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호강에서 드디어 배스오짜^^

박순범 2012

0

2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안 4수(제일큰것 3짜, 제일작은것 9cm)
      그리고 스피너베이트 수장...ㅠ.ㅠ
      또다른 스피너베이트(1/4oz) 검은색과 연두색 혼합...캐스팅하자 마자 묵직한 느낌 이어서
      바늘털이 시작(처음으로 배스가 바늘털이하는 장면 목격)....결국 랜딩 실패..
      두번쨰 캐스팅 또 수장....
      스피너 베이트 두개 잃어버리니 열받데요...그래도 계속사용하고 싶어서...
      베이트대에 스피너베이트(3/8oz) 장착 캐스팅 몇번만에 또 수장...
      결국 1시간동안 3개 수장하고나니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도 몇마리 잡았지만 지천철교 밑에서는...스
      피너베이트  사용을 안할려구요...
      아무쪼록 열받히고 캔맥주2개 마시고...웜으로 장착 똥통에 도착
오전 8시30분~11시 : 똥통
      주위에 사람은 4명....모두들 조황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하류로 내려와 수초가 많은 곳(물가에서 2m지점)에서 점보그럽(5inch, 녹색)으로 캐스팅 그냥 1분
      약간 기다리다가, 약각 흔들어주고...이렇게 30분이 지나다가 입질한번 약하게 오더니 없더군요. 그런
      데 줄이 조금씩 움직이는것 같아 잡아 당겼죠...왠걸 정말 묵직한 놈이 끌고가더군요. 그런데,
      스피닝릴  드랙 조절을 안해서 힘껏 감아도...조금씩 밖에 안딸려오고...결국 놓치고 말았습니다.
      또 눈물이 나더군요...ㅠ.ㅠ
      잠시 아쉬움을 뒤로한채 담배한모금에 정신집중후...다시 수초앞에 캐스팅...20분후 살짝 루어를 잡아
      당기는 느낌후 아무런 변화가 없기에 그냥 끌어당겼는데, 또 뭔가가 앞으로 치고나가더군요. 이번엔
      가차 없이 무조건 감았습니다. 정말 방금전 실수를 만해하기 위해서 줄(6.5lb)이 끊어져도 상관안하겠
      다는 마음으로 릴을 감아 드뎌 51cm를 낚았습니다. (그런데, 사람 심리일까...놓친 배스가 힘은 더좋
      았던것 같아요...)
    
     <어제의 교훈>
      - 낚시전 드랙조절 확인
      - 디지털카메라의 필요성 (증거보존의 필요성)
      - 베이트 캐스팅 연습 꾸준히 필요함
      - 초보인 저로서 바늘털이 구경한다고 가만히 있다가는 잡은고기 다 놓친다....^^
      - 오짜를 잡으면 스피너베이트 3개 수장했지만 아깝지 않다.
      - 배스낚시 정말 어렵다.

     좋은하루 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2
goldworm
축하드립니다...
오짜 들고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

저도 하루에 스피너베이트 5개 날려먹은적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도 스피너베이트는 되도록 바닥에 붙여야만 잘잡히는걸로 알았는데 꼭 그런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캐스팅 후 수면에 떨어지자 마자 부터 감아도 물어줄 녀석은 다 물어준다고 하더군요. 다만 장애물 옆으로 스치듯 지나쳐야 하겠죠. 교각. 바위 수몰나무등...
너무 가라앉히지 마시고 수면에서 30cm 정도로 띄워도 잘잡힙니다.
특히 금호강처럼 바닥 밑걸림이 심한지역에서는 수면쪽으로 띄우세요.

베이트릴 캐스팅은 저만큼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도 없을듯 합니다.
언제 만나게되면 캐스팅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께요.

그리고 베이트대는 어떤걸로 장만하셨나요?
03.04.14. 12:20
배미
감사합니다.
저두 가끔 베이트대에 스푼으로 낙동강 철탑밑에 가서 연습할려구요.
베이트대는 Shotgun2 MH로 했습니다. 릴은 구미배스사냥에서 중고로 샀구요...
그런데, 어제 스피너베이트 관련해서 질문란에 적어볼까 합니다.
03.04.14. 14: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물치goldworm 조회 218803.04.28.12:52
    가물치 전용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이번 가물치사냥에 나서는 것은 망설였는데... 친구 달새가 자꾸만 가물치사냥을 가자고 조른다. 상세히 잘 가르쳐 주겠노라 공언해둔것도 있고한데, 여태 한번도 같이 가지 않...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쏘가리goldworm 조회 371903.04.20.22:27
    03.04.20.
    모처럼 낚시대 한번 들지 않고 주말이 가는가 싶더니... 일요일 해질녘 친구가 끄리 잡으러 가자고 전화가 왔다. 강에 도착해보니 아침까지 내린 비로 강물은 상당히 불어있었다. 나는 장화를 신어 이리저리 마음대로...
  • 아침에 비는 내리고....날씨는 춥고.... 그래도, 배스낚시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회사에 급한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10시에 하빈에서 금호강과 만나는 삼거리에 주차하고 금호강 아래에서 시작.... 웜으로 3...
  • 배스이민호 조회 192403.04.19.00:45
    03.04.19.
    -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합니다.- 오후에 비가 추적추적 온다. 내일도 계속 올거 같다. 새로 산 고어텍스 낚시복 테스트를 하고싶다. 저녁8시가 넘어서 대성지로 갔다. 백숙집 앞에 도착하여 첫캐스팅에 조기급 사이즈...
  • 이젠 완전히 배스에 중독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짜이후 배스가 그리워서 어제는 가장 즐기는 스포츠인 축구를 뒤로 하고(결과는 안보길 잘했지만) 금호강 같은자리로 밤낚시(8시~11시)를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
  • 전날 신동지 보팅에서 억지로 겨우... 배스 한마리만 잡고 돌아온것이 개운치 않았다. 날씨정보를 보니 어제 오늘은 거의 초여름에 가깝다. 금요일날 비가오거나 흐리다고 했으니 몇도정도 떨어질것 같다. 그럼 오늘...
  • 신동지에서 힘든 한마리.
    ※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담배를 끊어서 그런건지... 새벽 6시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눈이 뜨인다. 가물치가 보고싶지만, 아직 새벽낚시로는 부적절한듯하여 신동지로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을 넣으며 둘러봐...
  • 낮에 애들 시험치루고 도착하니 오후 3시경.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는지... 뭐 별로 기대한것도 아니지만, 하여간 꽝이었습니다. 반응한번 안보여주더군요. 돌아오려다 가모티님께 전화를 드리니 회원 5분과 함께 사냥...
  •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7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엄지손가락 또 헐었습니다. ^^*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대략 30마리 가까이 잡아냈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그럼 조행기 시작합니다. 알람을 무시하고 그냥 자...
  • 금호강 노싱커&스피너베이트로
    평소보다 조금 늦은 7시경 집을 나섰다. 신동지로 가볼까 하다가 온전한 조과가 보장되는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며칠전에 거센바람으로 써먹지 못했던 노싱커부터 장착. 다미끼 검은색 렁커에 비드 하나 끼우고......
  • 배스goldworm 조회 172303.04.01.12:16 1
    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6시30분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당연하다는듯이 대충 세수하고 바로 차를 금호강으로 몰았습니다. 날이 풀려 그런것인지 금호강에는 두명이 먼저 낚시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바람...
  • 배스goldworm 조회 206303.03.30.23:13 1
    03.03.30.
    이번 대회가 저의 4번째 아마추어 대회출전이 되는듯 합니다. 여느때 출조와 마찬가지로 새벽같이 일어나 대충 세수하고 샾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전의를 다지고 계시더군요. 대회장소인 대구 꽃밭으로 ...
  • 버즈로 배스. 프롭베이트로 끄리.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대교로 달려갔다. 어제 동생과 마신 맑은 물 탓에 몸이 좀 무겁고 머리가 띵하긴 했지만, 그래도 배스가 기다리는 곳이니.... 차에 내려 낚시대 챙기며 보니 바람도 꽤 불고 손까지 시렵다. 어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