫓아낼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P.S. 아... 한 가지 또 생각납니다.


제가 집앞수로를 처음 찾던 무렵 현지에 거주하시는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께서 원투대에 그럽웜으로 배스를 노리시던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왜 제 아내도 대물을 낚는데, 자신에게는 입질도 없는 것이냐며 무척 기분나빠 하시곤 했지만, 제가 차마 말씀드리지 못한 두 가지 이유가 너무도 눈에 뻔히 보이더군요.


하나는 앞서 강조한 소음입니다.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심지어 지그헤드를 물에 퐁당거리며 불필요한 소음을 만드시는데 저희 내외가 그 소음을 피해 멀찍이 도망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끊임없이 담배를 피우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담배를 계속 주무르던 손으로 채비를 계속 만지신다는 사실... 저도 재작년까지 무척 담배를 많이 피우던 골초였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만, 담배를 피우고 만진 손에는 담배 냄새가 무척 강하게 베어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강한 거부감으로 받아들이지 않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의 감각에는 이러한 냄새가 무척 불쾌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렇다면 배스는 어떨까요? 담배 냄새가 느껴지는 루어를 더 좋아할까요?


혹여라도 그렇게 생각하시면서 집어제 광고에 현혹되신다면 이는 정말 미련한 생각일 것입니다.


배스... 저도 어마무지한 초심자이고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매우 작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대물과 마릿수 조과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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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배스마루)

에이... 연구가는요 뭐... 제가 알기로는 아예 집에 수조 설치하고 배스 키우는 분들도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저야 뭐 필요에 의해서 배스를 생포(?)해다가 가둬두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몇 가지가 눈에 띄어서 생각을 조금 해 본 것 뿐이지요.

11.05.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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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인가.   낚시에  조그만 붕어만 자꾸 올라오자.

동행하신분이 

  "살림망 치워버리고 양파망이나 들고 다니자!!!!!"

 

그랫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11.05.09. 23:07
최남식

배추망이 어찌보면 양파망과 비슷하기는 하죠.


다만 색깔이 녹색이고, 양파망은 폭에 비해서 길이가 긴 반면, 배추망은 길이만큼이나 폭도 넓어서 살림망 대체품으로 사용하기가 참 좋죠. 흐흐흐

11.05.10. 10:19
profile image

저는 이렇게 장문을 글을 쓰시는 거  보면 부러울 따름입니다.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11.05.10. 06:18
조현수(저원)

필력이라니요... 과찬이십니다.


오히려 저는 글을 조금 더 간결하게 정리해야 할 필요를 많이 느끼는걸요.

11.05.10. 10:20
profile image

저같이 글재주 없는사람은 장문의 글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읽다보니 공감가는 내용이 많군요. 해남에도 배스포인트가 많은가 보군요

잘 봤습니다

 

 

 

11.05.10. 09:29
신승우(낚고파)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있으시다니 저 역시 배스에 대해서 흥미로운 부분을 잠시라도 더 생각해 볼 필요를 느낍니다.


해남에 있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의외로 배스 포인트도 많고 개척되지 않은 루어 낚시 포인트가 아주 많더군요.

11.05.10. 10:21
profile image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일들을 많이 연구 하시는듯 합니다..

몇가지 덧붙이면...배스의 습성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걸 싫어 하는듯 하지만...

사냥을 위해 급류에도 머무는 경우도 있다는것과...고여있는 물이라기 보다...흐름이 약한...물이 깨끗하며..

특히 새물이 조금씩 유입되는 곳을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입니다..해서 새물유입구는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소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허나 이도 사람의 발길이 드문....강계나 저수지일 경우고..

널리 알려진 포인트를 가보시면 배스가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는것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물속에서 본인과 눈을 마주치며 빤히 쳐다 보는 경우가 있죠...이런 넘들은 루어를 던져도 전혀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약이라도 올리는듯 ....사람만 주시합니다..(도망은 안간다는 사실..)

그리고 배스는 습성상 장애물을 아주 좋아합니다...(덩치가 큰만큼...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움직임을 최소화

한다고 보시면 될듯하고...순간적인 움직임은 아주 빠릅니다..)

배스 연구 결과....수족관에 배스의 치어를 넣어두고...아무것도 없는 수족관에선...배스들이 일정 구역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고...바닥에 자갈을 넣어두면...그쪽으로 모입니다...자갈 보다...그늘을 만들어 주면

다시 그쪽으로 모이고...물속까지...이어지는 장애물을 넣어주면 다시 그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연구 결과

나와있습니다..자연에서 볼수있는 바닥은 자갈(호박돌)지형에...그늘이 있고...장애물(수몰나무)등이 함께 있는

장소라면...덩어리들이 들어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고 봐야 겠죠...

배스는 치어일때는 때로 몰려 다니지만...어느정도 성장을 하면 독립생활을 합니다...

치어와 어느정도 성장한 넘들은 한물에서 놀지 않습니다...어느 포인트에서 잔챙이만 나온다면...그곳에 큰넘들이

없다라고 판단하셔도 된다 합니다(예전 나미끼씨의 낚시방송에 나온적 있습니다.)

물론 스쿨링이라 하여 단체로 몰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드문 경우죠....어탐이 있어도...찾기가 쉽질 않은듯

보입니다..

뭐...그렇다는 겁니다...

11.05.11. 08:07
이호영(동방)

역시 조력과 경험치라는 것은 저 같은 초심자들이 상상하는 것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동방님께서 알려주신 내용도 무척 많은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제 경우는 관찰 조건이 일반적으로 배스가 활동하는 필드보다 극단적으로 좁은 고무통이었고, 또 그 고무통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움직임이라는 것이 매우 제한적이며, 일단 제게 납치/유괴되어 불안정한 조건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건이 허락된다면(서울로 다시 돌아간 이후에) 집 안에 대형 수조를 설치하고 배스를 키우면서 조금 더 관찰을 하고 싶지만 아내가 이런 제 생각을 듣고는 기겁을 하더군요. 흐흐흐

11.05.11. 22:50

장문의 글을 지겹지 않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항상 배스는 발밑에 있다라고 생각만 하고... 주의는 게을리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반성하는 계기가 되네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11.05.11. 14:54
김태우(펌핑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라고 생각해 주시니 더욱 송구스럽네요...

11.05.11. 22:51

공부잘하구 갑니다 저두 식구들이랑 가면 못 잡구 혼자 가면 한두마리 잡는데 그런 이유인가 봅니다

집사람이 자긴 왜 나만 있으면 못 잡노 하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것 같네요

11.05.11. 20:38
박창훈(로티플)

반드시 그렇다... 라고는 말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11.05.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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