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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역시 욕심을 버려야...

goldworm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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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마신 이슬 덕분에 새벽잠을 설치다 문득 내일 비소식이 떠올라....
조금 무리해서 일요일날 마지막에 들렀던곳으로 날랐습니다.

옅은 안개가 끼어서 햇볕이 약했지만, 온도는 높더군요. 도착해보니 들낚하시던 한팀은 철수준비 중이고 또 다른 들낚한분만 건너편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것 저것 챙기고 물가에 선것이 8시.
한참을 탐색해도 반응없었습니다. 그러다 9시경 "쪽" 소리가 들리며 대에 입질느낌이 왔습니다. 바로 쳐봤지만, 빈 개구리만...

이후에도 여러번 입질을 받았지만, 모두 살짝 물거나 건드리는 수준.
10시가 넘어가니 이젠 도망가기 시작하더군요.
낚시할 시간은 끝나가고 마음은 급해지고... 성급함에 개구리 액션은 자꾸만 빨라지고 백래쉬 마저 자주 생기더군요.

이틀전에 몇마리 잡았다고 속으로 우쭐했었나 봅니다.  역시 낚시는 마음을 비우고 느긋하게 해야겠습니다.

이번주도 비소식이 있는데, 작년 경헝을 되살려 보면 비가와도 양이 적거나 기온만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가물치는 나옵니다. 심지어 짙은 구름에 비를 맞으면서도 소나기 입질을 받은적이 많았습니다.

안되면 뭐 배스 잡으로 가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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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배스를 하대 취급하면 저주받을건데요.....
03.05.13. 17:45
goldworm
배스야 항상 기본에 깔려있는거죠. ^^
전 딴 낚시대 다 차에서 내려놔도 배스대는 365일 꼭 차에 실어둡니다.

오늘 오후에 시간되시거등 가까운데 가물치 함가보세요
해가 없어도 후덥지근한 하면서 불쾌지수높은 지금같은 날씨에 입질 잘 받았거든요. 또 저기압이 몰려오면 고기들이 미리 먹어두려고 할겁니다. ^^
03.05.13. 18:08
이민호
달새님이랑 배스갔다가 왔습니다.
가물치두 가고픈데 와이프 퇴근(기사임)을 시켜줘야해서 시간이 안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03.05.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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