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구경만 하기.
처남 - 전날음주로 출조포기.
동서 - 빈손으로
본인 - 예식장 갔다가 그냥옴.
흑성리 지나서 지도보고 네비켜고 좁다란 동네길을 지나서 강둑길로 진입해보니.
몇년전 여름에 밤낚시하던 그곳이었습니다.
낚시장비는 꺼내지도 않고 구경만 하고 위아래로 경운기나 드나들만한 농로길을 덜컹거리며 다녔습니다.
빨간원 지점이 그래도 그렇듯해보인다는 자체평가... 건너편도
벨리를 띄워도 될만한 지리적위치..
위성사진으로 보니
붕어낚시할때 새물유입구라고 모기 뜯기며 밤새우던 으~ 그 지겨움 그땐 뭐가 그리 즐거웠던지.
누군가의 꼭꼭 숨겨놓은 장소 일수도 있겠지만, 일주일동안 고생하다 주말에 낚시대 들고 나왔는데 발품팔면서 또 고생하시는 수고 조금이나마 줄이시라고 올려봅니다.
그쪽 분들은 좋으시겠는데요. 발품을 조금 덜 팔아도 되니...
저는 요즘 간데 또..가고.. 또 가고 잘나온데서 가면 늘 꽝이네요.
어복이 없는가봅니다.
10.03.27. 22:27
모기 저도 한때 붕어낚시할때 모기향을 않가지고가서 시껍한적이 있죠 붕어낚시 안하고 장비살 돈으로 진작 배스낚시했음 보트도 샀을땐데.....
10.03.27. 23:36
멀어서 가진 못하지만, 늘 좋은 포인트 설명 감사합니다.
10.03.29. 12:17
화장실이 옆에 있다는것이 참으로 좋아보입니다.
10.03.29.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