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서울나들이 후기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3514

0

7

?지난해엔가...

꼭 한번 들러서 술한잔 하자 하셨는데,

제가 시간되면 사장님이 출장가셨고....

사장님 시간되면 제가 바쁘고...

 

그렇게 일년넘게 흘러가다가 그냥 날을 잡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간 목적은 공동구매나 뭐 그런 이유가 있는것은 아니었고

 

그냥 술한잔 함께 하러... 

 

 

학원은 아예 하루 쉬어버리고,

오후 느즈막히 KTX기차를 타고는 달려갑니다.

김천구미역~광멱역이 딱 한시간 십분 걸리더군요.

정말 빨라진 세상입니다.

 

항상 이동수단은 자가용이었는데, 모처럼 운전대를 놓고 기차를 타는 기분은 정말 상쾌하더군요.

워낙 빠르게 달리지만, 지나다 물만 보이면 눈길이 가는 낚시꾼의 심정,

저만 그런것은 아닐겁니다.

 

그렇게 쌩하니 달려가니

역 입구엔 이미 도도님이 와서 기다려주시고 계셨고요.

 

매번 서울나들이 때마다 기사노릇을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1-08-25 18.08.14.jpg

 

 

?몇년전 릴 공동구매 할때 들러보고

그후로 두번째 들러보네요.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던 수위아저씨도 그대로고

깔끔한 회사전경도 그대로 더군요.

 

도요 사장님의 옆방인 손님맞이방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나눕니다.

주로 낚시수다 였구요.

새로 준비중이신 "깃털" 같은 녀석을 보여주시던데...

 

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연말쯤에나 선을 보일듯 싶습니다.

자세히 말해드리고 싶지만 비밀유지를 해야될거 같아서 참기로 합니다.

 

 

부근 일식집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이슬 타임...

손혁프로도 미리 와계셨고, 성상무님 현사장님 도도님 그리고 김부장님 그리고 뒤늦게

청주에서 다음날 낚시를 위해 올라온 김승은님도 잠시 함께 했었드랩니다.

 

한참을 그렇게 시간을 보낸거 같은데

자리에 함께한 모든분들이 낚시를 즐기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낚시이야기만 실컷 한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근에 숙소를 잡아주셔서 편안하게 푹 잤구요.

 

문제는 다음날 일어나서 부터였는데,

전날 25도 소주와 19도 소주를 번갈아 마신탓인지 속이 뒤틀리더군요.

변기한테 잘못했다고 몇번 사과하고... 마실땐 좋았는데.... 

 

침대에 누워 도도님이랑 시체놀이를 한참 하다가 오후 접어들어 다시 KTX로 내려왔습니다.

 

속이 아직 쓰리고 정신도 몽롱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라 24시간 꼬박 보낸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입니다.

 

 

항상 골드웜네를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는 도요 사장님 그리고 직원분들께 감사인사 전하며

따뜻한 환대 잊지않고 기억속에 남겨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도도님 고마웠어요~

 

 

 

 

 

 

 2011-08-26 19.43.45.jpg

 

먼길 왔다며 주신 선물....

 

8대1 고기어비입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1Lv. 12645P
다음 레벨까지 315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신고공유스크랩인쇄
7

그럼  결론은 시커먼 남정네 둘이서   한방에 잤다는 말이지요

얼레리 꼴레리 입니다

 

빨리 해장술 하셔요

11.08.26. 21:01

원래 전 집에 가서 자려 했는데...

 

험한 수도권 호텔에 약한(?) 골드웜님 혼자 두고 갈수 없는.. 의리 탓에

트윈 베드.. 큰 침대는 골드웜님이 쓰고 전 작은 침대서 불쌍하게(?) 잘 잣습니다.

남자 둘이 한방에서 잔다는게.. 제겐 처음인듯 .. 쿨럭 ..

 

1차소주  2차맥주 3차막걸리.. 4시정도에 호텔에 들어 간듯 하더랍니다.

도요사장님께 바다고기 안주고 놔주고 온다고 한 200번쯤 혼났습니다.

 

여튼 덕분에 얼굴도 보고 한잔 기울여도 봣습니다.

아쉬운건 진한 숙취로 씨푸드 못간게 좀 아쉽습니다.

11.08.26. 22:29

동네프로 구역에 와서 전화도 안 주고...

11.08.26. 23:24

선물 넘부럽습니다...

때깔을 보아하니 이번에 나온 8점대릴 같아보입니다...

그리고 비밀병기... 저도 봤었는데 물건은 물건입니다..

 

 

11.08.27. 14:22

살아서 돌아오셔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는 사장님도 무서워 보이시고 상무님도 무서워서 못 가겠던데요....

 

 

11.08.29. 10: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임종국(임군) 조회 603512.12.07.10:13
    3일연속 펑펑 오네요 낚시는 내년 봄까지 쭈욱 쉬어야 겠어요 눈오는데 미끄럼 조심들 하세요
  • 금호강 얼다!!
    원로 저원 조회 653212.12.07.09:34
    ??? 매일 아침,,, 출근 길이 금호강 안심교 상류를 지나,,, 오목천을 건너 출근을 합니다. 오늘은 금호강이 얼어 있네요. 두껍게 얼지 않아 햇살이 빛이면 녹겠지만,,, 그래도 금호강에 출조하시는 분들,,, 참조하시...
  • 가계 오픈때문에 전단지좀 돌리려 하는데... 저희가 다 돌리기에는 양이 많은지라... 혹시..전단지 배포 대행 해주는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퇴근후 용돈 버실분도 되구요...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항상 건강유의 하...
  • 시간되시는 분들 거기서 만나요^^
  • 찾아다니긴 하는디....헛짓만.
    딴엔~ 갑천에 배스 스쿨링을 찾아다니다고 일명 꼬장으로 다니고 있기는 헌디 자슥들 모인데는 구경도 못하고 피래미들과 잉어들만 잔뜩 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콧물이 많이 나오는것도 알게 되고요. 대전 갑천 원촌...
  • 달창지 가는데 비가 오내요
    어제 송년회의 숙취로 느즈막이 일어나 달창으로 향해 봅니다 오늘의 주임무는 합사, 어탐기 테스트입니다 별기대는 않했지만 철수전에 나온 녀석 입니다 딱 2Kg 51Cm 랍니다~~
  • 이거 어쪄죠  ???
    천병철(오향바날) 조회 430412.12.02.13:58
    제가 자주 짬낰 하는곳에 이두개가 설치되어있더군요 딱 봐도 뭘 잡겠다는 심보인데 . . 이곳은 철새 (? )들이 많이 쉬는곳 이거든요 어떻하죠 ??? 치워야하나요 ??
  • 편광선글라스 질렀습니다.
    눈보호와 낚시의 편리를 위해, 큰맘먹고 다비치가서 하나 장만했네요.. 처음에는 10만원대에 구입하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사람 욕심이라서 그런지, 결국 오클리 편광선글라스로 지르고 말았습니다. 제 낚시장비 ...
  • 오늘 밤 10시입니다. 갑자기 뭐 그런.. 그냥 회묵고 싶어서리... 횟집은 이름을 모르겠고 일단.. 합니다. 구미시내 중앙시장내 위치합니다. 스타님 가게에서 걸어서 오분! 구미근처분들 오이소. 참석자.. 스타님 키퍼...
  • 지난해 여름에 버프 공동구매를 기억하실겁니다.기존제품들보다 얇고 촉감이 좋고 신축성도 좋아서 즐겨 사용중인데요.http://senspot.co.kr/shop/shopbrand.html?xcode=003&type=O그때는 첫번째 도안쪽에 인기가 좋...
  • 헤라호를 떠나보내며..
    어젯밤에 그동안 정들었던 헤라호를 레보클럽 회원분께 보냈습니다.지난 일요일에 목욕시킬때만 하여도 내년에도 계속 타려고 했는데2인탑승시 부상을 못하는 부담때문에 할 수 없이 떠나보냈습니다.비록 중고보트로 ...
  • 여름휴가와  결혼기념일
    골드웜 회원님들 안녕들 하시죠? 하루에도 몇번씩 골드웜 눈팅은 하는데 글남기는게 없으니 거의 유령 회원이나 마찬가지네요. 낚시 갈 시간도 별로 없고, 요즘은 어쩌다 한번 가게 되더라도 실력 부족인지 거의 꽝 ...
  • 흘림찌
    권헌영(칠천사) 조회 898212.11.28.13:53
    요즘 다른일땜에 낙시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구석한곳에 처박힌 이놈들이 보이네요. 80년대후반에 제주도에서 일부인만 사용하던 흘림찌를 물에 날아다니라고 水行 이라는 이름을 붙여 만들어 쓰던기억이 납니다 왼...
  • 그동안 열심히 다니던 직장이 어려워 문을 닫고 다른 직장을 구해 불철주야로 뛰어 다니다가 이제야 시간이 나서 짧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너무 늦은감이 있어서 죄송하네요! 뜻하지 않게 경남 창원이라는 도시까지 ...
  • 머스마들 바다를 품다  - 여수 안도.
    토요일 이른오후에 대전출발 여수 돌산 을 거쳐서 신기항에 도착 차와 함께 배에 타서 금오도로 향합니다. 최종 목적지는 안도~ 바람속에 머스마들 한때 유도전공한 머스마 냄새 팍팍내던 동상들도 몸이 쪼그라드는것...
  • 생존신고 합니다.
    이제 조금 한가하네요. 교육에 필요한 허가등등이 만만치가 않네요. 나름 재미있고 보람있는 1년을 보낸것 같습니다. 이제 수상에서 교육이 더이상 어려워 오늘 학생들 실기기말고사를 치루고 모든 교육을 종료하게 ...
  • 허탕조사님은 센스쟁이?
    골드웜네 멤버이신 허탕조사님이 맛있는 가게를 오픈하셨다길래 오늘 집사람이랑 달려보았습니다... 자전거 타고서... 아양교 구름다리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전거를 내립니다.새로 다리가 놓이면서 예전에 ...
  • 대구 근교 구봉지. 약산 구미 학서지 성주 삼양송어낚시터 상주 남상주낚시터 이제 송어잘나오고 물맑고 입어료 싼곳 찾아다닙시다
  • 헛짓거리  내지  뻘짓거리.
    최남식 조회 840212.11.20.15:32
    겨울에 곶감이나 빼먹거나, 고구마나 구워먹는다 했거늘.. 근질 근질하던차에 그냥 일을 저질러 봅니다. 바다구멍찌 만들기.. 우레탄투명과 신나 1대2 희석액에 잠수시켜서 방수작업합니다. 찌몸통은 시중에서 판매되...
  • 골드웜네를 처음 가입하고 활동을하면서 (머.이래)이런생각도 했었습니다 탈퇴도 할려고 해봤고 그런데 참 정이 많은 곳이구나 다른까페에는 출석이라든지 활동을안하면 강등이라던지 탈퇴도되지만 어긴 머 아직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