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
최근 몇년을 잠수함으로 지낸 춘천의 정경진입니다...
뭐, 누구에게든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게 마련인 것처럼, 제게도 꽤나 많은 변화가 생기다 보니...
낚시도 못하고... 잠수병에 거의 숨이 넘어가게 되어서야 글 한번 올리게 되네요.
가장 큰 변화는, 그간 춘천에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성남에 있는 직장을 구했답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월급쟁이가 되었지요.. 헤헤.
하는 일은 수질/수위 관리용 원격 모니터링 센서와 장비 개발/기획/영업 등등이구요... 하긴, 전에 하던 일이기도 해서, 업무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거이 별반 없지요.
근데, 이젠 서식지가 성남이 되었답니다... 사실, 행정구역상으론 광주인데.. 목현동이라고...
방 하나 얻어 조용하게 숨어 지내다가, 주말이면 춘천으로 튑니다..
근 2년만에 다시 자취생활(?)을 시작했다는거... 으흐흐 (이 웃음의 의미는... 아는 이만 알 겁니다.)
이제 출근한 지 3주밖에 안되어서... 아직은 분위기 적응에 애 쓰고 있습니다만...
슬슬 기지개를 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서울/경기 분들... 빈대 하나 키워 주시와요~
일단 부상 신고는 했으니, 오늘은 이만 꼬로록~ 하고...
종종 인사 올리겠습니다.
너무 오래 잠수해서 잠수병 치료 부터 하세요
정말 오래간만에 뵙네요..
반갑습니다~~~
자취생활의 즐거움도 맘껏 만끽하세요
진찌로 오랜만이네요.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자취..예전에 어찌했나 싶습니다.
잠수통이랑 잠수장비들 다 뺏어놔야 잠수를 안하실듯....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원만하시니... 새로 정착하신 직장에 잘 적응하실겁니다.
어딜 가시든 승승장구 하시길 빕니다.
물건을 사러 이리저리 루어숍을 들려보면 심심찮게 골드웜이야기가 나옵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한동안 잠수중에서도 항상 자주 이곳에 눈동냥은 매일 했었지요.
아마도 정경진님도 그러셨을거라 믿습니다.
기억하시는 몇몇 분들이 이리도 반갑게 맞아 주시니 뭐..그럼 잠수도 가끔할 만 한듯..
새 직장에서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경진님 보고 싶어요..........
오랬만에 오셨네요.
광주와 성남이면 저희 집이랑 거리가 얼마 안되네요.
재키는 수지에 살고있답니다.
정경진님 글 오늘에야 확인하였다보니 댓글이 무척 늦었네요.
저는 아직도 신갈물 퍼마시며 살고 있군요.
시간이되면 연락 한 번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