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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유곡천 오짜사냥...

땜쟁이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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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퇴근후 유곡천으로 향했습니다
수위는 낮아져 중류쪽(교회)는 수심이 30센치 이하를 보이는곳도 있었습니다

2시부터 시작한 보팅은 상류로 오르면서 차근차근 수몰나무 쪽을 중심으로 채비를 넣어보았습니다
스피너베이트,텍사스,팻이카,러버지그(1/2 with 트레일러) 차례로 넣어보았지만 가장 수몰나무에
넣기 편한 채비는 러버지그 였습니다

3시이후부터 살아난  입질은 수몰나무 밑둥,그늘진 나무밑과 연결된 수심 1미터내외 지점에서 스키핑으로  간간히 입질을 받을수 있었으며 싸이즈는 2,30이 주종을 이루었습니다.

5시반이후 반대로 교회에서 하류로 내려오면서 오르면서 들렸던 모든 포인트들을 다시 테스트하면서 낚시를 시작 하였습니다 해가 서산에 걸리는 시점으로 배스들의 활성도는 최고에 이르렀고 회수하는 러버지그를 따라 수면 약1미터까지 올라와 채비를 물고 째는 오자 배스와의 한판승부도 있었습니다

오짜는 4마리를 보았구요...  역시나 힘좋고 패기넘치는 녀석들은 4자 중초반이었습니다
배스들이 가장 많이 붙어있던 장소로는 강이 꺽기고 강중심의 수심은 4미터,그늘진쪽,수몰나무와 돌들이 많이 엉켜있는 곳에서 많은 입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하류쪽에 도착한 시간은 6시반경이었구요..  하류 쪽에서의 입질 패턴은 수몰나무 밑둥이 아닌 강중심으로 이어져 내려온 나무가지들 쪽에서 입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배스들이 은신처에서 나와 피딩모드로 들어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6시간의 낚시 시간중 총20마리 정도의 배스를 본것 같습니다
쉬운 낚시는 아니었구요... 특히나 스키핑으로 케스팅을 하여야 했기에 하루좋일 백러쉬와의 전쟁을 한 기분입니다

사진은[디카] 없네요... 죄송합니다
여러분들도 파이팅넘치는 배스와 얼굴도장 찍으시려면 유곡천으로 조행을 떠나보십시요!!!
힘좋고 용모단정한 배스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릴겁니다.[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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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유곡천이 어딘가요? 재미있으셨겠습니다.
저와 opaleye는 요즘 단산지에 갑니다.
opaleye가 한눈팔다가 순간적으로 대가 물로 박혔답니다.[뜨아]
늦게 나마 겨우 대를 세웠지만 장애물에 감겨 바이 바이~
그 후 몇일 사이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무섭습니다....

저도 조만간 용모단정한 배스로 사진 한 컷 올릴께요.[미소]
04.06.13. 03:15
키퍼
손맛 징하게 보구 오셧군요
축하 드립니다.[꽃]

04.06.13. 07:17
goldworm
신나게 잡아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꽃]
역시 어탐기가 있으니 쉽게 찾아내시는군요.
아마 말씀하시는 유곡천에서 수심이 가장깊은곳은 공사한다고 돌이 굴러떨어진 곳 앞에서부터 절벽있는곳 까지일겁니다.
그 건너편에는 나무그늘이 멋지게 드리워진곳도 있었고...
저도 그쪽에서 항상 마릿수를 올렸었습니다.

뜬구름님 유곡천은 현풍IC나가서 의령, 진주방면으로 쭉 가서 적포교지나 좌측편입니다.
기회되면 지도도 올려드릴께요.
04.06.13. 09:41
진이아빠
축하드립니다. [꽃]
이제부터 수로쪽도 관심권에 두고 있어야겠습니다.
담주부터 장마가 시작이라던데.. 그전에 함 시간이 날런지.. [생각중]
04.06.13. 16:44
땜쟁이 글쓴이
오늘은 학포수로 상류쪽에서 오후 3~7까지 땅콩을 했습니다
오늘역시 라버지그로 많은 배스들에게 바늘침 맛들을 보여주었네요...

당연 오짜 두녀석 보았구요...
커버에서 뽑아내는 배스의 손맛이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파이팅할때 땅콩이 뱅글뱅글 도는것 기억나시죠?

이번주말은 먼 곳으로 출조를 잡지않고 지역 배스들을 노린것이 주요했던것 같습니다.
04.06.13. 22:18
키퍼
학포수로 상류쪽이면 부곡온천지나서 초동지로 가다가 낙동강에 새로난 다리로
들어가는 입구쪽인가요?
새로난 다리쪽에 본강말고 지류쪽으로 역시 새로지은 다리아래는 몇번 가봤는데
윗쪽으로는 포인트는 괜찬아 보였지만 진입이 어려울것 같아서 시도는 않해봤었는데
그곳이 맞다면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04.06.14. 10:02
goldworm
키퍼님이 생각하시는곳이 맞습니다.
저도 지나가기는 여러번인데 한번도 들어가본적은 없습니다.
다리에서 낙동강본류까지 거리도 상당하고 포인트들도 잘 발달해있다고 합니다.
04.06.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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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누가 먼저 침을 놓았군요,,
땜쟁이님이 토요일 오후에 유곡배스들 주사 놓고 오시는 바람에
일요일 새벽 출조나선 백수님과 저는 꽝[울음]
미워할거야[흥]
04.06.14. 10:58
땜쟁이 글쓴이
키퍼님!! 부곡에서 초동지가다보면 인교사거리 앞쪽에 있는 큰다리건너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어제는 그쪽 제방공사하느라 많은 차들이 다니고 포크레인들이 석대나 있더군요...

다리에서 보면 아래쪽 중류쪽이 수심이 약3미터 나오고 도로 반대편의 수몰나무들이 우거진 곳(낮동안 그늘진곳)이 포인트입니다.
04.06.14. 11:25
땜쟁이 글쓴이
운문님!!! 유곡배스들에게 주사 사~~알~~살 놓았는데...
새벽에 가셨다면 분명 배스들이 마중 나왔을텐데요 이상타???

꽝이라함은 농담이시겠죠[궁금]
04.06.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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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예요..
유곡에서 겨우 2마리 얼굴봤는걸요[배째]
04.06.14. 13:02
땜쟁이 글쓴이
아마도 시간대가 안맞아 떨어진건 같아요!!!

04.06.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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