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너베이트 만들기

제가 스피너베이트를 만드는 방법은 몇번 글로만 설명을 드린것 같은데
이번에는 사진과함께 자세히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스테인레스 강선에 훅과 헤드로 사용될 납봉돌을 고정시키는데까지만 설명을하겠습니다.
나머지는 골드웜님의 스피너베이트 만들기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미소]

사용재료 : 훅 웜낚시용 스트레이트 훅(4/0), 구멍봉돌(1.5 ~2호) 스테인레스 강선 0.8mm
               에폭시본드(금속용)



훅 아이 부분은 필요 없으므로 적당한 길이에서 잘라냅니다.
그리고 가는 구리선(스피커선)을 사용해서 스테인레스 강선과 훅을 고정시켜 줍니다.

스텐선과 훅의 위치를 일자가 되게 만든다음 순간접착제를 한방울정도 떨어뜨려줘서
말려주시면 일차로 고정이 완료됩니다.
이상태에서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납봉돌에 끼워져 있던 것을 그림에 보이는것 처럼
스커트가 묶여질부분을 계산해서 끼운다음 다신한번 순간접착제로 고정을 시켜 줍니다.
(길이는 납봉돌 전체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1/3정도 물려줄 정도가 적당한것 같으니
적당하게 잘라서 맞춰 주시면 됩니다.)



에폭시본드(금속용)을 조금 준비해서 그림의 위에 보이는 것처럼 양쪽으로 고정을 시켜줍니다.
아래 그림은 어느정도 굳은상태에서 납봉돌의 위치를 잡은후 물려준것입니다.



다시 에폭시본드를 준비한다음 전체적으로 한번더 발라서 마무리를 해준 상태 입니다.
납봉돌의 앞부분에 빈공간이 있으면 에폭시본드을 안쪽까지 넣어주시면 좀더 확실하게
고정이 됩니다.

여기에서 추가로 헤드를 도색하거나 눈을 붙여주거나 하셔도 되구요
이번것은 둥근납봉돌을 사용해서 헤드의 모양이 조금 덜이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납봉돌은 길쭉한 형태도 있으니 원하는 모양을 선택하셔서 만드시면 되겠고
이제 적당한 위치를 잡아서 스텐선을 구부려주고 블레이드를 달고 스커트까지 장착하면
완성입니다.

대물이 걸렸을때 에폭시본드로 고정을 시킨부분이 버텨줄지 여부는 제가 지난번에
장척지에서 5짜를 잡았을때 사용한 스피너베이트도 에폭시본드로 고정을 시켰던 것이니
이상없다고 해도 되겠죠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