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오지만 한마리씩!

안녕하세요~ 닥스입니다~

최근에 준비하는것도 있고, 졸업을 앞두고 졸업 작품을 만든다고 무척이나 바쁘네요..

나름 계획적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일주일 중 토요일만은 하루 정도 쉬고, 재충전 후 6일을 생활하자 입니다.

근데 최근 3주, 토요일마다 비가 주르륵~ 오더군요.. 낚시는 커녕 집에서 멍하니 쉬면서 낚시대나 만지작 만지작 했습니다.

오늘도 비는 오고.. 졸업 작품 때문에 학교를 가고.. 아~ 낚시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중 요런 녀석이 눈에 띄입니다~

여러분 눈에는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제 눈에는 토레이에 노랭이 라인 벌크로 보입니다~

중증이죠..

사실은 이 뭉치의 정체는 바로!

졸업 작품에 쓰이는 놈입니다~

용도는 회로를 만들 때 쓰이는 와이로 납땜을 하면서 소자와 소자를 연결해줄때 쓰는 녀석이죠~

그렇게 녀석을 멍하니 바라다 보면서 할 걸 하다보니 오늘은 3시간만에 작품 설계를 마칩니다..

하지만 밖에는 여전히 비가 오는 상황... 그렇다고 집에 가기에는 아쉽고...

내일 100회 특집은 참여 못하고..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에 옥계천으로 향합니다~

장소는 사발우성님과 자주가는 포인트 입니다~

스왐프 노씽커를 장전 후 캐스팅하니 바로 이런 녀석이 나와주는군요..

이런 녀석을 한 10마리 뽑아냈을 무렵~ 덜컥 거리는 입질이 오더군요~

냅다 훅킹을 하니 드랙을 힘차게 째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드랙소리에 힘이 나더군요~ 비가와서 물살이 쎄서 더욱더 녀석의 힘이 좋게 느껴지더군요~

라인이 4lb다 보니 힘싸움을 조금 오래하고 지친녀석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비록 삐쩍 말랐지만 45cm가 넘는 녀석이더군요~

비록 내일은 100회에 참여못하지만 다음에는 꼭 참여하겠습니다!

그럼 골드웜 가족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