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 수지증
저 같은 분이 계실 것 같아 참고로 글을 올립니다.
올해 들어서 많은 출조로 손에 병이 생기네요.
방아쇠 수지증이라고 보통 골프 많이 치는 사람이나 40세 이상 여성분들이 걸리는 병이 제게도 생기네요.
원인은 로드 파지에서 너무나 많은 힘을 주면 생기더군요.
올해 봄에는 대청댐으로 계속해서 출조 했고 많은 조과가 있었습니다.
대물을 잡을 때 마다 로드를 잡은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면서 새끼손가락부분에 무리가 가더군요.
잦은 출조로 새끼손가락이 조금식 아파오고 참으면서 계속하다가 지난달부터 손가락을 펼 수가 없더군요.
병원에 가니 방아쇠 수지증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관리를 잘했으면 괜찮은데.....
너무 늦게 알아서 지금은 오른손에 힘을 주는 운동이나 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여 낚시도 1달간 못가고 있습니다.
아마 몇 달 갈 것 같은 느낌이고 평생 고생할 것 같아서 왼손으로 캐스팅하고 왼손으로 파지하는 법을
배워야하지만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주의 사항
- 여러분들도 장시간 낚시후 집에 와서 손가락이 아프면 꼭 따뜻한 물로 마사지 하세요.
이것만 꾸준히 해도 병에 잘 안걸린다고 하네요.
- 장시간 낚시하는 동안 손가락을 자주 펴주며 손가락을 쫙 펴서 마사지 하시고....
미리 알았으면 쉽게 예방할 병을 걸리고 나니 후회되네요. 무엇보다 왼손으로 낚시할 생각하니 앞날이 캄캄합니다.
건강을 지켜가며 낚시하세요. 무더위에 짜증나지만 대물로 기분전환하세요.
엘보우는 하도 많이들 해서 들어봤어도
방아쇠수지증은 처음 들어보네요.
저도 손이 얼얼할때가 좀 많습니다.
주로 키보드랑 마우스 하루종일 주물딱 거린후에 심하더라구요.
얼른 나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에서 '컴퓨터와 방아쇠수지증'을 검색해보니 컴퓨터를 많이 사용해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저는 카메라 셔터를 많이 누르면 손가락이 얼얼해지더군요 이것도 직업병 인가요
이기회에 양손 사용으로 전환 하시죠 양손 사용하시면 많이 편리 합니다.
음...방아쇠수지증은 그런 병은 아닌데..
방아쇠수지라는 것은 손가락을 굽힐때 방아쇠처럼 꺽이면서 아픈경우를 말하는데
손가락건초염이죠...
지금 말씀하는 증상으로는 단순 활액막염--일종의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의 염증인듯..
비슷한 병으로 교차증후군, 드꿰르벵병 등등이 있는데...
이 글 적는 제가 드꿰르벵병이 생겨서 스스로 주사맞고 일하고 낚시다니고해요..
저도 방아쇠 수지증에 걸려 겨울에 고생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손가락 관절 부분이 많이 아픕니다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때 잘안펴지다가 손에서 딱(?) 소리 나며 펴지기에 이름 붙혀졌다고 하더군요
치료는 수술뿐이 없다고 하여 겨울에 하려고 몇년째 일정 잡는데 그놈의 윈터배싱 땜에 작년 겨울도 그냥 넘겼네요
처음에는 거의 손가락을 못움직이다가 지금은 움직이면 딱 딱 소리가 납니다.
답답한 마음에 수술을 고려했지만 의사가 몇 달 지켜보자고 했는데 자연적으로 치유되면 좋은데
낚시를 마음놓고 못해서 안타깝네요. 저는 낚시하다가 방아쇠수지증 걸린 사람은 저 혼자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위에도 있네요. 지금 생각하면 잠시 쉴것을.....낚시하는 중 잠시 쉬면서 스트레칭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