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노곡교 제3탄

블랙엔젤 1621

0

3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을 후딱 치우고 구노곡교 부근으로 향했습니다.
가면서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고 암생각없이 차를 몰았습니다.

예전에 금강교 부근에서 주운 스피너베이트로 바닥부터 상층부까지 천천히 탐색해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 노곡교 부근 바위덩어리 군데군데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그곳에서 잔씨알 여러마리 나와 다시한번 손맛 보고자 캐스팅하였습니다

몇십분이 흐르니 바람도 잔잔하고 태양도 떠오르더군요
이떄가 기회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더욱더  입질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캐스팅에 캐스팅을 했습니다.

몇번 긁지 않은 바위덩어리 사이에서 두마리나 올라와주었습니다.
조기급 정도 되더군요..예전 오짜 잡았던 장소랑 포인트 지형이 사뭇다른지라
빅배스는 보이질 않고 잔씨알만 올라와줍니다

그래도 어딥니까 꽝치고 돌아서는거 보다.....
하지만 주운 스피너베이트 수장되고 마땅한 채비를 결정하지 못한채
텍사스 러브지그 해보았지만 별 다른 반응이 없네염..
왼쪽 포켓에 보니 예전 아는 형님한테 뻇은 크랭크베이트 채비를 갖추고
캐스팅!!
수면에 닫자마자 입질이 옵니다..이번에도 잔씨알이지만 기분만은 좋습니다
루어 마수 했으니까요..

근데..그다음은 전혀 입질을 못느끼고
몇일전까지 없던 고사목 자리가 눈에 띱니다.
다시 캐스팅
결과는 크랭크베이트 또 수장시켜버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  또 구입해야 되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3
goldworm
스피너베이트자작열풍에 봄철 힛트루어가 되다보니 스피너베이트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스피너베이트 덜 떨궈먹는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책이나 인터넷자료들을 보면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긁으라는 이야길자주 보았을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말만 믿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결과는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떤날은 하루에 스피너베이트6개 해먹은적도 있습니다. -_-

뒤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바닥긁느니하는 이야기는 한겨울 스피너베이트운용이나, 보트낚시에 기초한 이야기들입니다.
시즌중엔 굳이 바닥긁을필요 없습니다. 저는 스피너베이트를 던지고 많게는 셋정도까지 카운트한다음 바로 릴링에 들어갑니다. 대부분 수면에서 50cm이내에 떠있게합니다. 그래도 배스 잘 잡힙니다.
중요한것은 스피너베이트를 얼마나 장애물에 붙이느냐에 있습니다. 바위나, 연안관목, 수몰나무등에 바짝붙이되 바로 릴링하면 분명 배스는 마중나와 물어줄것입니다.

정리해보면, 수직적인 운용보다는 수평적인 운용을 하되 되도록장애물에 가까이 붙이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발아래 가까운곳부터 차근차근 훑어나가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부득이하게 바닥을 긁을경우에는 캐스팅후 가라앉는동안 카운트를 해서 다음부터는 바닥에 닿기직전부터 릴링에 들어갑니다.
또 낚시대를 세우고 릴링하면 밑걸림의 확률을 많이 줄일수있고, 라인은 최소한 12파운트테스트 이상으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04.03.18. 16:34
블랙엔젤 글쓴이
네에 저도 바닥에 닿기전 릴링만 하다가 순간 멈추고 다시 릴링 그런식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그만 ~~~~~~그만 걸렸더랍니다..
04.03.19. 11:25
저같은경우 그냥 가라안도록 놔둡니다.. 스피너베이트가 바닥에 닿으면 로드를 크게 한번 들어줍니다.. 그러면 블레이드도 정렬되고 스피너베이트가 바닥에서 떠오르겠죠.. 그담부터 천천히 릴링합니다..
즐낚하세요^^
04.04.06. 18:1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395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88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1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14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32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0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5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85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70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84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