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개속의 신동지

goldworm 1342

0

5


어제 모처럼만에 내린비로 신동지 배스들이 활성도가 올라갔을것이라 짐작하고 출발했습니다.
여태 가물었던탓인지 신동지로 내려가는 개천의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역시 신동지수위는 더 내려간 상태...

그래도 안개의 쌓인 신동지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돌 굴러떨어진 포인트와 애기배스

물 빠지기 시작한뒤로 상류에서 배스들이 많이 빠져나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류 움막있는곳까지는 한마리 잡기가 정말 힘이듭니다. 두번째 움막 좌우로 직벽쪽에서는 간간히 입질도 들어왔고, 30전후급으로 몇수했습니다.
40급들은 당체 얼굴을 보여주질 않더군요.

첫번째 사진은 돌 굴러떨어진곳입니다. 이곳은 만수위일때 항상 손맛을 안겨주던 명 포인트였습니다. 같은 직벽이라도 돌들이 굴러떨어진 곳이 더 좋은가 봅니다.






요즘 즐겨사용하는 채비

1/16 지그헤드와 4인치 게리컷테일. 요즘은 이게 저의 주 채비입니다.
처음엔 그냥끼워쓰다가 한두마리잡고 헐렁해져서 자꾸 밀려나면 옆구리에 끼워 던집니다.






명포인트 #2

사진에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움푹 튀어나온 바위입니다.
만수위 일때는 한번에 두세마리씩 꼭 안겨주던 곳입니다.


낚시는 뒷전이고, 포인트확인하고 새끼오리들 구경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보냈습니다.
한두마리 안보이는것으로 봐선 병들었거나 산짐승에게 잡아먹힌듯 합니다.
상류에 물이 마르고 뻘이 생겨서 새끼오리들이 그 근처에서 많이 머물더군요.

그리고 못통과 탄띠를 배옆에 부착시킬 방법을 드디어 생각해냈습니다. 오늘 튜닝해서 곧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비 때문에 활성도가 좋아졌을거라고 짐작하고 갔지만, 잔챙이들 얼굴만 보고 왔습니다.
장마가 지나면 좋아지려는지...
신고공유스크랩
5
profile image
지그와끼....

그런데 웜이 너무 고가란게....

차라리 저렴한 줌의 스왑 크로울러가 좋은데...
04.06.18. 13:05
goldworm
한봉지 20개. 안동지나가다가 만천원정도 주고 산거 같습니다. 그래도 게리것들중에 개당가격이 좀 싼편입니다.
참 요즘은 줌사의 쬐맨한 도마뱀도 자주 사용합니다.
04.06.18. 14:42
얼마전 다운샷 채비로 소프트 웜을 구입하러 서울의 런*샵에 갔더니 그곳에서도 한봉지 20개 들어있고 일만오천원 받더군요.
칼라의 종류는 다양하더군요.[사랑해]
눈팅만 하다가 다른 제품 구입했습니다[씨익]
04.06.18. 19:35
무러라쫌
낮에 신동지 잠시 들렀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로드랑 릴을 손에 익힐겸 해서요.^^
탄공장 뒤쪽에 주차하구서,,
걸어서 상류쪽으로 치면서 올라갔습니다.
쓰러진 나무 지나서,, 토관으로 새물유입되는곳..
거기 앞에,, 이걸 험프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현재 섬처럼 표면을 드러내고 있는곳을 보니..
옆으로 브레이크라인이 형성되어있으면서,, 수초가 붙어있더군요.
물론 그 섬?^^ 뒤쪽으로도 군대군대 위드에이리어가 형성되어있었습니다.
분명 거기에 붙어있을거란 확신을 가지고 바로 렁커 웨이트리스채비로 교환하구서
캐스팅,, 한뼘짜리 꼬마녀석이 물어주네요. 나름대로 후닥대기는 쳤으니.. 조금있다가 공략할 셈으로,, 잠시후 섬?^^옆 브레이크라인을 노리고 여유있게 목표지점 5~6미터 뒤까지 캐스팅시킨 후 채비를 끌어주다가 공략지점에 다다러 폴링을 시켜주고,, 셰이킹을 해줬더니.. 라인이 살짝 들리길래 훅셑을 했습니다. 짜식이 낙화담이 지 안방인 마냥 드랙을 사정없이 풀며 이리저리 차고 나가네요. 랜딩시킨후 길이 계측을 해보니 44cm네요. 배도 빵빵하구요.^^
낮에 수상스키 강습한다고 시끄러워서 짜증나서 물어준 놈 같습니다.^^
04.06.18. 19:50
goldworm
신동지 44cm면 대장배스입니다.
요즘 같은 갈수기에 워킹으로 그런사이즈를 잡아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4.06.18. 20:5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안개속의 신동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배스goldworm 조회 169103.06.08.22:08 2
    안동은 작년 아마추어대회때 가보고 나선 처음 가봤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네요. 해질무렵부터 이리저리 따라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 물인지 땅인지 분간도 안되더군요. 거기다 미끄러운 마사토...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
  • 배스goldworm 조회 173003.06.15.01:07 2
    이제 막 배스낚시에 재미를 들이고 계신 아버지와 친구분을 모시고 토요일 새벽 오봉지를 가봤습니다. 오봉지는 작년에 보팅 한번 해본게 전부고, 걸어서 낚시해본적은 없었지만, 최근 30이하의 자잘한 녀석들이 상류...
  • 오랜만에 가본 신동지
    날씨가 흐려 아침 가물치는 힘들것 같고, 철탑엔 릴꾼이 자리를 잡고 있을거 같고... 그래서 오랜만에 신동지로 나섰습니다. 닥보트 펴고 태클챙기니 8시. 상류에 물속에 누워있는 나무에 접근. 지그스피너, 1/2온스 ...
  • 비맞으며 신동지로...
    배스goldworm 조회 176203.07.01.13:05 2
    모처럼만에 달새랑 새벽가물치를 가볼까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비가 부슬부슬... 계획취소하고 그냥 자려는데, 달새가 보낸 문자메시지 "끄리잡으로 안갈래?" 끄리는 잠깐이면 족한데 싶어서, 그냥 잠이나 다...
  • 지난 수요일 밤낚시....(저녁 9시~새벽2시) 갈색 렁커로 수몰된 버드나무 앞에 조그마한 나무가지(역시 수몰된 나무로서 물가에 있음) 있는곳에서 캐스팅후 느린 액션에...3짜 한수..이후 잠잠...다시 캐스팅후 만약 ...
  • 신동지 잠깐...
    배스goldworm 조회 172103.07.04.16:19 2
    03.07.04.
    원래는 동생데리고 제방쪽에서 워킹해볼생각이었는데... 동생이 안나오는 바람에 닥보트 띄웠습니다. 물색은 다소 탁하지만, 다른 저수지보다는 양호한편이고, 상류 유입되는 새물은 맑은물에 가까움. 상류쪽에서는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
  • 배스GoldWorm 조회 453302.10.30.01:39 1
    신동지 배스. 작성일: 2002/08/26 10:57:01 작성자: goldworm 지난 토요일 초보의 처녀출조에 동행하기로 해놓고선 어딜 가야 왕초보 손맛 보여주나 고민고민 하였습니다. 가물치잡으로 갔다가 나오는길에 봐둔 신동...
  • 배스goldworm 조회 255303.01.20.12:16 1
    작년 연말부터 청국장으로 뛰기 시작하여 이번까지 4번째 다녀온 것이 되었습니다. 구미배스사냥에 무월광파와 칠곡파의 대회를 갖자는 제의가 작년부터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그 핑계로 모였습니다. 아침 7시 샾에 ...
  • 버즈로 배스. 프롭베이트로 끄리.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대교로 달려갔다. 어제 동생과 마신 맑은 물 탓에 몸이 좀 무겁고 머리가 띵하긴 했지만, 그래도 배스가 기다리는 곳이니.... 차에 내려 낚시대 챙기며 보니 바람도 꽤 불고 손까지 시렵다. 어쨌...
  • 배스goldworm 조회 206303.03.30.23:13 1
    03.03.30.
    이번 대회가 저의 4번째 아마추어 대회출전이 되는듯 합니다. 여느때 출조와 마찬가지로 새벽같이 일어나 대충 세수하고 샾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전의를 다지고 계시더군요. 대회장소인 대구 꽃밭으로 ...
  • 배스goldworm 조회 172303.04.01.12:16 1
    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6시30분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당연하다는듯이 대충 세수하고 바로 차를 금호강으로 몰았습니다. 날이 풀려 그런것인지 금호강에는 두명이 먼저 낚시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바람...
  • 금호강 노싱커&스피너베이트로
    평소보다 조금 늦은 7시경 집을 나섰다. 신동지로 가볼까 하다가 온전한 조과가 보장되는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며칠전에 거센바람으로 써먹지 못했던 노싱커부터 장착. 다미끼 검은색 렁커에 비드 하나 끼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