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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지]어제밤, 그리고 오늘 낮

라이징요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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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10시쯤에 친구녀석이 대성지에 가자고 해서 올라 갔습니다.
장소는 백숙집 맞은편에 첫번째 주차장.

오랜만에 가보는지라, 옆에 붕어꾼에게 물색 등을 물어 보았습니다.
일단 물은 맑다 하시고, 노싱커 4'렁커로 시작 했습니다.
뭐가 물긴 무는데 훅셋은 안되더군요.
다시 지그헤드로 교체후, 침수된 육초를 걷어내던중 20후반급 한수 했습니다.
포퍼로 교체하고 한수 더하고, 피곤해서 철수 했습니다.

오늘낮에 그 자리로 다시 들어가 봤습니다.
장소는 그림처럼 멋있더군요.
다만, 붕어릴꾼이 다각도로 점령을 해버려 캐스팅할 장소조차 마땅치 않긴 했습니다.
입질만 서너번 받고, 정비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은행 앞에서 후진하는 차에 받쳐서 범퍼가...ㅜ_ㅜ
후진하다 부딪혀 놓고 저보고 받았다고 하는데 속이 터져 죽을뻔 했습니다.
연세 지긋하신 분에게 함부로 말을 할수도 없고..목격자도 그분 따님 뿐이니..
현장검증하고 간신히 가해자는 면했습니다만, 많이 찜찜 합니다.
목 감싸쥐고 들어 누워 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울음] (농담 입니다만, 가해자가 너무 야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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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후진하다가 박아놓고 잡아떼면 정말 난감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목격자도 없이 가해자는 면했는지 궁금합니다.
박은쪽이랑 박힌쪽의 범퍼모양이 다르게 찌그러지는가 싶기도 하고... [생각중]
04.07.01. 17:07
라이징요 글쓴이
가해자쪽은 흥분을 하시고 언성을 높이셨는데, 저는 차분히 현장 상황을 이야기 하고
정황을 상세히 기술을 했습니다.

(약간은 고의로)흥분을 유도 했더니,말이 조금씩 달라 지시더군요. 결정적으로 후진으
로 주차했느냐 안했느냐는 질문에 후진주차를 하지 않았다고까지 거짓말을 하시더군요. 그곳의 지리상 후진주차를 하지 않을려면 반대쪽으로 진입할수 밖에 없는데, 반대쪽 길에 공사장이 있느냐 없느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하시더군요. 못봤다고만..(사실
그쪽에 진입이 좀 힘듭니다.)
그 사실을 말씀 드렸더니, 이번에는 자기가 후진주차 한건 맞는데, 제가 갑자기 끼어
들었다나요? 후진하는차 못보고 제가 들어 왔다고까지 우기시더군요.
저는 정차를 하고 경음기 두번 울렸다고 말씀 드리고, 게임은 끝났습니다. ^^;
끝까지 사과는 안하시고, 자기하고 이야기는 끝났으니, 보험회사하고 잘 처리 하랍니다.

원래 목이 좀 뻣뻣하고 한데 이참에 본때를 보여주자 싶어서, 오늘 병원엘 갔다가 거기
서 일하는 친구녀석이랑 커피 한잔 하고 그냥 왔습니다.
04.07.01. 21:46
음... 참 넘하는 분이시네요... 그분...
따님과 같이 있었다면, 더더욱... 그러면 안되는거 같은데요...

아무튼 잘 참으셨습니다.
병원까지 가셨다가 친구분과 커피 한 잔 하고 오셨다니...
뭐.. 덕분에 친구만나 커피 한 잔 하는 시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씨익]
04.07.02. 01:20
profile image
참 교통사고 난감합니다..
병원응급실에 인턴생활할때
교통사고라고 무릅이 까져서 온 애가 있다면
부모들 이야기..
머리다쳤는가 CT찍어주고 입원시켜줘요.
사고내용은 그냥 애가 차에 자전거로 부딪혔다는데.

참 난감합니다.
그래서 안해주면 당신이 책임질거야라고 항의하고...

우리나라 교통사고...
환자의 50%는 저희 직업에서 식충이라고 부릅니다.
밥만먹고 침대에서 딩굴거리거나 술퍼먹고 다른 환자들 불러모아서
고돌이치고...
참으로 바꾸어야 할 문화인데 제 직업동료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으니.....

하여튼 새로운 교통문화..
창출해야합니다..
04.07.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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