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불행은 나의 행복일까 -안되는줄 알지만
맘보를 곱게 써야 한다 켓지만.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라고 켓지만.
가슴 저 깊숙한곳에 숨겨져있는 놀부심보는 머리의 이성적인 판단을 제압하고도 남음에 있습니다.
연휴때 갑천변에서 짬낚시하고 20센티 끄리한마리 걸어내고, 어여쁜 얼굴도 안보여주고 채비만 팅기신 님을 돌려보내고 나니 천변의 산들바람이
진도에 2박 3일 낚시여행을 간 친구생각을 나게 했습니다.
이정도면 물때도 좋다켓고, 남녁은 잡으면 대물이라고 카더만...
가슴속의 놀부심보를 가을철 물속처럼 턴오바~ 를 시켜주신다.
오늘 통화혀보니 대전은 산들바람 진도는 태풍수준이었다 캅디더~
찌낚시용 5메다30센티 짜리 낚시대가 휘어질정도 였다고 카네요..
2박 3일 동안 삼겹살에 소주에. - 역시 바다는 변화 무쌍한가봅니다.
말은 아쉽다라고 했지만, 속은 웃고 있습니다.
전화이기 망정이지 참 표정관리 안됩니다.
얼마후 같이 가자고 카던디~ 상황이 묘하게 돌아갑니다.
혹시 논개작전~.
월요일 기분도 쳐지고 해서 쓸데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 - 화요일이군요. 정신머리하곤. .
토요일날 뵙겠군요?
벌써 토요일이 기다려집니다.
낚시꾼 마음은 다 같겠죠?
11.10.04. 15:25
논개작전..
출조전까지 선행을 많이 하시면
하늘이 감읍하여 쾌청한 날씨를 내려주실지??
11.10.0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