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상주 덕가지....

크랭크 1614

0

3
아 이렇게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오후 큰책방이 쉬는 날이라 덕가지에 배스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저수지 수위는 만수위고 물색은 예상외로 깨끗한 편입니다....
저수지 상류 새물유입구로 친구녀석과 차를 몰았죠.^^
몇몇 배스꾼들이 열심히 케스팅을 하고 있더군요..
그분들 조황은 꽝,,,,,,,  친구녀석은 미디엄헤비대에 배스 어세신, 전 미디엄 헤비대에 미꾸리를
(생미끼 아님)  수초지대에 쑤셔넣었죠, 한 30분쯤 케스팅 했나?,,, 친구가 현란한 훅킹을 하더군요..
그녀석 원래 훅킹을 서너번 하는 녀석이라 옆에서 보면 무슨 프론줄 압니다.^^ 랜딩해보니 30대,
그 뒤로 잠잠 하더군요, 갑자기 소나기가 오고 무슨 날씨가 변덕을 이렇게 부리는지......
비 그치자 마자 배스가 있을만한곳을 뒤졌죠,, 또 다시 친구녀석 훅킹,, 이번엔 로드가 심상치 않습니다..
수초가 많아서 옆에서 보는 나도 가슴이 두근거렸죠.  열심히 배스와 당기고 풀어주다가를 반복,,
가까스로 랜딩에 성공,,,         배스 입이 장난이 아닙니다... 계측결과 57나왔습니다.. 그녀석
며칠전에도 그자리에서 59.2를 잡은 녀석입니다.. 무슨 내공이 그렇게 좋은지,,,, 전 어제 40대 한마리와
20대 한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완전히 패배죠,,, 그녀석과 붙어서 8년만에 첨 졌습니다..
그날 그렇게 어제 조행기는 끝이났습니다...
참 지평지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지평지 상류는 수초가 썩으면서 물색이 그렇게 좋질 못합니다.. 그리 좋은 포인트는 아닙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환상적인 포인트로 오인할까 모르지만 대부분 작은녀석들이 귀찮게 하는 곳이죠.^^
저수지가 쏘세지 처럼 길죽하니 딱 반으로 짤라 제방쪽이 그래도 대물들이 잘 출현을 합니다..
싸이즈도 괜찮은 편이구요,,, 여기 상주회원들도 보팅으로 꽝친분은 몇분 있은나 그래도 꽝치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바위 무더기나 나무쓰러진곳, 산쪽 나무가 그늘이 형성이 되어있는곳은
한마리씩 출현을 하는 곳이죠... 느긋한 맘으로 천천히 탐색해 나가야만  쉽게 배스 얼굴을 만날수 있습니다... 첨 오셔서 포인트 죽인다고 급한맘으로 덥비다간 꽝치기가 일수죠.^^    예전에 보팅에서 뒤로케스팅하고  쓰지않는 루어 처분하는 곳이 지평지였는데....  
상주 출조 계획있으시면 연락한번 해 주세요.. 시간이 허락하면 같이 하고 싶은데요.....
담에 또 글 올릴께요..^^
신고공유스크랩
3
goldworm
미리 이글을 읽었더라면... 초심님이 꽝치지 않았을것을...
아 참. 암호는 변경하셨죠? [미소]

안그래도 덕가지와 지평지에 대한 정보를 여쭈고 싶었던 참이었습니다.
묻기도 전에 알아서 대답을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꽃]
언제 올라갈 기회가 있으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04.07.13. 18:01
캬...덕가지..
저희 처갓집이 사벌 덕담리인데..
처제의 소개로 몇번 가봤는데 60넘는 대물들이 몇놈있다고 하더군요.
포인트는 소키우는 집 뒤로 돌아 들어가면 아주 좋은 포인트들이 있던데.
전 잔챙이 몇마리 밖에 못잡아봤읍니다..^^
04.07.14. 21:52
goldworm
덕가지.. 가고 싶긴한데 안동때문에 잘 안가집니다. 올해중에는 상판지 덕가지 꼭 가봐야겠습니다.
04.07.15. 19: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상주 덕가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안녕하십니까? 신입가입후 첫 조행기 입니다. 어제 회사 일정이 예정보다 빨리 끝난 관계로, 직원 2명과 더불어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와 바로 도로사이에 이웃해 있는 상?지에 다녀왔읍니다. 현재 주남저수지...
  • 퇴근하자 마자 갈 만한 데를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옥계천을 들렀습니다. 상류 공사장 임시다리 위쪽에서 웜을 던져 봅니다. 큰비에 넘쳤는지 온통 진흙이 바지에 묻습니다. 자리를 옮겨 토관쪽까지 가도 영 입질이...
  • 대성지 조황
    배스키퍼 조회 136004.06.24.21:30
    04.06.24.
    오늘은 제방쪽을 가봤습니다. 제방쪽으로 바람에 밀려온 개구리밥이 연안을 따라서 띠를 이루고 있어서 별로 마땅한 채비가 없다 싶어서 지그 스피너로 탐색... 무너미 쪽에서 애기배스 두수... 흙탕물의 영향으로 채...
  • 철탑 강준치....
    수위가 내려가기를 몇일을 기다린 끝에 골드웜의 얘기를 듣고 찾아간 철탑 강물 수위는 적당한게 뭔가 기대를 해도 될듯 싶었습니다. 처음엔 아무런 소식이 없두만 강준치란 놈 이 먼저 저를 반깁니다. 끄리만 생각하...
  • 신동지와 하빈지 상황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신동지로 달려갔습니다. 새물유입구쪽은 맑은물이 유입되고 있었지만, 거기만 지나면 진한 흙탕물이었습니다. 땅콩을 띄울까 망설이다가 그냥 돌아서서 바로 하빈지로 달려갔습니다. 하빈지는 ...
  • 남계지 다녀왓어요
    조행기를 보니깐 골드웜 아저씨 께서 먼저 다녀 가셨군요... 전 오후 늦게 출발해서 만날수가 없었네요.^^ 세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네시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포인트는 남계지 바로옆에 있는집? 인지....
  • 요즘 단산지 밤낚시만 가다가 오랜만에 불로동 금호강 보에 갔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 있고 물색도 흐렸습니다. 이럴땐 항상 어떤 채비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땡볕에서 고생하면서 노력했지만 단산지와 다름없...
  • 오늘은 상황이 어떨까 싶어서 가봤는데 물색은 어제와 비슷하고 배스들도 잔챙이 두마리...[씨익] 백숙집, 구 초등학교 두군데모두 상황이 별로 인듯해서... 아쉽지만 철수.... 무너미아래 잠깐 들렸다 가려고 했드만...
  • 남계지와 철탑끄리사냥
    첫번째 사진은 어제 하빈지 수로최상류쪽에서 찍은것입니다. 저 멀리에 다리가 아주작게 보이는군요. 그냥 묻어두기엔 아까운 그림이라서 이렇게 꺼내놓고 조행기 시작합니다. 새벽 6시경 남계지에 도착했습니다. 그...
  • 남계지의 아침
    이래저래 하다 보니 잠잘 시간을 놓쳐버렸습니다. 창박을 보니 훤하게 밝아 옵니다. 낚시대 들고 차에 올라서 생각해 봤습니다. '어디로 가보지?' 비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았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남계지로 향했습...
  • 비오는 와중이라 카메라는 꺼내보지도 못했습니다. 12시 조금안되서 신동지 도착해보니 흙탕물이 콸콸 흘러들고 있었습니다. 계속 내려가기만 하던 수위는 이제 다시 올라갈듯합니다. 오래전에 4천원주고 구입했던 상...
  • 오로지 상류의 환상적인 직벽 포인트. 왼쪽 바위에서 4짜를 털림. 꿩대신 닭. 4짜 놓치고, 3짜 안 찍고, 이놈이라도 찍어봅니다. 좀 더 들어가서. 포인트는 이어지고... 멀리 또 다른 직벽 포인트도 보입니다. 자작 ...
  • 장소 : 오로지 제방옆 취수장 아래 시간 : 오후 3시부터 4시반까지 조과 : 아래를 보시길....(안 갈쳐 줘야 재밌음) 점심을 빵과 우유로 대충 때우고 삼산지 구경 갔습니다. 오로지를 보고 나니 삼산지는 그냥 웅덩이...
  • 일단 사진은 없이 올립니다. 장소 : 오로지 상류에서 안쪽으로 난 직벽지대 시간 :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조과 : 3짜 1, 2짜 10여수.. 저녁에 작업이 예정된 관계로 저녁 6시에 출근을 하랍니다. 처가에 들러 아침...
  • 다른 루어샵에 볼일이 있어 가는중 어느 루어샵에 세일품목을 사러 들렀습니다. 아주 한가한 시간이라 맘껏 골라보았습니다. 제가 산 것은 모두 3000원에 한 봉지인 웜이었는데.. 슬럭고 벌크를 나누어서 파는 것으로...
  • 으헉 개구리밥이 저수지의 3/4 을 차지하고 그냥가까하다가 몇번 해보자 하고 진한청색 쭉뻔은 지렁이 웜을 바늘에 꼽고 노싱커로 놀다 입질 2번받고 거의 어둑 어둑 해질때가지 입질 무.... 그러나 저번에 들은 수초...
  • 안개속의 신동지
    배스goldworm 조회 134304.06.18.12:31
    04.06.18.
    어제 모처럼만에 내린비로 신동지 배스들이 활성도가 올라갔을것이라 짐작하고 출발했습니다. 여태 가물었던탓인지 신동지로 내려가는 개천의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역시 신동지수위는 더 내려간 상태... 그래도 안...
  • 비온 후 옥계천...
    비두 왔으니까 물도 맑아지고 활성도두 많이 높아졌겠지.... 하면서 옥계천으로 갔읍니다... 허거걱.....완전 흙탕물입니다... 완전히 x 씹은 기분이 들더군요.. 차라리 집에가서 잠이나 잘껄...... 그런데 옆에보니 ...
  • 배스말짱꽝 조회 140104.06.18.08:55
    04.06.18.
    ..이 아니고 꽝했습니다.[씨익] 어제 하루종일 내리던 [비]는 해질녘에는 약해지다가 드디어 그치더군요. 운문님한테는 몇마리밖에 안 되는 30여수 대박을 칠 때가 생각나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가까운 대성지로 갔...
  • 가입 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야간근무라 어제 아침 7시에 퇴근하고 집으로 갈려고 하였으나...... 이놈의 차가 주인 허락두 없이 옥계천으로 가고 있더군요....ㅡ.ㅡ 아침인데두 해가 쩅쩅한게 오늘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