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흙탕물속의 신동지 #6

goldworm 1578

0

8


오늘은 늦잠을 자고, 7시가 좀 넘은시간에 신동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보다 흙탕물이 조금 걷히긴했어도 여전히 흙탕물이었습니다.
수위는 약간 빠진상태였고, 상류쪽으로 꾸준히 새물이 유입되고 있으니 곧 맑아질듯 합니다.







첫 캐스팅에

오늘도 역시 1/16지그헤드, 게리컷테일 워터메론색깔 달아던졌습니다.
첫 캐스팅에 이런놈이 달려나옵니다.
크기는 25~30cm 가 대부분으로, 어제의 대성지보다는 그래도 큰사이즈들이었습니다.
대부분 직벽쪽에 바짝붙어있어서 쉽게 잡아낼수 있었습니다.

조금 큰놈을 노려본다고, 러버지그나 버즈베이트등을 던져넣었지만, 잔챙이들의 입질만 이어질뿐 큰놈들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오락가락 하는 비...

처음에는 가는 이슬비만 살짝씩 내려줘서 낚시하기에 안성맞춤이었는데, 제방쪽까지 갔을무렵 갑자기 소나기처럼 내리더군요. 잠시만에 그칠것 같아 나무그늘아래에 배를 멈추고 기다리는데, 하염없이 계속 내립니다.
노란우의 챙겨입고 다시 사냥시작....






잔챙이 행진~

제방 바로앞 취수탑 부근에서는 그래도 30초반급들이 꽤 나왔습니다.
다시 상류로 돌아와 늘 40급이 출몰했던 자리들을 노려보아도 잔챙이들만 계속 나옵니다.






위험한 애벌레

그림 가운데를 잘 보시면...
비오는 와중에 물가에 드리운 나무가지에 뭔가 보이길래 가까이 다가갔더니 애벌레였습니다.
수면에서 너무 가까운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게 왠지 불안해보입니다.
꽤 큼직하게 생겨서 생미끼로 사용해도 좋음직해 보였습니다. [침]






이유있는 포인트

최상류쪽으로 돌아와 수초지대쪽을 노려봤습니다.
수초지대중에서도 유독 제일 끄트머리쪽에서만 잘 잡혔었는데, 오늘에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진을 잘보시면 물속에 꽤 큰 돌하나가 보입니다.
얕지만, 물이 탁할때는 저 돌주위에 배스들이 꽤 많이 머무는 모양입니다.


결국은 오늘도 4짜얼굴은 못보고 10시쯤 철수했습니다. 마릿수는 어제대성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건달배스
골드웜님은 비가와도 우박이와도
변함없이 배스를 사랑하시는거 같습니다
빅배스하시길 [씨익]
04.07.16. 14:35
저도 우박오는날 낚시 해보고 싶어요~~~[울음] <=== 뚝[버럭]
04.07.16. 14:43
goldworm
비올때는 들낚용보트(텐트덮힌것)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듭니다.
정말 아늑하게 낚시할수있을텐데... [사랑해]
04.07.16. 14:48
profile image
그럼 내일은 정말 1년만에 신동지 갈까...
어디로 가야되나요[울음]
04.07.16. 16:51
신동지가 어디예요^^나도 끄리만 잡지말고 배스 사냥에 나서야 되겠네요ㅎㅎ
04.07.16. 19:36
키퍼
내일 오전에는 어디로 갈지 고민 입니다.
마눌님 새벽에 서울로 나들이 간다고 애들은 오늘 아버님 댁으로...[씨익]
내일 밤에 온다고 했으니깐....흠냐....
오봉지를 한번 가볼까 생각중인데 흙탕물은 아닐런지...걱정입니다.[글쎄]
04.07.16. 19:53
goldworm
황광현님... 신동지 가는길도 검색해보세요.
여러군데 적어놓았습니다.
04.07.16. 20:23
진이아빠
저도 간만에 아침에 대성지가서 키퍼님과 대성지 이~쁜 배스구경하고 왔습니다.
비오면 차로~ 비그치면 물가로~
간만에 가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미소]
04.07.17. 03: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흙탕물속의 신동지 #6"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자작스피너베이트 첫 시험..성공적
    우후후훗 물어주는군요 예전에 사진 올렸는데 보신분들 기억이 있으시려나? ㅋㅋ 암튼 잠시 케스팅해서 연안위주로 공략해서 3마리 했습니다... 크기는 제일큰녀석이 30중반정도였지만 역시 댐배스라 힘은좋네요 내가...
  • 잠들기 전, 밀양 쪽 폭설 소식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지 아침 일찍 눈이 떨어졌습니다. 끄리사냥님의 조행기에서 보이는 눈빨이 예사롭지 않았는데다 그냥게시판에 운문님의 겁주기 맨트!![헉] “당분간 밀양이하의 남...
  • 배스2% 조회 158205.03.04.11:03
    05.03.04.
    초동지에서... 멀리 보이는 보트는 누구신지? ^^
  • 버즈베이트 번개 다녀왔습니다.
    그냥게시판에 어제저녁 9시30분경 번개를 제의하는 글을 보고 갈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평소같으면 무조건 고~! 할텐데, 왼쪽 엄지발톱이 살을 찔러서 병원에 다녀온뒤였기 때문입니다. 새벽 5시 일어나서 망설임없이...
  • 배스blackjoker 조회 158106.04.23.18:42
    06.04.23.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엠티 잘다녀왔습니다.[헤헤] 사람들도 좋아보이고 즐거운 분위기였고 술도 디립다 마셨습니다. 특이한 점은... 축구를 하더군요. 옷까지 맞춰입고... 전반 25분 후반 25분 뛰다가 오바...
  • 신동지 찍고 지천수로.
    저는 골드웜님 텃밭에 사부작 가서 신동지 배스 얼굴 보고 밤 서리 하고 토꼇습니다. 제방 안쪽 취수탑 앞에서 우측2시방향으로.. 전에 갔을때..비공식이죠..증거가 없으니. 53센티인가...50은 살짝 넘는거 한수 한자...
  • 안심교 첫출조
    ||0||0안녕하세요 태권입니다 오랜만에 일찍 철수해서 조행기올립니다 친구랑 동생이랑 안심교 첫 출조다녀왔습니다 강배스 힘이 이렇게 좋은줄 여태몰랐네요 힘이 얼마나 좋은지 로드를 놓칠뻔했습니다 한자리에서 4...
  • 가을 대호만... (전초전)
    가을 대호만은 흙탕물이 사라지고 물이 맑아져서 수심 2~3m 아래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 였습니다. 그물과 그물사이 인위적인 골창(?)마다 우측에서는 3짜들이 반겨주었고... 좌측에서는 좀더 큰 녀석들을 만날 수 있...
  • 안동 다녀왔습니다...
    ||1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곳이라 여기저기 정보 얻어 포인트,슬로프 조사하고 드디어 안동에 도착하여 기대만땅...기분은 6짜를바라보며 차에서 배를내리고 친구들과 함께 출조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가보...
  • 장척지 조행기 _ 2
    배스키퍼 조회 158004.03.17.23:26
    04.03.17.
    2부 시작 합니다. 남지에서 점심 식사후 작전회의중 비가오기 시작.... 일단 근처의 낚시방으로가서 총알재장전 및 일회용우비를 구입해서 장척지 제방으로이동 비는 간간히 내렸으나 바람이 잠잠해서 우비를입고 다...
  • -9/6일(토욜 오전) 흐림(철수즈음 굵은비) 반갑습니다. 홀리입니다. 저번 주 기대에 부풀었던 아~~안동 첫보팅에서 "꽝"[기절]의 기억을 지워보고자 금주도 들이댑니다. 동행은 지난 안동행의 회사조우 김모모주임......
  • 오목천 야간..
    배스은룡 조회 157907.03.04.01:06
    07.03.04.
    어제 낚시를 못간 관계로.. 집에서 호작질좀 했습니다[사악] 탑워터 한번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마당히 재로도 없고 해서 나무 젖가락으로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처음 해보는거라 시행착오가 많네요.[울음] ...
  • 훅크선장이 현풍쪽 낙동강으로 간 까닭은
    한마디로 길만 찾다가 결국 계진 나루터까지 가서 2시간 배띄우고 허무하게 돌아 왔읍니다 처음에는 대암리 골재 채취장까지가서 우곡으로 가는 임시가교를 넘어서 배를 내릴 만한곳이 있나보니 없음. 다시 건너서 산...
  • 배스 조회 157905.09.27.11:44
    05.09.2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조금 늦게 건너편으로 달렸습니다. 작년 이맘때 건너편이 스피너베이트가 잘 먹혔던 시절이였거든요... 그때 생각으로 주구장창 스탠드에서 왔다갔다 스피너베이트만 던졌습니다....
  • 휴가동안 낚시꾼이 비린내를 못맡는다는것은 차라리 죽음일겁니다[씨익] 휴가 첫날 아침에 잠시 짬을 내어 도전한 지슬지입니다. 雲舞가 장관을 이루더군요.. 제방우안으로 고사목이 박혀져 있습니다... 제방좌안상류...
  • 금호강 조행기 ~
    어김없이 찾아 나선 곳,,,, 제 놀이터 팔달교 밑 포인트에 또다시 발을 내밀었습니다... [미소] 제 주력 채비가 되어버린 민물육식물괴기들의 두려움의 대상~~ 그 이름도 유명한... ~~~ 지터벅 [깜짝] 몇개월전부터 ...
  • 어제 기다리던 저의 이또가 도착했습니다... 받자마자 돌려봅니다...[씨익] 느낌은 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녁에 집에가서 체비 다시 하고 내일을 기다립니다.. 어제 말씀드린 운동할때 사용...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행기를 적게됩니다. 어제와 오늘 동대구IC 옆인 강변동서마을 아파트 앞인 금호강에 다녀왔습니다. 강변동서마을 아파트에 주차후 상류방향으로 도보로 5분 걸으면 하수처리장 비슷한 큰 적벽...
  • 아무리 온라인상에서 많은 대화와 얘기를 나눴다고 한들 조금은 낯설고 어딘지 모르게 쑥스럽고 그런마음을 가지고 대성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저와 최남식님의 그런마음은 한낯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
  • 흙탕물속의 신동지 #6
    오늘은 늦잠을 자고, 7시가 좀 넘은시간에 신동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보다 흙탕물이 조금 걷히긴했어도 여전히 흙탕물이었습니다. 수위는 약간 빠진상태였고, 상류쪽으로 꾸준히 새물이 유입되고 있으니 곧 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