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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오봉지,남북지 댕겨왔심더~

오늘도꽝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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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낚시 안 간지 일주일이 넘어서 떨려오는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든 가야되겠다 싶어 후배랑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봉지에 들렀습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 그래도 꿋꿋하게 캐스팅 했습니다.
아기 배스들의 활발한 입질 그러나 바늘을 큰걸 사용해서 번번히 훅킹실패 그래도 대물을 잡아야 된다는 생각에 끝까지 고집했슴다. 한 시간후 바늘 바꿨심다. ㅜ.ㅜ
유치원 배스들로 손맛좀 보고 있는데 글쎄 엄청난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슴다.
오봉대교 밑에서 캐스팅후 세월아 네월아 하며 슬슬 감고있는데 이넘이 쭉 땡기는 겁니다.
당연히 훅킹 근디 바늘 바로 밑에 있어야 할 배스가 없는겁니다.
웜 밑에 조그만 크랭크 베이트 그밑에 아가배스 ㅜ.ㅜ
낚시줄에 크랭크 베이트의 윗쪽 훅이 걸려 올라온 겁니다.
이런경우 배스를 잡았다고 해야 하나요 아님 크랭크 베이트를 잡았다고 해야 하나요  
이넘 자기 몸의 1/3 이나 차지하는 크랭크를 달고도 열심히 사냥을 하다니 참 황당하고도 불쌍하더군여
얼른 제거해주고 릴리즈 사진으로 찍고 싶었으나 디카가 없어서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그넘을 두번죽이는일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오봉지 : 수위는 많이 빠져 있었구여 연안에 붙여서 캐스팅하면 여지없이 물어 줍니다. 아가배스들이
            
남북지 : 오봉지와 달리 물이 적당히 차 있었구여 공사가 끝났는지 물색이 많이 깨끗해 졌습니다.
            
이상 세시간 조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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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키퍼
오홋...배스얼굴도 보고 크랭크베이트도 하나 얻고
좋으셨겠습니다. [하하]



04.05.20. 17:10
goldworm
크랭크하나 공짜로 얻었으니 그 배스에게 고맙다고 해야겠군요. [푸하하]
04.05.20. 18:16
앗.. 제가 5월 초에 아기 배스 잡았따가 줄이 풀려 잊어 버렸던.. 그거 같네요.
혹시 약간 갈색 빛갈 나는 프랭크.. 아닌가요? 움냐...
아직 살아 있었나 보네요.. ㅋㅋㅋ
04.05.20. 18:30
오늘도 꽝님 오봉지 가면 뵐 수 있을려나... 친구들이 구미에 있어서 가끔 들립니다.
오봉지... 선착장 앞에서 오봉대교 바라보고 수풀지역에서 잊어 버린 넘인데...
움... 수풀에서 손맛좀 보고 왔었던 기억이 있네요. 담에 오늘도꽝님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04.05.20. 18:32
오늘도꽝
크랭크는 하나인데 주인님이 여럿이군요 [푸하하]
들리는 소문에 주운루어로 낚시하면 조과가 좋다는 전설이 있던데...
기대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러브히나님 저도 설 살다가 직장이 구미라 이곳에 왔는데여 언젠가 물가에서 뵐날이 있겠지요
04.05.20. 20:35
profile image
아이디를 바꾸셔야 될것 같아요..

오늘도 대박이라고..

부럽습니다...
04.05.21. 12:51
저도 주운 웜을 달면 그날은 잘 되는 날이더군요...
그래서 물가에 가면 배스보다 웜 떨어져 없나 더 신경씁니다[푸하하]
이제 별명에서 꽝을 떼어 내시는 게 어떨지...
저는 계속 달고 다닐렵니다[헤헤]
04.05.21. 13:56
goldworm
그러고보니 그 오봉지크랭크베이트 제꺼 같습니다. [씨익]
04.05.21. 15:18
ㅋㅋ 누구꺼면 어떻습니까... 먼저 건지면 주인이겠지요..
(만약 그게 제꺼면, 그렇게 좋은 넘도 아니고요.. ^^;)
암튼, 그거보다 물가에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전 회색(아이보리 가까운) 조끼 입고 다닙니다. 가슴쪽에 주머니 두개
양쪽에 지퍼 및 찍찍이 포켓 두개씩 잇는 조끼랍니다.
먼저 발견(?)하시면 아는척 해 주시면 ... ^^*
04.05.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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