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에게 너구리라면 평생 공짜...
아래 방송에서 어머니가 그랬다지요.
“아들, 오면 뭘 제일 빨리 먹고 싶을까. 라면? 너구리 라면?”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223171
이 방송을 본 농심에서 바로 양학선 선수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너구리라면 평생 공짜로 주겠다 했답니다.
좋겠다 싶다가도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너구리라면 한봉지씩 매일 먹는다 쳐도 일년 먹어봐야 몇십만원?
저랑 낚시 자주 다니는 라이트닝님이 너구리라면 좋아하더군요.
나는 면발이 좀 굵어서 별로던데...
양학선 선수 부모님 사는 집이 비닐하우스더군요.
부모한테 집한채 선물하는게 꿈이라 했는데...
이번에 받을 포상금만 해도 시골에 좋은 양옥집 하나 선물할 수 있을듯 합니다.
참 흐뭇해요....
어쨋거나.. 어젯밤은 양학선 선수때문에 흥분에 도가니였습니다.
내일 새벽은 낚시갈때의 각오로 새벽에 벌떡 일어나서 축구 좀 봐줘야겠네요.
올림픽 때문에 좋아할 사람들이 국민들도 있겠지만,
대통령 친인척 비리 이야기가 수면아래로 쑥~ 내려가서... 그쪽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다가 별로다가 좋다가 별로다가... 요즘 날씨처럼 왔다갔다 하네요.
해당 회사에서 나오는게 많은데, 설마 너구리만 주지는 않겠지요. 저의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뭐 개인적으론 농심가 라는 슈퍼에서 근 일년여를 근무했었었었는데, 처음엔 농심인줄 알았는디 옆동네더라고요.
머리도 복잡헌디 숨돌리고 가는셈 치고 삽니다. 그래도 2002년 월드컵처럼 신나지는 않는것은 그때보다 지금이 나이도 더먹고, 살기도 조금더 힘들어진탓일까요..
군복벗은 이후로는 애국가 듣기가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애국가를 자주 듣게되어 즐겁습니다.
힘들게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때,
내일같이 마냥 즐겁네요.
오늘 저녁도 기대가 됩니다.
너구리는 면발이 잘 퍼지지 않고, 국물이 맛있었답니다.
요즘은 옛날같지 않지만, 그래도 딱히 먹고싶은 라면이 없으면 전 너구리를 선택합니다.
요즘 같은 더운날엔 비빔면에 열무 물김치 올려서 먹는 것 정말 좋아합니다.
방금 밥먹었는데도 ..
SM그룹에서 그룹이 보유한 아파트 한채를 양학선 선수의 가족들에게 선물하기로 했으며
포스코에서는 1억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난이고 7.0짜리는 정말 완벽하더군요..
다른나라 선수와 스텝들이 축하해주는 모습에 부러움과 경이로운 눈빛이 가득하더군요..
축하 합니다.^^.
빙판에 김연아가 있었다면
안장위에는 양학선이 있지요.
멋진 연기 자꾸만 머릿속에 맴돕니다.
너구리 라면이 정말 맛있어서 매일 먹은것이 아닐건데 ... 농심 거참 얍삽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벌써 너구리 100박스를 전달 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얼마길레 100박스를 어케 다 먹으라고 한꺼번에 전달 합니까???
얍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농심 정말 황당하네요.
이건, 선심을 쓰는게 아니라 그냥 광고네요.
진작에... 전부터..... 무료로 제공했다.. 뭐 이러면 얼마나 아름다운 미담이 되겠습니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