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웜네에 첫 소풍은....
요즘 과거 제로보드 게시판을 현재의 XE로 컨버팅하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다 옮겨놓고나면 제로보드는 아마 작동이 정지될듯 합니다.
10주년 행사를 앞둔 시점이라서 그때 그시절의 추억들이 깊이있게 다가오네요.
바로 어제같았던 일들이....
정말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피싱프리맨님
타피님
칠천사님...
에어복님과 딸기나무님
딸기나무님의 미소는 지금봐도 100만불짜리입니다.
요즘 애낳고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다고 가끔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골드웜네도 보고있다가 백만년만에 한번씩 댓글을 달곤 하시죠.
이철프로님이 안고 있는 이아이...
그리고 이때 둘째를 임신중이셨던가?
이번 10주년때도 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의외로 골드웜네에는 골드웜 사진이 드물었습니다.
아마 이때가 거의 첫 노출이 아니었을까 하는....
이때까지만 해도 항상 스포츠형의 짧은 머리를 고수했었죠.
몸무게가 저때로 돌아가야 할텐데....
후배녀석님(현재의 레오님)은 언제 이런사진을 찍어가꼬... 흑흑..
올드보이님의 아들과 타피님의 형수님...
이때는 결혼전이셨죠 아마?
고기보고 저렇게 놀라시면서 고기잡는건 또 그렇게 좋아하셨고....
은빛스푼님도 많이 젊어 보이시네요.
당시에 레오님의 후기가 인기조행기였습니다.
레오님의 소풍후기 http://goldworm.net/575073
이후에는 말풍성조행기로 현장상황을 생생중계하기도 했었죠.
참 재미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동영상 링크가 살아있는게 참 신기하네요.
깜님의 개인서버로 연결된 영상이지 싶은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에피소드는
"골드웜은 절대로 오프라인 모임은 안한다" 라고 딱 자세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운문님께서 그 금기를 깨버리신거죠.
소풍날짜 딱 잡고 그냥 추진...
어쩔수없이 질질 끌려 그렇게 소풍행사가 급조로 준비되었고...
막상 당일...
"내 다알아서 하꾸마" 라고 하시던 운문님은 낮 12시가 되어서야 등장하게 됩니다.
새벽 아침부터 머리가 하얗게 되가지고
밥 주문도 급조... 행사진행도 급조...
뭐가 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딱히 행사를 잘해야 한다 이런거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모여서 낚시수다로 시끌벅적한 분위기만으로 즐거웠으니까요.
아마 이번 10주년에도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수다가 이어질듯 합니다.
편한마음으로 참석해주시고...
또 10주년을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벌써 7년이나...
저 소풍때는 집사람 뱃속에 있던 딸내미한테 위의 사진 보여줘야겠습니다.
맞네요.
저때 뱃속에 딸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컷을래나... 참 시간이 빨리가죠.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신 모습은 없는듯 한데요....
골선장님 조금...후덕해 지신거 빼고....
타피님이 달배님으로 되어 있어 수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골드웜에 연결된 대부분의 영상은 서버가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전 bass.kkam.wo.tc 이렇게 되어 있거나... 다른 도메인들은...
kkamsang.iptime.org 로 수정하면 모두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골드웜님 이전하실때 참고하세요.
헐.. 타피님이랑 달배님이랑 너무 닮아서 헷갈리는데요.
저사진 기억 안나세요
갈비뼈 부러져서 아픈가운데
기부스하고 소풍에 참석했었는데
10주년 소풍도 분명히 즐거운 하루가 될꺼 같습니다!!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하는데요~
앗! 내가 찍은 사진들이다!!!
도대체가 언제적인지...
맞아요. 운문님이 일 저질러 놓으시고 총대는 갑자기 새벽배스님과 제가 매고..
그래도 다들 가족같이 솔선수범해주셔서 좋은 추억도 남기고 첫 모임이 잘무리되었죠.
칠천사님내도 저때 첨 뵈었고, 저 모임 참석하시겠다고 멀리 춘천에서 몇백 키로를 단숨에 내려오신
정경진님도 계셨고... 새록새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