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막판 뒤집기

환자 1809

0

2


15. 막판 뒤집기
1.날짜 : 2004년 3월 1일(월)
2.장소 : 번개늪, 무명지
3.시간 : 11:00~17:00
4.기온 : 11 ℃ 이상
5.기상 : 구름많고 강한 바람
6.수온 : 오전 9.5 ℃
7.효과채비 :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 지그헤드, 스피너 베이트
8.조과 : 20수/2명
9.후기 : 어제 홈지기님의 조행기만 읽었어도 이런일은 없었을것을....
            어제 송어 보팅 플라이중에 마누라 호출을 받고 아닌 밤중에 드라이브 하느라 혼났습니다.
            서울 다녀 오려고 했다가 지독한 체증에 포기하고 청주에서 돌아왔지요.
            암튼 환자2님 꼬득여 늦으막히 출발하여 신전지를 노크하고 번개늪에서 보트를 내리니 두군데
            모두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게 웬떡이냐 하며 오후 3시까지 한바퀴를 돌도록 조기 한마리씩이 다였습니다.
            부지런히 열심히 별짓 다해봤지만 어제의 번잡함에 모두 꼭꼭 숨어버렸나 봅니다.
            결국 일찌감치 배를 접고 돌아오는 길에 한두군데 들러 보기로하고 돌아오는데, 길가에 조그만
            웅덩이가 보이더군요.
            둘다 라이트대에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와 소형 스피너베이트로 무장하고 각각 반대편으로 돌아
            만나기로 하고 출발.
            환자2님의 코스는 대부분 뗏장 수초지대이고 저는 대부분 수몰잡목 지대였습니다.
            내 코스의 2/3를 돌도록 잡목지대에는 반응이 없고 건너편 환자2님은 움직임이 좀 수상
            쩍었습니다.
            암튼 마지막 뗏장수초 구간에 접어들어 첫 캐스팅에 3짜 중반 한마리가 물고 나오더니 계속해서
            원샷원 배스였습니다.
            때마침 전화는 빗발치고 어깨와 목에 전화를 끼고 걸어 내는데 크기에 비해 힘도 장사고 어쩌다
            4짜가 물고 늘어지면 그야말로 곡소리 납니다.
            라이트대에 5파운드 라인이 애처롭기만 한데 이놈이 굵은 뗏장수초 아래로 파고 드는데 겨우
            겨우 달래서 끌어냅니다.
            나중에 환자2님 만나니 4짜 이상만 세번을 터뜨리고 여러수 했더군요.
            저도 이곳에서 12수를 기록했고 번개늪에서의 몰황 이후라 그렇게 반갑고 즐거울 수가 없더만요.
            모든 스트레스를 불과 1시간만에 모두 해소하고 즐겁게 돌아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
goldworm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를 주력채비로 쓰셨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드렸던 지그스피너들이 몇 안남았을듯한데 조만간 만나는데로 보충해드려야겠군요. ^^
04.03.01. 22:14
환자
액션 만점! 효과 만점 입니다. 이제 두개 남았는데 아끼고 아끼다가 히든 카드로 내놓은것이 적중했네요...^^
04.03.02. 09: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막판 뒤집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안녕하세요 카테츱니다. 다들 무더운 날씨에 잘들 계신지요? :+: 덥고 바빠서 정신을 반쯤 놓고 다니느라 사진이 없습니다. :+: (사실 디카가 없습니다. [사악]) 주말 (6.9~10)동안은 정말 낚시다니다 더위먹겠단 소...
  • 아는 동생과(나쁜 녀석들)...
    나쁜 녀석들(골드웜 닉네임 입니다)..[깜짝] 나쁜녀석들 이 장비 업그레이드 했다고 테스트 나가자고 해서 뺵래시 연습도 할겸 함께 출조 한 사진 입니다...[배스] 나쁜 녀석들이 로그인은 되는데 글쓰기가 안된다고 ...
  • 한 수 모자라네요..
    안동 땅콩 대회에 성적에 관계없이 놀기삼아 갔었는데.. 안동배스 얼굴한번 보면 좋고..아니라도 괞찮고.. 우연찮게 올라와준 5짜 두마리.. 마지막 한 마리 리미트를 채우고자 후반에 피치를 올렸지만.. 그놈의 대갈...
  • 그간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일요일에 신갈다녀와서 이렇게 글을 또 씁니다.. 날씨 무지하게 덥네요[기절] 이번주도 참 힘든 낚시하고왔습니다 토요일은 친구들과의 약속때문에 새벽 5시까지 술마시고 들어와서 샤...
  • 옥계천 거의교에서..
    아침일찍 친구 다크랑 옥계천에 갔습니다.. 전 거의교다리위에서 하고 친구는 사진에 보이는곳인 다리 앞쪽에서..캐스팅하고 있었습니다. 다리위에서 액션주고 있는데 퍼벅~ 물고 째는늠.. 억지로 로드 부러질똥하면...
  • 짱구의 하루
    짱구 조회 236207.06.10.19:55
    07.06.10.
    제 보트입니다.
  • 개인 기록 경신 58Cm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깜]이라구요. [씨익] 간만에 개인기록 경신입니다. 도도님 부대가 휩쓸고간 후의 대호만 나홀로 조행입니다. 일단 먼저 감상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 옥계 살면서 장천에 있는 삼산지를 첫 출조했습니다.(옥계에서 10~15분거리) 몇일전 옥계수로에 다녀온 사진을 저희팀 동료들에게 메일로 공유하니 한두명씩 배스 낚시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몇명은 루어대 사서 같...
  • 잔챙이 50마리 보단.
    오늘 창원 동읍에 위치한 산남지를 다녀 왔습니다.. 오전에 빈둥빈동 집에서 오후에 운동이나 할겹 또 벨리를 들고 향했습니다.. 도착 해서 상황을보니 그전보단 마니 수위가 낮아 졌더군요.. 점보그럽 햐얀색으로 스...
  • 송전지 찍고 고삼지
    송전지 일출시 제방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때만 해도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시작1] 2007/6/9(음4/24), 05:30-10:30 날씨 : 기온20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22도, 초저수위, 약간흐린물 채비 : 스...
  • 아주 오랜만에 만난 배스..
    정말 오랜만에 배스를 만났습니다. 작정하고 나선 휴일엔.. 한낮이라 그랬던건지.. 아이면 아직 제 실력이 안따라주는건지.. 3~4시간을 포인트 옮겨다니며 던져도 입질한번 못받더니.. 어제 정말 짬낚시 30분만에. 2...
  • 짝퉁 척벅 첫조과
    늘 동네프로님 과 연필님 루어작품을 보고 흉내 한번 낼려고 마음만 있다가 최근에 연필님 블로그에서 자극받아 호작질 좀 해봤습니다. 며칠전에 만든 일명 짝퉁 척벅입니다. 출근전 오봉저수지서 테스트겸 출조 했다...
  • [대청호]나홀로 평일 보팅
    안녕하세요! 벤입니다. 큰맘 먹고 회사에 하루 휴가내고, 대청댐을 찾았습니다. 최초 계획은 장성댐이었으나,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갑자기 두려움으로 장성보다 가까운 대청댐으로 목적지를 ...
  • 고령 회천강 잠시 다녀왔습니다.
    잠시 짬을내서 회사에서 차량으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회천으로 잠깐의 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꺽지잡으러 자주드렀던 곳인데 한참동안 여기를 가보지 못했네요 도착해서보니 물색이 그리 깨끗한편은 아...
  • 아침에 퇴근하면서.....
    퇴근 길에 약목의 저수지에 잠시 들렸습니다. 남계지는 배수를 많이 해서 거의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이지만 윗못은 물이 가득합니다. 대략 한시간 반 동안에 3짜 3수, 2짜 후반 2수 그리고 조그만 넘 한마리 보았...
  •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조행기를 적어보네요[하하] 낚시 시작한지 4년 다되어 가는데 이때까지 가본 곳이 옥계,대성지,오봉지,백곡지가 전부였습니다. 아직 백곡지에선 손맛을 못보왔지만 검...
  • 6/6 밀양 평촌
    이승철(초:初) 조회 255207.06.07.10:46
    07.06.07.
    '조기'를 계양 해야 하는날 새벽부터 나가 '조기'랑 놀다 왔습니다. [뜨아] 오랜만에 주중휴일이라 편한마음으로 출조에 나서려 했는데 호흥해 주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 넵 왕따였다는 말입니다.[외면] 곤히 잠들어...
  • 자바론과 다이나곤
    오늘도 휴일! 어김없이 새벽에 신갈로 향합니다. 부장님과 대한항공 전원주택단지 아래로 향합니다. 역시 배서들이 많이 와서 계시네요~ 오랫만에 어복이 지지리도 없는 자바론과 다이나곤을 끄냅니다. 사실 호기심에...
  • 오늘도 신갈지 가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그간 다들 잘시내셨는지요..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완전 여름같습니다[기절] 현충일인 오늘 출근후 일이 별로 없어서 아버지께 낚시하러 간다고 말하고 회사에서 도망치다싶이 나와버렸네요 신갈에 도착한...
  • 송전지 - 징크스
    송전지 산밑에서 어렵사리 랜딩한 4짜입니다. 어찌나 힘이 좋은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갈 뻔 하였습니다. [테이블시작1] 2007/6/6(음4/21), 05:30-09:00 날씨 : 기온20도, 흐림, 바람조금 개황 : 수온22도, 초저수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