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복수와 미움
복수와 미움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 좀 빌려 주게."
그러자 상대방은, "빌려 줄 수 없네." 하고 거절했다.
얼마 후 이번엔 앞서 거절했던 사나이가 상대에게 찾아가, "자네 말 좀 빌려 주게." 하고 부탁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낫을 빌려 주지 않았으니 나도 말을 빌려 줄 수 없네."
이것이 '복수'이다.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을 좀 빌려 주게."
상대방은, "그건 싫네." 하고 거절했다.
얼마 후 이번엔 앞서 거절했던 사나이가, "자네 말을 좀 빌려 주게." 하고 부탁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말을 빌려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낫을 빌려 주지 않았지만 난 자네에게 말을 빌려 주겠네."
이것은 '미움'이다.
- "탈무드"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