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짬낚시....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부산 출장간 김에.....가볍게 가까운 방파제 짬낚시를 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정보를 받아...북빈물량장 방파제에 가 봤네요...
주차요금은 500원???이더군요...주차장도 넓고....낚시하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낚시중입니다...대부분...원투낚시를 하고 계시고...
찌낚시를 하시는분도 많으시네요...간혹 루어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일단 볼락 채비를 해 봅니다...
저번에 강물님께서 나눔으로 주신 꺽지채비가 아주 딱입니다...
아부 UL로드에...아부릴 1000번...3LB카본 라인....1/32OZ 지그헤드...야광 쉐드테일웜 1"..
가볍게 케스팅 되고...바닥에만 내려 살살 끌어주는 액션...
허나 쉽진 않더군요....그래도 볼락 얼굴은 봤습니다..
꺽지 입질과 거의 흡사하더군요...
직원에게 볼락채비를 넘겨주고....전 에기를 달아 무늬에 도전해 봅니다..
2시간 반동안 아론님 알켜주신 액션으로 열심히.....해보지만...무늬는 만나지 못했네요...
방파제 주변에...먹물자국은 무지 많은걸로 보아 무늬가 올라 온다는 얘긴데....실력도 부족한지라.....
볼락 낚시중인 직원입니다...완전 초짜라...간단하게 케스팅법을 알켜주고나니....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비록 조과는 없지만....시간이 금방 가버리네요..
현지 조사님들 얘기로는 요즘은 갈치낚시가 대세라 합니다...
볼락은 시즌이 아니기에 어렵다하고...오징어도 이제 끝물이다 하네요...
여기저기서 갈치가 올라오는 모습은 보입니다...
갈치채비는 의외로 간단합니다...찌낚시도 되고...루어낚시엔...지그헤드 1/16OZ나 1/8OZ에...
야광2" 테일웜을 쓰시더군요....웜만 준비됐다면 해보는건데....아쉽네요...
별다른 소득이 없기에....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먹게 됐네요..
한상 푸짐하니....소주한잔.....
허나 부산의 횟집은 조금 비추입니다...가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울산이나 포항정도 가격을 생각 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부산에서 절대 회 먹지 마시길....
바가지금액에 씁슬한 기분만 들더군요...일본사람들도 많았는데....어리둥절할 정도의 금액을 제시하더군요..
보기 별로 안좋습니다...
뭐 그렇다는 겁니다...이상 부산에서 동방이였습니다..
오징어 한마리 걸었으면 또 대단한 염장이 될뻔 했습니다. 천만다행...^^
염장 함 질러 볼끼라고....열심히 던져 봤지만.....역시나군요....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담에 기회되면 바다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한마리 걸렸어야 하는데....그럼 배아픈 사람 몇명 될긴데요...
아마 시세로 드셨나봐요.
다음엔 확실한 손맛, 입맛보러 같이 갑시다
수고하셨어요
뭐..그렇긴 합니다만...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무늬 한참 시즌에 여길 가면 낚시하기 편하겠던데요...
담에 한번더 가봐야 겠습니다..고속도로 통행료가 조금 비싼게 흠이네요..
그래도 손맛은 보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낚시꾼이 할일은 다하고왔네요..
네...저녁에 할일이 별로 없는지라..한번 던져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바다 물고기 구경은 했으니 만족합니다.
동방님이 낚으신건 우럭새끼 같습니다.
어짜피 우럭도 학명은 조피볼락이니 뭐 볼락은 볼락입니다.
회... 푸짐하니 맛나보입니다.
그런가요....전 볼락인줄 알았습니다..
요넘이 우럭이였다니....
저도 부산가서는 회는 잘 안먹습니다.
먹고나서 기분나쁜것만큼 사람마음 불편하게 만드는것도 없습니다. 하하
출장김에 짬낚시 나름 ..스릴있죠. ~~
그런거 같습니다...
다음부턴 주의를 좀 해야 겠습니다.
뭐 어짜피 일과시간 이후에 하는거라 스릴은 없었는데...시간이 적으니 아쉽더라구요..
제가 부산에서 회 먹었을때와 좀 다른 경험을 하셨네요.
전 5만원에 참돔, 우럭등 3명이서 실컷먹고 소주, 매운탕까지 먹은걸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생선은 어시장에서 3만5천원에 사서 , 시장에서 지정한곳에서 밥, 매운탕, 소주로 1만5천원 썼습니다.
저도 그리 생각하고 갔었는데...어이가 없죠....
제대로 한대 맞은듯 합니다.
부산 출장은 조심히 잘 다녀오셨습니까?
바닷고기라 씨알은 작아도 손맛은 보시고 오셨겠습니다.
아직 바다낚시는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역시 바닷가에서 회를 사먹을 땐 알로하님 말씀처럼 어시장에서 활어를 사서, 자릿세만 내고 먹는 것이 싸다는 말이 맞는 듯 합니다.
저는 요즘 틈틈히 대구 인근권 필드 투어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할 큰 조과가 없어 조행기를 쓸 일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조행기를 쓸 일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바다에 서니 민물 낚시와는 또다른 느낌이 있더군요....
비록 조과는 저조하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신선하고...
낼 아침 일찍이 달창에 짬낚시 가볼까 합니다..전에 조행기에서 썼듯이 피딩 시간이
아주 짧아요...미리가서 준비하고 있다가 요이땅...해야 합니다...
회 아주 맛나겠습니다.....아으..배고파....
감사합니다..
형광웜만 있으셨어도
갈치손맛 보셨을텐데 아쉽네요
갈치 잡았을때 손맛도 손맛이지만
은빛의 눈맛 또한 예술이죠
좋은 추억거리 만드셨다니
다행입니다
회 싸고 맛있게 먹는 법을 미리
알려드리는건데 아쉽네요
네...덕분에...좋은 포인트 다녀왔습니다..
야광웜이 아쉽긴 하더군요...간간히 번쩍이며 올라오는 갈치가...
언제봐도...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좋은데 가시면.. 저희 부부도 좀 댈구 가셔요....
아..회 먹고 싶네요..
히트님 가시는 곳에 저좀 댈고 가주시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부산에서 회드실 렴 민락동 활어직판장에 가셔서 고기를 사서 드시면 싸게 드실 수 있습니다.
광안리 바닷가에 있는 민락 회 센터가 아닌 수변공원 옆에 있는 활어직판장입니다. 그곳에서 회사심 남자 4명이면 4~5만원어치만 사셔도 배터지게 드실 수 있으십니다.
회사시고 야채사시고 하셔서 수변공원서 광안대교를 보시며 바다소리를 들으시면서 드시면 정말 좋습니다.
수변공원엔 해녀분들이 직접잡은 홍합탕을 파시는 분이 계신데 아마도 한대접에 5000원인가 할텐데 그것도 같이 드시면 정말 좋지요^^
횟집가심 바가지 ++++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