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아파트 포인트 간만에 출조
안녕하십니까? 요즘은 답답하면 물가를 가게되네요.
어제 속상한 일이 있어서.... 할일은 많은데 책상에 앉아 있어도 잡생각만 납니다.
퇴근후 코스트코 볼일있어...잠시 들렸다가... 간만에 민들레아파트 포인트에 내려봅니다.
20분정도 담그다 갈려구요... 답답한 일 있을때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배싱 참좋은 것 같아요.
매년 비슷한 시기 저수진 배수로 조황이 좋지 않을때.... 그로인해 강물의 수위는 올라가게 됩니다. 조황변화가 별로없는편이구요.
예전 배수기때 안심교 상 하류권 그리도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지인들의 말씀으론 금호2교 (민들레아파트쪽) 포인트 쪽은 4대강 공사로 인해 조황이 엉망이 되었다고 하시든데...
가깝고 해서 무작정 가봤습니다.
채비는 3대 편성 (MH베이트에 버즈베이트, M베이트에 까키5", L스피닝에 먹음직스러운 2"웜)
예전 보가 있던 자리는 여울이 일도록 돌을 밖아 놓았네요... 수심도 별로 없어지고...
포말이 이는 곳 배스들이 좋아라 하지요... 곳곳에 보일링이 관측이 됩니다.
먼저 버즈베이트를 던져 봅니다. 반응은 오는데 바이트로 이어지진 않네요... 잔챙이로 사료되옵니다.
버즈베이트는 열번 이상 던져야 되는 절대 진리가 있죠?
▲ 3짜 첫수.. 제법 힘을 씁니다. 하류에서 상류쪽으로 리트리브중에 바이트가 되어서 더 묵직합니다.
웜엔 별 반응이 없습니다. 사이즈 변별력이 높은 웜을 써서 일까요?
이어 상류방향으로 더 올라가봤지만 수심도 안나오고 날벌레 때문에 고생좀 했습니다. 눈에 자꾸 들어 가네요... 입고 있던 검은색 바지에 온통 붙어서 징그럽기 까지....
다시 금호2교로 번개같은 속도로 내닿습니다.... 풀숲을 해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3가지 채비를 교차로 운영하다가... 버즈베이트에 역시 한수 걸어올립니다. 로드를 놓칠뻔 했네요... 힘을 무지막지 하게 씁니다. 올해 첫 5짜....아니 그정도는 안되고 4짜 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 3짜 중반정도밖에 안되는데....힘쓰는것은 장사입니다... 금호강은 회복긴가 봐요
공사로 인해 많은 포인트들이 망가져 버렸네요.... 더이상 공사만 하지 않는다면 다시 안정권을 찾겠죠...
배수기 어려운 조황속 가까운 금호강에서 잠시나마 기쁨을 찾아봅니다.
모두..어복충만하소서...
현혜사랑올림.
매번 짧은시간에 그것도 갑자기 가셔서 잡아내시는것 보면
정말 훌륭한 실력입니다.
속상한일이 조속히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낚시갈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합니까.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전 야간낚시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속상한 일이 조속히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첨엔 야간 짬조행 다소 무서운데 이젠 이골이 붙어 괜찮습니다
주간 조과보다 우수할때가 많아요 집중력이 높아서 그런가합니다
올해 부부배스님 행사를 어디서 해야하나 그게 고민이 많이 됩니다.
금호2교 딱 좋았는데 말이죠.
제느낌으로는 금호2교 조황이 살아나는 것같습니다 개체수가 상당히 많은것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