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어제 안동호에서

바발 1463

0

4


어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자곡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위가 꽤 올라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많이 걸어다녔지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은 곳을 공략했는데 상류쪽 절벽에 이르기까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략방법을 바꾸어서 돌과 모래 혹은 흙이 만나는 곳을 공략했더니 반응이 있었습니다.
40정도 되는 배스였습니다.

선착장 하류로 이동하다가 새물유입구 밑쪽에 있는 모래에 턱이 져 있기에 그 곳에 웜을 던졌지요.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 입질을 했습니다.
낚시대에 50자리 표시를 해두었는데 조금 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입질을 받지 못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귀가했습니다.

배스몸에 붉은 상처가 있는데
다른 곳에서 상처가 난 것인지 저와 힘겨루기를 하다 그렇게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때문이라면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다는 말 전합니다. 지송.

지금은 산야보다 자곡쪽이 좀 더 많은 포인트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수위가 올랐을 때 잠겨있던 부분에 풀이 자라고 꽃이 피고...
바람에 흔들리나 뽑히지 않는 모습.
김현성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윤도현도 불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4
goldworm

윤도현밴드 - 가을 우체국 앞에서

노래찾아보니 바로나옵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곡은 바발님 덕분에 처음 들어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듣기가 참 좋습니다.
일전에도 바발님덕에 김두수의 '보헤미안', '나비'라는곡을 접하게되었습니다.

상처만 빼면 빵도 튼실하고 배스땟갈이 참 곱습니다.
한마리를 잡아도 가끔은 꽝을 쳐도 배스낚시는 즐겁습니다. [미소]
04.05.18. 15:34
바발
김두수 음악, 참 좋습니다. 물론 김현성도 좋구요(젊은 김현성 말구요).
골드웜님 말씀대로 배스낚시는 참 즐겁습니다.
04.05.18. 16:49
키퍼
전에 산야 갔다가 그냥 길따라서 한번 들어 가봤는데 배타는곳이 나오더군요
포인트가 괜찬아 보여서 한번 탐색을 해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곡이라고...[미소]
조과는 유유히 다니는 블루길 실컷 구경하고 가끔씩 다니는 배스도 구경하고
그러고 온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밤낚시 가서 안동서 잡기 어렵다는 20급 한수 하고 온적도 있구요[하하]

배스가 상처난고 빼고는 보기 좋군요 힘좀 썻을꺼 같습니다.
04.05.18. 16:59
profile image
좋으셨겠습니다[울음]
저도 오늘은 늦게 일어났지만 내일은 다를겁니다.
이맘때쯤 사진 올리고 말겁니다..
04.05.18. 17:2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어제 안동호에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일요일 아침 현풍휴게소에서 비린네 조직원들 집결 라면 한그릇하고 영역표시 살짜기 하고 출발합니다 [미소] 바람은 좀불지만 그래도 기대 또 기대하면서 달립니다 영산지나 재방에 도착 배펴는데 바람 정말 많이부...
  • 한국 사람은 아침을 잘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하죠... [씨익] 물론 배싱도 포함이죠..-.-;; 저의 아침상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씨익] 이렇게 아침마다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는 나의 사랑스...
  • 어제는 제가 아내와 결혼한 지 14년이 되는 날이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식목일이 휴일이어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었는 데.. 올해부터는 국가에서 우리의 애정을 시샘해서 놀지 못하게 하네요[씨익] 저녁에 퇴근하...
  •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간마에 조행기를 쓰게되는군요 어제 동행님이 올려주신 모싸이트에 줌사의 웜이 싸게 팔길래 그동안 한번 써보고 싶었던 저크 베이트 및 C테일 등등의 웜을 주문하여 오늘 받았습니다. ...
  • 배스성막걸리 조회 117706.05.17.22:40
    06.05.17.
    할려구 아침일찍 퇴근해서 오전에논아이삶아놓구 점심먹구 비료 뿌리고4시반쯤에 음성군 소이면 소이지로10분만에 달려가서죽을힘을다해 캐스팅해야 될만큼 멀리잇는포인트에 5인치글럽웜노싱커로겨우날려 주니 덥석 ...
  • 그냥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오늘 저녁에 연극이 있어서 총 연습해야 하기에...-.-;;) 사진기 없이 그냥 웨이드에 오목천에 갑니다..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바람도 살랑살랑... 햇살은 약간 따거운 정도....
  • 지난 주말엔 회사일보느라 시간을 못내고.... 이번 주말엔 딸아이가 장염에 걸려 밤새 토하고.... 아내는 두 딸아이 보느라 피곤에 지쳐 있고.... 난 낚시 못가는 나도 억울하다며.... 딸아이의 처량한 눈초리와 아내...
  • 어제 아름다운 날씨에도 불구, 생업전선을 지키고 있다가 ... 퇴근과 동시에 잽싸게 꽃밭으로...7시 도착 두분 계시더니 금방 철수하고 혼자.. 네꼬,노싱커로 9시까지 입질 딱 한번 받고..[울음] 그동안 와계시는 깜...
  • 토요일 .... 오전에 회사에 얼굴만 비추고 바로 깡통보트 달고서 장척지로 날랐죠....ㅎㅎㅎ 가다가 현풍에서 대충 끼니 떼우고.....(요즘은 밥 안먹고 낚시하면 배스 랜딩을 못합니다...) 1시경에 도착하니 바람이 ...
  • 토요일 점심을 청도 소라교 밑에서 삼겹살 구어 먹기로하고 마눌님과 같이 조행을 합니다. 도착과 즉시 자리 펴고 삼겹살을 구워 먹는데 야외에서 식사는 찬이 별로 없어도 왜이리 꿀맛인지...[굳] 다리 밑에 아까부...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써 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대성지 갔다 왔습니다. 자갈터 백숙집 앞에 주차를 해 놓고 앞쪽의 쉘로우부터 해서... 100여미터 안쪽에 있는 작은 골창쪽까지 2,3학년 12마...
  • 안녕하세요 고르깨입니다.... [꾸벅] 요즘은 날이 따뜻하니 슬슬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자꾸 딴 생각두 많이나구 ,집중도 잘안되구,잠두 많이오구, 슬럼프인거 같기두 하구.....[글쎄] 이리저리 생각이 많습니다 ,이...
  • -배스의 손맞이 그리워 회사 출근해서 기회만 보다가 금요일 회사를 하루 쉬기로 합니다 주 5일 근무관계로 휴일이 많아 년월차 관계로 특별휴가가 발생 년 10일을 쉬어야 되기에 목요일 점심식사하고 휴가계를 제출...
  • 배스재키 조회 117806.04.06.09:45
    06.04.06.
    임산부 4짜배스입니다. 2006/04/06(음3/9), 맑음/바람없음 시간 : 05:40-07:20 개황 : 수온 ?도, 기온 ?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리그 : 다운샷, 카이젤 조과 : 4짜1수, 3짜2수, 2짜2수 요약 ; 기본에 충실하자. -----...
  • 배스재키 조회 117806.04.22.18:06
    06.04.22.
    벤님 생애 첫 스피너베이트로 잡은 배스 2006/04/22(음3/25), 06:00-13:00 날씨 : 기온10~22도, 흐린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러버지그, 미노우, 셸로우크...
  • 배스재키 조회 117806.05.15.20:23
    06.05.15.
    2006/05/13(음4/16), 06:00-11:0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22도, 만수위-1.5m, 맑은물 채비 : 네꼬, 스피너베이트, 지그헤드 조과 : 3짜1수, 2짜3수 요약 ; 입질이 없을때는 에어테일로 느린액션...
  • 옥계 환경사업소[7/14]
    1주일만에 다시 조행기 올립니다.[씨익] 지루한 장마에 손맛도 못보고 일주일을 기다리려니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간만에 비는 그치고 마침 부장이 일찍 퇴근한 좋은 기회라 바로 옥계로 들이댑니다. 지난번 다리밑에...
  • 눈떠보니 시간이 새벽3시30분 낚시갈려고 일어난것은 아닌데 어쨌거나 휴가기간이고 라면하나 끓여먹고 냅다 청도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4시30분 일단 유등교보아래로 후레시하나들고 내려갔죠. 청도에는 가로등이 ...
  • 배스bassing 조회 117904.11.14.23:19
    04.11.14.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헐레벅떡 준비하고 보니 창밖에는 비가 오네요..^^; 그래서 일기예보에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니 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마침 비가 거짓말? 처럼 그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
  • 꽝! 입니다. 금호강 장소는 무태교 옆 다리였는데 (약간의 공사중인것도 같고..) 오후5시경 시작 30분하다가 철수. 톱 가이드는 물론이고 라인에 얼음이 서려서 릴링시 "서걱 서걱" 거립니다. 하지만 던진다는 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