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번개늪, 낙동강, 장척지를 거쳐서...

goldworm 2226

0

2


번개늪 상류에서 해질무렵...


결과는  꽝!!!

전날 금호강에서 미노스님과 헤어질때 내일 남쪽출조이야기를 꺼냈었는데 막상 혼자가려니 그렇고해서 집에서 빈둥대고 있는데, 출근했다던 미노스님 다시 전화가 왔더군요. 그리하여 11시 30분 출발!

늦게 출발한것때문에 낚시할 시간 아끼느라 가는 차안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처음 들른곳이 번개늪 제방.
일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얼음.
그대로 발길을 돌려 계성천으로 갔는데, 그곳도 역시 얼음. 거기다가 바닥이 훤히 보이는 낮은 수심.
신전지도 가보니 얼음판...

낙동강은 괜찮겠지 하면서 양수장쪽으로 가봤습니다.
수온은 4.5도
자갈이 깔리고 나무가 통째로 물에 쳐박힌 멋진 포인트를 상상하며 들어갔건만, 낮아진 수심으로 수몰나무들은 다 들어나고, 물살은 거세고... 그래도 한두시간 둘러봤지만 역시 꽝...

어디로 갈까 하다가 장척지로...
장척지 역시 온통얼음이었지만, 상류포인트만은 얼지않아 그곳에서 또 한두시간 쑤셔봤지만, 입질도 못받고...

다시 번개늪 상류쪽 얼음 녹은곳에서 해질때 까지...
그래도 미노스님은 감동의 입질한번은 받으셨다는데, 저는 그옆에서 묵묵히 계속 꽝!

장척지와 번개늪 수온은 5.5도

연중 낚시하기 가장 힘든시기가 이맘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맨날 꽝치면서 이추운데 무슨낚시냐고 와이프는 타박하지만, 꽝을 쳐도 낚시다니는게 재밌기만 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
profile image
오늘 운전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 배스얼굴은 못 보았지만 따뜻한 남쪽나라에 바람 쐬러 갔다온거만 해도 행복하네요(그래도 얼굴은 보고싶었습니다ㅡ,.ㅡ)
올해 배스 얼굴보는건 이제 끝인거 같네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또다시 한해를 기약해야겠네요.
곧 다가올 따듯한 계절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03.12.28. 23:19
goldworm
서투른 가이드 따라다니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뭐 배스얼굴 못봐도 남쪽나라 바람쐬고오니 저도 기분이 한결가볍습니다.
그리고 올때 현풍휴게서 라면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급하게 먹어 입천정이 데인것 같더니 금새 괜찮아졌습니다. ^^
03.12.28. 23: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번개늪, 낙동강, 장척지를 거쳐..."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일요일 대호만
    안녕하세요 [꾸벅] 지난 일요일 대호만 잠깐 들렀습니다 사실 잠깐 가려 한건 아닌데.... 어째 어재 하다보니 3시간 정도 놀다 온것 갔네요... 어째 어째란 구명조끼 않가저와서 다시 가지로 가고.... 고속도로 잘못...
  • [배스] 토요일 봉정 잠수교에서..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6월 이후로 배부분의 조사님들처럼 저도 어지간히 다녔건만..정말 어지간히 안되더군요.. 경산은 물론 청도 강으로 저수지로, 칠곡권(신동지), 하빈지, 군위 위천, 멀리는 안동댐.. ...
  • 여전히? 역시나! 오리농장!
    안녕하십니까 더운날씨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십니다. [웃음] 어제(7/22/일요일) 아니나 다를까 오리농장으로 또 달렸습니다. 조행기를 보아하니 거의교 아래 계신분이 사발우성님이셨군요. 골드웜티 보이면 꼭 ...
  •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물가에 가보았습니다.KTX 궁안철교아래 돌축 한번도 가보지 않았으나 아들과 집식구가 한번 낚시를 한번가자하여 몸이 많이 회복되었기에 가보았습니다. 물빛은 비온후라 완전 황도빛...
  • 옥계 거의교(7/22)
    간만에 거의교 댕겨왔습니다. 서울에 볼일이 있어 오는길에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 가듯 옥계로 달립니다. 시간은 오후 6시 반쯤 거의교 아래 석축에 차세우고 케스팅 M대에 골드웜표 미니 스피너 셋팅 라인 12lb...
  • 신갈지 - 흐린날의 배스
    신갈지 포도밭 포인트에서 만난 배스. 체색이 전형적인 흙탕물배스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7/7/21(음6/8), 03:30-09:30 날씨 : 기온?도, 비온후 흐림, 바람없음 개황 : 수온?도, 저수위, 흙탕물(녹조) 채비 : 스피...
  • 삼산지 잠시...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아침에 잠시 삼산지 두들여봤습니다... 수위가 80%정도 올랐더군요... 물색도 맑은 가운데 약간에 녹조가 진행 중인듯합니다.. 역시 삼산지 주 사이즈로 첫수 개시합니다... 바...
  • 7월 14일 신갈지, 낙생지 늦은 조행기
    일시 : 2007년 7월 14일 토요일 신갈지 06:30~08:30, 낙생지 10:00~14:00 날씨 : 새벽엔 선선 한낮엔 [태양]때문에 거의 죽음 장소 : 신갈지 및 낙생지 채비 : 묻지마 로드(M 투피스), 나비2000 , NS 샷건(ML 투피스)...
  • 제헌절 마눌림의 허락을 받고 신갈지에 솔밭에 도착하니 15시 쯤 됩니다. 4~5일 전에 대꾸리1수와 중치2수를 낚았던 곧부리 안쪽에서 20미터 가량 캐스팅 후 천천히 끌어봅니다. 입질은 2~3번 받았는데 훅킹 후 조금 ...
  •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씨익] 또 간편조행기 하나 올립니다[하하] 한동안 장마기간이라 릴청소 & 튜닝만 하다 토욜 오후에 비가 그쳐서 바뤼 옥계 환경사업소 앞으로 들이대러 가봅니다.. 원래는 옥계 최상류쪽...
  • 쭈꾸미사랑 조회 234907.07.17.22:53
    07.07.17.
    안녕하세요 구미 인동 쭈꾸미라고 합니다 가입은 좀된듯한데 조행기는 첨음으로 올리네요 오늘 하두 심심해서 옥계상류쪽으로 가보았습니다 한 3시간동안 꽝 이였습니다 다시 오리농장쪽으로 갈까 생각하다 마지막 캐...
  • 최원장님 보세요...
    서영 조회 378307.07.17.20:47
    07.07.17.
    오늘 김프로님께서 빵좋은 오짜 배스를 잡으셨어요~~ 반야월 새금지? 였습니다... 닭불고기 정말 맵고 맛있었구요... [하하]
  • 7월14일 토요일 갑천상류인 흑석동 상안리보로 갔으나 대낚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방동지에 도착하니 2주전과 달리 만수위를 자랑하고 바람은 거세게 불고 있었습니다. 바람을 피해 상류 카누보관소으로 이동하여 ...
  • 임호규(봄날) 조회 254407.07.16.20:10
    07.07.16.
    정말로 오랜만에 조행기를 쓰게 됩니다 새벽 3시 오랜만에 떠나봅니다. 파로호로 점보배스님 예전 조행기를 보고 양구쪽으로 갔으나 땅콩보트조차 내릴만한 곳이 편치 않습니다. 내릴만한 곳은 전부 월명....등등낚시...
  • 초복날의 금화지
    솔니비 조회 305107.07.16.13:54
    07.07.16.
    초복날에 로드하나들고 금화지로 나가봅니다. 물빠진 모습이지만은, 바라만보아도 흐뭇합니다. 만수위일 때에는 워킹할 만한데가 별로 없었었는데..... 물이 빠지니 온통 워킹포인트입니다. (장화신고 저수지한바퀴 ...
  • 초동지에 떳습니다~
    15일 일요일 날 ~ 초동지에서 망치님과 저의 지인 월영님이 떴습니다.!! 주로 제방권이 마릿수가 좋습니다!! 오후1시 부터 6시30분정도 까지 낚시를 했으며~ 제일 괜찮게 나오는 곳은 제방권에서 마릿수가 나오네요~ ...
  • 누가 잘해야 되는지
    토요일 오후4시쯤 수원쪽 원천저수지에 갔습니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산이 있는 쪽에서 나혼자만 로드를 드리우며 이게뭔가 쓰레기에 죽어 떠다니는 잉어 붕어 물에서 올라오는 썩는듯한 뀌뀌한 냄새 아무도 관리나 ...
  • 이번에는 무사히라는 각오로.. 파로호로갑니다.. 아침 3시출발했는데도 도착하니 훤합니다.. 다음부터는 12시나 1시쯤 출발해야할듯합니다.. 그래도 선착장에는 많은배서분들이 분주하십니다..(골드웜회원님이 계신지...
  • 연경지에서 첫 베스를 낚았습니다.
    골드웜에 가입하고 줄곧 회원님들의 글만 훔쳐보고 혼자 열심히 배우며 연구하다 연경지에서 처음으로 [배스]의 손맛을 보고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가 연경지를 3번째 찾은 날이었습니다. (나머지 2...
  • 임진강 5짜 쏘가리
    불곡산 조회 544307.07.14.10:50
    07.07.14.
    오늘 아침 임진강에서 시작한지 한 30분정도 지나 바위에 스푼이 걸린 걸로 착각하고 뺄려고 라인을 툭툭 치는데 대가 90도로 갑자기 꺽이더니 힘을 쓰기 시작 합니다. 올들에 계속 꽝만 하다가 드디어 큰놈으로 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