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일 흐린날 광덕지를 찾다..

-9/6일(토욜 오전)  흐림(철수즈음 굵은비)
반갑습니다. 홀리입니다.
저번 주 기대에 부풀었던 아~~안동 첫보팅에서 "꽝"[기절]의 기억을 지워보고자 금주도 들이댑니다.  
동행은 지난 안동행의 회사조우 김모모주임...
새벽 3시40분 기상 약속장소에서 만나 바로 출발~~ 4시30분경 광덕지 도착하고 배펴고는 5시~~
후미,, 아적 어둑한기 배를 몰고 나가기엔 위험해보여 잠시 담소나누다가 10분도채 안되서 배를 밉니다.  
현재 광덕지는 저수지 전체 녹조가 상당히 심해 물이 탁한 조건입니다. 참고하세요.
배편곳을 멀리서 바라본 전경


배편곳에서 좌측으로 얼마 안가 나무그늘 밑에 새드웜으로 Skipping~~
falling에 바로 넙쭉 받아서 끌고 들어갑니다.  묵직~~역시 보팅손맛[헤헤]
사이즈는 33정도 그래도 walking하고는 틀립니다. 배 잘샀습니다.[사악]


상류로 가면서 여러번 있을만한 장소를 긁었지만 입질 무~~[뜨아]
최상류 새물유입구..육초가 좌/우로 물에 잠겼고 새물유로가 생겨 포인트 아주 좋아보입니다.
좀 멀리서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경황이 없어 포인트를 찍어두지 못 했네요..


녹조가 심한정도라 신선한 물이 들어오기에 한넘정도는 있음직 믿고 스피너 좌/우로 투척..
세번의 릴링 도중에 "퍽"하고 힘차게 끌고가는 라인.. 동시 강한 hooking..
"피~~핑",,,"찌~~찌~~~익" [헉]이게 모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강한 손맛[굳][굳]
아,,행복해[씨익]  43사이즈로 나온넘.. 힘좋습니다.


그 후 산비탈 쪽 새물유입구에서 스피너로 34정도 되는넘 한수 더 했는데..사진을 김주임이
가지고 있네요..
산쪽은 주로 수몰나무나 나무그늘 포인트가 많아 몇수 정도 기대하고 연신 캐스티을 해봤지만
감감했습니다.  skipping연습은 무지 했네요..이제 스피닝 skipping은 어느정도 감잡았습니다.

담은 제방쪽 큰넘 기대하고 제방 연안으로 서서 계속 긁어 나갔지만 입질 못 받다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잔챙이로 한 수 더 추가합니다.
제방전경 및 배식이 사진..


비가 굵어지면서 그칠 것 같지 않아 바로 철수 하였습니다.
총조과는 제가 4수,, 김주임이 약 10수 내외로 그 다지 좋은 조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보팅의 지맛을 알아 볼 기회여서 상당히 만족한 하루 였습니다.
추석지나고 녹조가 좀 가라 앉으면 더 조은 조황이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한번 출조 계획을 잡아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