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남, 성주댐 탐사...아직은...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어딜 한번 가볼까 하다가 요근래 몇번 얘기를 들은 성주댐 탐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빵빵하게 터진 바람이 엄청난 걱정을 하게 만듭니다.
친구와 함께 도착한 성주댐!
그리 크지 않은 소형댐이었습니다.
초대형 달창저수지라고 하면 어느정도 생김새를 이해하시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진입가능한 첫 골창 포인트에서 보이는 성주댐 전경.
수위가 많이 줄어든 듯 하였습니다.
브러쉬, 수몰나무, 큰 바위 등 수중 장애물이었던 포인트들이 들어나 있었습니다.
바닥은 자갈이나 모래가 주를 이루는 듯 하였습니다.
물색은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곶부리를 중심으로만 약간의 흙탕물이 지어 있으며 엄청 깨끗했습니다.
진입이 가능한 골창과 곶부리를 찾아 다니며 이곳 저곳을 다녀보았습니다만...
불어오는 바람에 비거리도 나오지 않을 뿐더러 정확한 캐스팅이 되질 않아 힘이 들었습니다.
바람의 영향이 그나마 적은 바람의 반대방향 골창에 진입을 하여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지그헤드, 텍사스리그 등으로 바닥부터 중층을 여러 액션으로 들이대 보았지만 힘들게 받은 입질마저도 숏바이트가 나기 일쑤였습니다.
간혹 라이징을 하는 모습이 보여 크랭크를 캐스팅하여 긁어보아도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낚시하시는 분들께서도 조과가 없으신듯 금방 나가시는 듯 하였습니다.
▲빵빵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수면은 바다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그나마 지그헤드나 텍사스리그로 바닥을 살짝살짝 호핑해 올 때 짧은 입질이 들어왔지만 웜만 끊어 먹혔습니다.
날이 좀 풀리면 합천호를 한번 더 탐사해본 후 올해의 댐워킹탐사는 마쳐야 할듯 싶습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수온도 급격히 내려간 탓에 워킹으로 하기엔 힘든 시기가 온 듯 보입니다.
탐사로 간 출조였지만 내심 런커의 꿈을 안은지라 조금은 씁쓸하였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성주댐탐사는 이만 마쳐야겠습니다.
성주댐이 낚시금지구역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현재는 좀 어정쩡한 상황인 듯 싶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 확실한 낚시금지구역이라고 단정짓지 않은 듯 하고 법으로 제정된 것도 아니라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정보가 없기에 웬만하면 발을 들여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성주댐 배스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에 가보았지만 저 역시 성주댐은 잠시 뒤로 미뤄야겠습니다.
하루빨리 날씨가 풀려서 포근한 가을 날씨에 겨울을 맞이하는 체구 좋은 런커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성주댐 계체수보다는 싸이즈 한방이 터지는 곳이죠~
유명한 곳은 인터넷에 할매집 포인트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도보로 낚시 금지하는건 허용되고요~ 보팅하는거는 금지입니다~
댐안에 쏘가리 계체수가 많다 보니 어업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보팅을 금하는거 같더군요
닥스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준비하시는 일들은 잘 되시는지요? 내년에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한방을 위해 배스의 존재 여부를 직업확인하러 가보았으나 바람만 쐬다 왔습니다.
저도 닥스님 말씀대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여 할매집포인트도 가보았습니다.
진입하기에는 정말 편하더라구요. 물론 포인트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워킹은 된다니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날씨가 풀린다면 한번 더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왜냐하면 까딱 잘못했다가는 내년에도 낚시 못가는거니깐요
내년 여름 휴가는 성주댐에서... 으흐흐
추운데 고생하셨으요~ 따시게 입고 몸좀 녹이세요~
내년에 저와 함께 성주댐 휘저으시지 않으실렵니까?
제가 가시는 길 빡빡! 잘 닦아 놓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올해는 모든 게 이상하네요..
날씨가 무슨.. 겨울이 따로 없습니다..
언제 한번 성주댐 탐사 다녀올까 했는데....배미남님 먼저 다녀 오셨군요...
정보 잘 봤습니다..
10월 말 즈음해서 한번 더 가볼려고 합니다.
닥스님 말씀대로 워킹은 괜찮다고 하니 한번 쯤은 더 들이대볼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성주...소성지가 동방님과의 첫 인연을 맺게 해준 곳이지요.
소성지도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성주댐서 꼭 대꾸리하시길...^^
탐사차 다녀온 것이지만 은근히 런커를 기대는 하고 갔습니다만 상황이 받쳐주질 않더라구요...
10월 말 경 한번 더 도전해서 꼭! 성주댐에 엄청난 런커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초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보고자 굳게 마음을 먹고 순회공연 한번 해야겠습니다.
배미남님의 개척 정신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유천님 감사합니다.
초심을 되찾아보고자 처음 루어낚시를 시작했을 때 처럼 새로운 필드에서의 방황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속에 런커를 기대하는 마음이 없지 않지는 않았습니다...
새로운 필드 탐색이 처음에는 힘들기도 하고 재미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두번 다니면서 필드의 경치를 즐기게 되고 새로운 것을 찾게 되니 뿌듯하기도 하고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대한민국 모든 필드를 한번쯤은 들러보는 것이 또 하나의 꿈이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가겠습니다.
낚시 탐사가 그리 쉽지는 않는데... 대단하십니다.
다음에는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자그마한 정보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초심을 되찾고자 탐사를 시작하였지만..
한두번 가다보니 필드의 풍경을 벗삼아 즐기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배스가 안 나올 때는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두어 훗날 해야만 하는 일이 생긴 듯 해서 지루하지도 않을 듯 하구요.
더욱 좋은 정보를 캐내어서 골드웜네 필드캐스터나 패스파인더가 되어 봐야겠습니다.
보팅하면 관리소에서 바로 뭐라고 하고 워킹은 제약이 없다고 하더군요...
누군지 말은 못하지만.. 잘 나온다고..야간에 보팅은 침투했다가...피보고 오신분들 많습니다.
고생하셨네요.
합천보다 가까운 거리라 포인트와 어느정도 상황 파악만 한다면 성주댐을 많이 가볼 듯 합니다.
워킹에 제약이 없다니 더더욱 들이대봐야겠습니다.
새로운 필드를 찾아가는 여행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F-TV의 The Road라는 정명화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에 매료되 버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이곳 저곳을 여행하면서 루어낚시를 즐겨보는 것이 저의 또 하나의 꿈이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