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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리잡다가 월척붕어잡은 이야기.

goldworm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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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낚시를 다니면서도 동생들에게 한번 권해보지 않아서 잠깐 짬을 내서 나간 끄리낚시에 막내를 데리고 나가봤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이 막내)

첫째날, 스피닝릴 캐스팅이 안되서 참 애먹었습니다. 베이트릴 처음 연습할때처럼 발앞에 쳐박히더군요.
그렇게 엉성하게 던지고 감아도 끄리는 잡혔습니다. 상황도 좋지않고 해서 몇마리 못잡고 철수.

둘째날, 그래도 캐스팅이 조금 나아져서 마음먹은대로 던지긴 하지만 역시 엉성해보이긴 마찬가지. 그래도 전날보다 마릿수도 많았고, 사진의 월척붕어를 바늘이 정확히 입에 히트된채 잡아냈습니다.

제가 끄리사냥에 자주사용하는 sft 5g 짜리 스푼에 바늘은 소형 미노우에 사용되는 원래 스푼의 것보다 작은 트래블 훅으로 교체한 것이었습니다.

월척급 붕어들은 참붕어같은것도 잡아먹는다더니 참붕어로 착각하고 달려든 모양입니다. 또 원래 스푼바늘같았으면 입에 넣기 힘들었겠지만, 바뀐 바늘은 작아서 한입에 쏙~ 들어갔나 봅니다.

하여간 소 뒷걸음에 쥐잡은듯해도 본인은 무척 기뻐하며 가족들에게 얼마나 자랑을 해대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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