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다고 해야할지, 재미있다고 해야할지..
어제 대전 지방뉴스를 보니 동이면 -금강유원지근처라 생각하시면- 쪽에 골프장이 허가되었다고 하네요.
해서~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반대운동을 할 모양입니다.
관에서 허가는 난 모양인듯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디~ 이만 줄이도록 하것 습니다.
금강유원지쪽 올갱이는 전멸하겠군요...
그런건 어찌그리 허가가 잘 나는지 참... 금강이...이제 금강이 아닌....그냥 강이 되겠네요..
저희 시골집에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인데... 가서 동참해야 되나...
참....그넘에...골프장은 어찌 그리 허가가 잘 난답니까....
이건 환경 문제가 아니라.....공무원들 비리나....권력이 있어야 하고 싶은걸 하는
아주 더러운 세상이네요...참...그 깨끗한 강 옆에 골프장이라....
에이.C 욕나오네......
난개발... 정말 싫습니다.
코딱지 만한 나라 까대고 파대고 할곳이 얼마나 더 있다고,
국도 타고 가다가 보면 공사 안하는곳이 없을정돕니다.
나중에 수십 수백배로 고스란히 다 돌려받은텐데...
담당자들 콩고물 떨어져서 좋고 지역 세수 갑자기 확실히 불어나서 좋고, 관계자들 좋은 조건에 골프 칠수 있어서 좋고...
그래서 너도나도 골프장 승인 내줍니다. 구미시내에도 큰 골프장 들어선다는데...
골프가 어느정도 대중화 되가는것이기에 예전처럼 있는사람이 친다는 시기로 바라보는 시각은 많이 없어졌지만.
땅을 파내는것도 문제라면 문제지만..... 잔듸를 유지하기 위해 농약을 뿌리는게 더 큰 문제인가 봅니다.
저도 사실 어느정도에 얼마나 많은 량을 사용하는지 잘 모르기에 걱정스러운 마음만 드는 그런 부류이고..
낚시는 두들겨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수상레져와 골프에 관해서는 관대한 이유가 배아파서 그렇습니다.
제가 속이 좀 좁은 탓일수도 있지만, 좀 거시기 하네요.
그 물이 흘러 대청댐으로 오겠죠.
참..
뭐하자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