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토요일. 대성지에서 雨中 일보삼배

말짱꽝 1490

0

4
장소 : 대성지 직벽뒤부터 100여미터.
시간 :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조과 : 셀수 없음.(기억력이...^^)
채비 : 와키. 푸른색 4인치 렁커.

토요일 출근했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대성지를 갔습니다.
한번도 안 가 본 제방 옆 직벽 너머 연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위가 높을 때는 좀체로 들어갈 엄두가 안 나던 곳인데...
절벽을 내려가니 아주 좋은 포인트로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첫자리에서 세번 케스팅에 세마리...
그리고 다시 몇발짝 자리를 옮겨 네번 케스팅에 세마리...
반 이상이 폴링 중에 물더군요...
이제는 무게감으로 어느 정도 입질을 알겠더군요...
새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하니 하나하나 더 알게 되네요...
그래서 별명도 말짱꽝으로 지은 건데...

하여튼 이렇게 계속 배스를 뽑아내고 있으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비가 오니 일보삼배에서 삼보일배로 바뀝니다.
빗줄기가 굵어져 나무 가지 아래서 쭈그려 앉아 케스팅을 해 봅니다.
너무 성의 없이 해서 그런가 배스들이 물어주지 않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진 틈을 타 직벽 근처까지 갔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엄청나게 좋아보이는 포인트...
15미터 정도 거리에 수몰나무도 하나 있고...
직벽 사이에 얕은 곳도 있어 아주 좋은 포인트가 될 거 같습니다.

거기서도 2,3학년으로만 여러마리 했습니다.

1년 조력에 이처럼 마리수 재미를 본 적은 없었습니다.
대성지를 다시 보게 되었네요...
신고공유스크랩
4
goldworm
이제부터 잔챙이들과 산란후 휴식기를 마친녀석들까지 합세하면서 여기저기서 좋은 조황을 보이고있습니다.
작으면 작은대로 마릿수재미를 주니 참 공평한것 같습니다.
제방우측 절벽지역은 비올때는 미끄러우니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일보삼배 : 한발자국옮길때마다 배스세마리... 무슨뜻일까 한참 생각했습니다. [하하]
04.05.17. 13:17
키퍼
일보삼배는 한번 걷고 세번절했다 라고 적으신줄 알았다는...
비오는대 왜 절을 하고 다녔을까? 초등학교쪽에 절이 하나 있기는 있는데...
이런생각을 했었다는...[미소]

밤에만 주로 다니다보니 직벽쪽에 수몰나무가 있는것을 못봤었는데
물한가운데 나무가 하나 들어가 있더군요 원래 있던것은 아니고 태풍에 떠내려온
나무인것으로 생각되는데 우째그리 예술적으로 자리를 잡았는지...
몇번 공략을 해봤는데 조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한놈이 한두마리
나와줄것 같아 보였습니다.
04.05.17. 13:55
키퍼
지금 생각이 났는데 대성지에 부화한지 얼마 않되는 치어들이 물가에
많이 보이더군요...
스피너베이트가 연안으로 지나오는데 물위로 아주작은것들이 반짝이며 튀어오르더군요
자세히보니 치어들이 었습니다.
아마 배스치어가 맞겠죠...[미소] 이녀석들이 부지런히 자라줘야 하는데...

낚시하면서 지나가는데 릴꾼 할배가 얘기를 걸더군요...
뉴스에서 봤는데 배스랑 블루길이 보양식이라고 하드라면서
좋은거 잡아서 그냥들 놔준다고..몇마디 들어주고 장단좀 맞춰드리고
고기 많이 잡으시라고 하고 왔는데 뉴스에 나왔다는 것은 들었는데 확실히
언론에 거론이 되는게 파급효과가 크기는 큰거 같습니다.
04.05.17. 14:56
말짱꽝 글쓴이
한번 걷고 세번 절한 것도 맞죠[미소]
한번 걷고 배스 랜딩하느라 채비하느라 세번씩 절했으니까...[하하]
04.05.17. 15:1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배스GoldWorm 조회 3382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
  • 황금벌레 드디어 5짜 잡다!
    29일 출조가 2002년 마지막이라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31일이 송년 기념 출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진짜로 2002년 마지막 출조가 된것이죠. ^^ 아침에 샾에 도착해보니 6명. 가는길에 얼큰한 뚝배기 한그릇으로 아...
  • 벌써 세번째 남강출조. 설레는 마음으로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대기중... 두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후 출발... 의령을 지나쳐 칠곡면에서 국밥한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12시경 남강 진입... 오후 3시...
  • 2월9일 번개늪
    배스goldworm 조회 250403.02.10.12:08
    상류에서 바라본 번개늪 2월 9일 번개늪 조행. 청국장 연속오짜기록을 세운 이후 한참 쉬었습니다. 춥기도 했고, 바쁘기도 했었고... 잠깐씩 금호강을 가보았지만, 그쪽 배스들은 절 반기지 않았습니다. 구정을 지내...
  • 16일 번개늪&장척지
    배스goldworm 조회 196003.02.17.00:19
    토요일 훅크선장님의 작업실에 모여 회의를 마치고 마당에 앉아 삼겹살 구워먹으며 일요일 작전을 짜두었습니다. (선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토요일 매우 즐거웠습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작전은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 금호강에서 러버지그로
    요즘은 어찌 된일인지, 주말만 되면 춥고 비오고 바람불고... 일요일 아침 일어나 밖을보니 이슬비가 오락가락.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모처럼 애들과 뒤엉키며 오전을 보냈다. 오후 1시경 어디 같이갈 사람없나 생...
  • 배스goldworm 조회 198503.03.02.23:45
    저번주 몹시 추운 날씨로 금호강 배스 한마리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기회가 왔다. 친구 달새와 오랫만에 단둘이 조촐한 출조에 나섰다. '오늘은 또 어떤 녀석이 나에 낚시대를 건드려 행복한 긴장에 빠지게 해줄 것...
  • 대성지 올해 첫배스.
    배스goldworm 조회 235603.03.12.12:47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느즈막한 출근길. 또 어디 들렸다 가볼까 망설여진다. 철탑에 끄리가 돌아왔나 보러갈까? 남북지? 대성지? 그래 대성지다. 어제에 이어 두번째 찾았다. 대성지 제방이 보일무렵 어느쪽으로...
  • 금호강 지천철교
    배스goldworm 조회 217303.03.20.12:43
    금호강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로 대박 소식을 접하고 아침 7시경 지천철교 가봤습니다. 웜이나 러버지그, 미노우류에는 거의 반응이 없었고,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조기만한 녀석부터 40급까지 다...
  • 어설픈 워킹더독으로...
    이른 아침 이불속에서 울리는 알람소리... 일하러 갈것 같으면 조금 뒤척이다 일어나겠지만, 고기잡으러 갈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벌떡 일어난다. 금호대교아래 도착하니 7시. 탑워터부터 시작해보자 싶어 버즈베...
  • 주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191503.03.23.21:22
    * 22일 토요일 오전 금호대교 아래에서 버즈베이트로 47 두마리 포함 여러수 * 22일 토요일 오후 새로산 작은 펜슬(럭키꺼)로 끄리도 잡을겸 애들 바람도 쐬울겸 낙동강 철탑에 나갔으나 펜슬로는 못잡고 스푼과 스피...
  • 구미배스사냥 회원분의 소식을 듣고, 오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제방아래쪽 길을 따라 제방에서 좌측편 골짜기에 들어 가봤습니다. 중류쯤에 나무 잠긴곳이 있는데서 스피너베이트로 30짜리 한마리. 골짜기 끝부분에...
  •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