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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무더위에 잘나올줄 알았건만...

goldworm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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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새와 약속시간을 약간 넘겨 만나 의성권으로 또 가물치 사냥에 나섰습니다.
출발할때부터 덥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10분도 안되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머리가 띵~ 하더군요.
자잘한 녀석들이 물고당기는 입질은 자주 있었지만, 조과는 올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포인트를 찾아 다녀봤습니다. 내가 준비해간 삶은 감자와 달새가 준비해온 도시락 까먹으며 그늘에 앉아 저수지를 살피다 또다시 무더위속에 뛰어들어 낚시감행...

고수님과 일행한분이 느즈막히 도착하셔서 계속 던지고 감으며 이야기를 나누던중 달새의 낚시대가 휘청 휘어졌습니다. 아싸~ 를 외치며 감아들여 번쩍 들어내어보니 70에 육박하는 녀석.

눈먼배스님의 전화를 받고 그쪽을 달려가보니 75정도의 빵좋은 녀석 한마리를 잡아내시었고...

해질녘 꽝은 면해보자 싶어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몇번의 꿀럭거림과 물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는 잔챙이만 바라보다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얼마나 더웠던지 머리가 띵하게 아프고, 현기증도 나더군요. 이제 여름 시작인가 봅니다.
여름엔 한낮 무더위보다는 새벽이나 해뜰무렵, 해질무렵에 잘 잡힙니다.
한낮에는 가물치 잡으려다 사람잡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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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새
어제 고장난 릴부터 먼저 고치고
다가오는 토요일 다시 한번 가자.
이번에는 새벽에 출발해서 점심먹고는 집에 오는 방향으로...
그나저나 주말에 비가 그쳐야 할껀데...
마지막 가물치 사냥을 위해서...
03.06.23. 12:34
무월광
딱 걸렸어!!
달새님 이제 배스는 포기하는 겁니까?
골드웜이 같이 놀자고 자꾸 꼬득이나요?....^^
연초에 청국장에서 날리는가 싶더니 점점 얼굴 보기도 힘드네...-,.-
03.06.23. 14:53
goldworm
달새 다다음주부터 교육들어간다고 합니다. 들어가면 석달동안 휴일도 없이 교육받는다고 하네요.

이런 불쌍한 경우가...... 에헤라 디야~ 얼쑤~
03.06.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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