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1 강창교&세쳔교&지천철교 조황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오늘 날씨 정말이지 화창하고 구름한점없이 맑은 날입니다.
출조를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거릴 그런 날씨입니다.
내일 신동지를 가기 위해 체력이나 아껴 둘까 하는 마음에 집에서 쉴려고 하였지만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바로 어제 장만한 장비에 주력 채비인 스베와 텍사스리그 정도를 챙겨들고 단거리용 스쿠터를 타고 달려봅니다.
이래뵈도 스쿠터라해도 100km까지 달려주는 씽씽이입니다.
하빈지를 가볼까, 단산지를 가볼까 하다 씽씽이가 가는데로 강창교 일대 금호강을 찾게 되었습니다.
강창교 아래 하류 부근, 역시나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황은 그리 신통치 않아 보였습니다.
대부분 주말이라 나오셔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인 듯 하였습니다.
바로 발걸음을 옳겨 강창교 상류부근 공원에서 시작을 해봅니다. 생각보다 수심이 많이 낮아 졌습니다.
대략 300~400m정도를 걸으며 스베로 지져 보았으니 입질은 없습니다.
간혹 끄리가 블레이드를 '툭!' 건드리는 느낌만 로드를 통해 전해져 왔습니다.
다시금 장비를 챙겨 세천교 부근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탓인지 배스님 낚시를 하기 위해 오신분들이 10분 이상은 되신듯 하였습니다.
근처에 계신 분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 위쪽 부근 부터 보팅을 하시는 분이 2분 계시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절벽 포인트로 이동하는 도중 보팅 하시는분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보팅...입질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워킹...역시나 너무나 조용하다고들 하셨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크랭크베이트, 스트레이트웜, 지그헤드, 텍사스리그, 미노우계열, 해버커버 지역에 러버지그 등 여러가지 방법들로
낚시를 하고들 계셨지만 상류 또한 끄리의 '툭!'건드리는 입질 이외엔 영 신통찮아들 하셨습니다.
저 역시 스베로 한바퀴, 텍사스리그로 한바퀴 돌아 보았지만 조그마한 입질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강창교~지천철교 부근 금호강은 요 근래에 비해 30cm정도 수심이 낮아졌으며, 물색은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 애매한 수준입니다. 연안 1~3m권에는 작은 연잎과 비슷한 모양의 물풀이 빼곡히 자라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슬슬 산란기 시즌이 될 지금, 왕성하게 먹이 활동을 해도 모자랄 배스님들이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찾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수초 지대나 자갈이 섞인 곳, 햇볕이 잘 들어 따스한 곳...
당분간은 강계보다는 저수지 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이상, 배스에 미친남자였습니다.
세곳이나 가셔서 손맛을 못 보시다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쉽지만 배스님이 반겨주질 않았습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신동지로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장비로 손맛를 보지 못해서 아쉽겠습니다...그리구..오토바이는 조심히 타세요~~~~~
내일은 아침 일찍 신동지로 가볼 예정입니다.
꼭 손맛 보고야 말겠습니다.
오토바이는 가까운 거리용입니다.
시장 보러 갈 때나 가까이 짬으로 갈 때 씁니다.
항상 안전모 착용하고 조심히 운전하고 다니겠습니다.
금호강 하류쪽은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팔달교 부근부터 이하 하류쪽은 보기 무지 힘듭니다..
그냥 저수지를 택하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날씨가 좀더 더워지면 강계를 노릴까 합니다..
칠곡.왜관.대구권 저수지도 조황은 많이 힘든 것 같았습니다.
어제 신동지.하빈지.단산지 등 그 외에도 2~3곳을 더 가보았지만 큰 조황은 기대하지 못하였습니다.
새벽 피딩 타임에 지그시 씨알이 좀 되는 배스님들만 나와주었으며, 낮 동안은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저녁 피딩 타임에는 잔씨알의 배스님들만이 연안으로 나와 입질을 해주는 듯 하였습니다.
조금 더 요근래의 패턴을 찾아야 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