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goldworm 2270

1

3




'
낙동강 수위와 물색을 보니 금호강도 상황이 좋아졌을듯하여 아침에 나섰습니다.

7시경 세천 절벽 도착.
수량과 물색은 비오기전과 다름없었습니다.

가물치용 못통에 펜슬, 버즈, 스피너 2개, 렁커 몇봉지들고 포인트로 진입했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절벽을 타고 돌자마자 첫 포인트에서 버즈베이트로 40 못미치는 녀석으로 한수. 이후 하류방향으로 계속 내려가며 쳐봤지만 잠잠....
무슨 이유때문인지, 잉어와 붕어들이 많이 죽어있더군요. 죽은지 일주일은 된듯해 보이는데, 물가에 떠밀려와 악취가 풍기고 파리가 들끓고...

그래서 장소를 지천철교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지천철교도 역시 죽은 잉어와 붕어들이 물가에  보였고, 버드나무하나가 뿌리채 뽑혀 물속으로 들어가있더군요. 앞으로 좋은 포인트 될거 같았습니다.

철교 위쪽 바위를 타고 넘을수 있을까 고민하다 넘었습니다. ^^
들어가자마자 물가 나무가 드리워진곳 전방 5미터 지점 연안에 바짝붙여 스피너베이트를 던지니 바로 물고 달리더군요. 힘이 좋다 싶었는데, 역시 큰녀석. 오랜만에 오짜였습니다.
그런데 그 오짜 녀석의 몸상태가 영 아니더군요. 산란때문인지 아니면 오염때문인지 지느러미들이 많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다 말았습니다.

이후로 또 잠잠... 10시가 넘어 철수하며 보니 40쯤 되는 배스도 한마리 죽어있더군요.
비실대며 물가를 배회하는 잉어들도 눈에 자주 띄고, 큰물이 지나갔는데도 수질은 똑같고, 뭔가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당분간 금호강쪽은 그리 추천할만한 곳이 못될거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3
어제 지천철교 밤낚시 갔다왔습니다. 겨우 4짜될까 말까하는 1수했습니다. 그런데, 몸에 상처가 많더군요. 특히 입주위에 피가 많이 맺혀있더군요.
비온뒤 물에서 냄새는 지난번보다 더 심하게 나더군요.
참 지천철교 절벽넘는것은,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바로 넘기에는 너무 힘듭니다.
어제 새로운 사실은 배스큰바늘에도 자그마한 블루길이 잡히더군요.
오늘도 지천철교로 갈까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03.06.05. 14:16
goldworm
요새 금호강에 자주 가시나봐요? ^^
지천철교쪽은 건너편쪽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던데, 그쪽도 한번 가보세요.
대구사람들은 건너편 철교옆에 차를 주차하더군요. 어데로 들어갈지 알맵으로 보면 농로가 보이지 싶은데...
아마 금호대교쪽에서 쭉 내려와 굴다리 지나자마자(버스들 많이 서는곳) 우회전 해서 들어오는듯 합니다.
03.06.05. 16:01
오늘밤에도 갔다왔습니다. 어제보다 물에서 냄새가 더 많이 나더군요. 손에도 이상한 냄새까지 나고...결국 오늘도 1수..요즘 지천철교도 잘안되네요. 그리고 위에 사진 찍은곳 밑에 보니 햐얀물체가 떠 있는것이 있기에 후레쉬로 보니 잉어와 붕어가 나란히 죽어있더군요.
똥통에 10시 쯤에 갔다왔는데, 역시나 폭격 맞은것 같네요. 참...지천철교 건너편가는 길은 비닐하우스있는 샛길로 가면 되는데요, 비가 온뒤는 절대로 그곳에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차에 돼지배설물이 다 묻는다고 하더군요.....
03.06.05. 23: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옥계천 거의교에서..
    아침일찍 친구 다크랑 옥계천에 갔습니다.. 전 거의교다리위에서 하고 친구는 사진에 보이는곳인 다리 앞쪽에서..캐스팅하고 있었습니다. 다리위에서 액션주고 있는데 퍼벅~ 물고 째는늠.. 억지로 로드 부러질똥하면...
  • [090325_장척지] 패턴을 언넝 찾아라!
    ||1||0안녕하십니까 삼광입니다[꾸벅] 이상하게 삼광이가 쉬는날이면 날마다 꽃샘추위가 찾아 오는군요 그래도 우야겠습니까요 쉬는날인데 고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요 흠 어디로 갈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이번...
  • 안동, 열나게 달리다 왔습니다.
    이동거리를 맵토피아에 쭉 찍어보니 54km 나오네요. 6리터로 54키로... 연비 좋죠? [미소] 속도는 어림잡아 30정도... 아주 만족합니다. [흐뭇]
  • [대구]논공수로 출조 ..
    등업되고나서 처음 적는 조행기 입니다 초짜라서 어떻게 적는지도 잘모르겠고 ... 여튼 제인생에 첫 배스를 안겨준 곳입니다 초보인지라 잡을거란기대도 안한 상황이라 줄자도 준비하지못했습니다 대충 신발에 비교 ...
  • 해돋이 보고 찜질방에서 잠시 쉬다가 낚시하러 나와 점심먹고 나오니 어디서 많이 차가 앞에 있습니다... 역시나 북숭이,조나단님 이십니다....[씨익] 함께 청도천 일대를 다니는데.. 본류는 다 얼어 있더군요... 청...
  • 아빠! 그래서 그렇게 기분이 좋아?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제목은... 아침에 낚시갔다와서 마눌님께 5짜 보고하는데... 옆에 자고 있던 딸내미가 벌떡 일어나며 하는 말... '아빠! 그래서 그렇게 기분이 좋아?' [미소] 그래... 아빠가 기분이 좋...
  • 대청호 입니다.
    대청호만 다닙니다. 5월 3일 이평리로 기억합니다. 이평리에 아침 9시에 도착하여 시작합니다 가이드모터로 석호리쪽 까지 오면서 스피너베이트로 첫수가 나오네요. 힘들어질 낚시를 직감하게되고. 순간, 차에 두고온...
  • 여러분의 귀중한 조언으로 대청호 유람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엘리가님, 만년헤딩님, chapro님, 雲門님, goldworm님, 붕어2마리님, 젠티님, 재키님, susbass님, PAUL SHIN님, 불꽃전사님, 도도님...
  • 장성호 조행기[8.15]
    ||0||0이프로님과 쏘가리하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Bill Dance 영감님의 실수... 자기발을 끄랑크로 들어 올리기... 밤낚시기법 역시 이제는 영감님이 된 Roland Martin 이 밸리보트의 일종인 국내 모회사의 플라이피셔보트와 같은 보트타입의 kick boat 타고 누가 누...
  • 요즘 다들 피곤하시죠..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조금만 힘들어도 피곤한 환절기입니다. 다들 건강챙기시고요.. 미국 2006년 낚시박람회에서 소개된 신제품들인데 국내에는 일제들은 먼저 소개되니 그럴수 있지만 미국인...
  • 나주댐에서.. 도도님과 그 일당들을 만나다
    몇일전 도도님께서 나주댐 오신다고 하시더니.. 정말 오셨습니다. 땡볕이 내리쬐는 지금도 열심히 팔운동 하고 계신답니다.[미소] 5월1일 새벽3시까지 친구 생일파뤼~하고 사다둔 간식재료들 때문에.. 간식준비를 마...
  • 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 낙동강 수위와 물색을 보니 금호강도 상황이 좋아졌을듯하여 아침에 나섰습니다. 7시경 세천 절벽 도착. 수량과 물색은 비오기전과 다름없었습니다. 가물치용 못통에 펜슬, 버즈, 스피너 2개, 렁커 몇봉지들고 포인...
  • 와이어 호작 은 골드웜네 주인장 께서 예전에 만들어 올려주신 동영상 이 있어 자세히 소개되어 입문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셨습니다, 영상물로 만들어 놓으면 먼저 루어낚시에 접근하신 분들이 새롭게 찾으시는 ...
  • "집앞에 강" 모닝배스 #4
    집으로 와서는 바로 씻고 오전 출강 다녀옵니다. 구미형곡 시립도서관 뒷뜰에 살구나무인데, 이놈이 피워내는 봄 꽃이 참 이쁘죠. 봄에 피던 살구꽃을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올 한해도 벌써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
  • 토요일 약속이 금요일로 당겨져서 집사람과 잠시 청도천에 갔다가 집사람 Feel이 꽂혔습니다. 같이 다니면서 입질은 받으면서 후킹 타이밍을 놓쳐서 못 건져올렸는데... 후킹후 릴을 감으라고 해도 어찌나 힘을 써대...
  • 사진을 올려서 글을 올리라고 했는데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을 지우는 바람에 제 블로그로 링크 걸었습니다. 죄송합니다.[울음] http://blog.naver.com/jaman11/70040868769
  • 안녕 하세요~~가입하고 처음으로 조행기 올리는 군요...근데 [배스]가 이니고 고등어 네요~~ 금욜날 회사 직원이랑 둘이서 회사 땡땡이(?)치고 ☞사실은 일이 없어서 휴무...[울음] 부푼 가슴을 안고 새벽 4시30분에 ...
  • 지난주말 밀양강
    오랜만에 적어봅니더.. 앞으로는 틈나는데로 흔적남겨보겠습니더.. [꾸벅]
  • 4월 마지막 일요일..꽃밭
    장소: 꽃밭 상류. 채비: 스웜퍼 크롤러 반똥가리 + 볼락용 1.5그램 지그헤드로 카이젤 스위밍 시간: 오후 6시 20분~~~9시까지.. 마리수는 역시나... 아마 골드웜네에서 제일이라는 그 옛날 신비로후배가 말햇듯이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