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2012.09.16 일요일
늦즈막이 일어나,,,
아점을 해결하고,,,
청소기를 좀 돌리고,,,
막듕이가 타고 싶어하는 기차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집 앞에 금강역이 있지만,,,
손님이 없어 폐쇠해 놓았답니다.
자동차로 하양역으로,,,
포항가는 열차표를 구하려니,,,
2시간이상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래서 우리집 주특기,,,
무대포로 부산으로 진로 변경해버립니다.
왕복 승차권을 구매하여,,,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비도 오고,,,
행선지 급변경으로 출발하는 기차는 못찍고,,,
아직도 운행되고 있는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가면서,,,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운전을 안하니,,,
여유롭게 비오는 창밖 풍경을 즐기기도 합니다.
기차타는 시간이 약 3시간 가량이 되어,,,
아점으로 먹고 왔길레,,,
예전 기차처럼 삶은계란이나 사먹야지 했는데,,
이런 요즘은 홍익회가 없네요??
지금은 카페칸 이라고 조그마하게 있는데,,,
거기에 자판기에 음료수랑 과자 몇 가지만 판매를 하더군요??
자판기에 동전과 천원짜리만 들어 가니,,,
한가지 사고 나니 동전이 없어,,,
동전교환기도 없고 승무원에게 동전교환을 부탁해도 않되고 해서,,,
쫄쫄 굶다가,,,
기차가 울산역에 도착하여 승차대기를 하는 동안,,,
후다닥 뛰어내려 매점을 찾아 보았으나,,,
덩그러니 자판기 뿐,,,??
굶은 배를 주려 잡고,,,
부산맛집을 검색해서,,
부산의 특미인 족발냉채 집을 찾아보니,,,
저희가 도착하는 해운대역과 너무 떨어져 있어,,,
승무원에게 부산 부전역까지 연장표를 변경하여 부전역에 도착을 합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비는 계속오고,,,
택시를 타고,,,
부산 맛집,,,
"부산족발"집에 도착을 합니다.
저녁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50%이상 포장 손님들 같았습니다.
내부는 넓고 좋았습니다.
먼저 제일 눈에 띄는게,,,
네명이서 족발 썰어도 정신이 없다는 것,,,!!
제가 제일 중요시하는 메뉴판,,,?
간단하죠?
당근히 냉채족발을 주문합니다.
주문하자 말자,,,
밑반찬부터 깔아 주신네요.
이때를 위해,,,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왔기에,,,
세명이서 족발냉채 대자를 10분도 채 않되는 시간에 폭풍흡입 해버립니다.
워낙 배가 고파서 객관적인 맛을 평가가 불가 했습니다.
그냥 맛있다!!
정도 엿습니다.
돌아오는 기차시간에 쫓기면서도,,,
또다른 부산 맛집???
호떡집을 찾아 나섭니다.
부산족발 집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더군요??
아니 이런횡재가???
부산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곳의 포장마차 더군요.
태풍으로 강한바람과 비가 오는데도,,,
호떡집 앞에는 긴 줄이 서 있더군요,,,
저도 꿋꿋이 비를 맞으며 줄서서 호떡을 샀습니다.
호떡을 기름에 푹 담궈 튀겨 내서,,,
가위로 호떡을 자른 후 씨앗을 덤뿍 넣어주네요.
부산갈때의 교훈으로,,,
올때를 대비하여 군입거리를 잔뜩 사서,,,
부산 부전역으로 돌아옵니다.
비내리는 부전역,,,
부전역 대합실에서,,,
조금전 산 호떡을 맛을 보는데,,,?
우와~~~!
금방 족발냉채 대자를 먹었는데,,,?
세명이서 호떡 열개를 순식간에 다 먹어 버립니다.
맛으로 따지면 족발냉채는 뒷전이고,,,???
부산에 가시면 부산 호떡은 필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하양으로 돌아 오는 무궁화호 열차,,,
무대포로 다녀온,,,
비오는날의 기차여행,,,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것 갔습니다.
비오는날엔 이런 여행도 아주 즐겁죠.
막둥이가 많이 컸나보네요.
하하~~!
요즘 퇴근시간 땡!! 하면 집으로 갑니다.
이제 말이 터져서 한참 재미 잇습니다.
요즘 여행 너무 자주 다시는 것 아닌가요..
언제 같이 바다 함 가입시더..
전화 드리지요.
제가 좀 그렇습니다.
집에를 잘 않있습니다.
낚시 안하면 가족들과 항상 같이 돌아 다닙니다.
그것도 맛집만 골라서요.
막둥이도 한목하죠?
매번 밖에 나가자고 졸라 되니 말입니다.
전화 기다리 겠습니다.
맞집엘 못가봤네요 차를놔두고 한번씩가면좋드라구요
역앞 분수데에서 애들 물놀이 만하고 왔다는...하하
저희들도,,,
비바람 때문에 족발냉채만 먹고,,,
다른곳은 보지도 후다닥 올라 왔습니다
호떡이 너무 맛있어보이는 데요
돌아 다니며,,,
먹는 것만 좋아하지,,,
그런 재주는 없어요.!!
운전신경쓰지 않고 주변 경치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 사먹을 수 있는 요런 기차여행...
너무 부럽습니다. 언제쯤 이런 여유를 아이들과 함께 가져볼 수 있을지....
저원님 소개해 주신 음식점들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흐흐~~!
끈기님 애기 금방 클걸요?
막듕이가,,
2돌이 4월 2일인데,,,
이제 말이 터져,,,
이것저것 요구가 엄청납니다.
이번 기차여행도,,,
막듕이가 하도 밖에 나가자고 해서,,,
늙은 몸을 이끌고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