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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건달배스님과 뱃놀이 했습니다..

雲門 雲門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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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난 14일 토요일은 배사고 진수식을 건달배스님과 함께
고속도로--산격교--아래에서 띄웠습니다.
엄청 비맞았습니다.
건달배스님은 골드웜표 우의로..
저는 비닐로 판쵸우의만들어서.....

둘이서 일요일 출조약속하고 헤어진후..
일요일 역시 딸애데리고 U-스포츠센터 수영장가서
물놀이 봉사활동해주고 집사람 비디오 1편 빌려주고
건달배스님과 다시 만났습니다....

둘이서 어디로 갈까--연경지는 맨날가니 (물론 잔챙이일색이라서)
달리자하고보니 어느듯 강창교...
배피고 준비하고 출발하니 벌써 오후 6시가 다 되어 갑니다.....
해는 서산에 걸릴려고 하고 하늘은 솜털먹구름이 잔뜩 끼어서
모자 안써도 되고  바람도 시원하고...
정말 [굳]인 날씨였습니다.
이럴 때 배스만 나와준다면.....했는데

하류쪽부터 쭉 갑니다..
잔챙이입질만 두명이 몇번 받고 기냥 조과없이 상류로 갑니다..
물만 깨끗하면 좋으련만 토요일 급작스러운 소나기로 지저분합니다...

조금 더 올라간 어느지점에서 건달배스님의 릴이 갑자기 끽끽거리면서
신음을 하기 시작합니다. 낚시대도 앞쪽 70도정도가 활처럼 휩니다...
바닥이라고 하던 건달배스님이 갑자기 배스인가봐요[헉]합니다..
낚시배는 용골이 아래에 있는 230인데도 끌려갑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예전 타던 오리배에 비해서는 천천히...

얼굴을 안보여주던 놈이 서서히 고개를 내밉니다.
얼추 45는 넘어 보이는 실한 금호강배스입니다[기절]

채색이 아주 흐린 전형적인 강계배스입니다..

이쁘게 생겼습니다.
기록갱신은 했건만 너무 뻥튀겨져 헤헤헤합니다..
저는 말없는 찍사만..

조금 더 상류로 갑니다..

건달배스님이 또 하나 이쁜 배스를 만납니다.
40는 족히 되는 역시나 실한 놈입니다..

건달배스님 입이 너무 벌어진듯....
말없이 뒤에 앉은 꽝맨은  속으로 [울음]합니다...

건달배스님이 배 처음 타고 출발할때 제 낚시대에 걸린 스피너베이트를 보고
꼭 잡는 것을 보여주세요 하기에 저도 한마리 스피너베이트로 겨우 건져 봅니다.
꽝은 아니었습니다..

꽝면하게 해준 귀여운 녀석입니다[헤헤]

조금뒤 베이트피시가 튀면서 물보라가 입니다.
재빨리 스피너베이트를 캐스팅합니다.
낚시대에 중량감이 느껴집니다..
건달배스님보다 더 큰놈일까(반드시 그래야만해[버럭])하는 기대감으로 맘이 조급해집니다..
7피트 미디엄대가 활처럼 굽기만 합니다.
건달배스님은 가만이 앉아서 제 파이팅 모습을 보면서 기대를 합니다.
화이팅...

잠시뒤 허전합니다. 긴장되던 로드도 펴지고...
털렸습니다.... 이런 창피함이[부끄]

해가 졌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차에 타니 저녁 8시가 다 되어 갑니다.
호랑이 집사람의 전화가  바로 옵니다...

무사히 넘겨서 월요일 출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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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건달배스
아이구 사진이없네 지금도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기록도갱신했구요 48 로하기로 했습니다
진짜크고 실합니다
첫 보팅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04.08.16. 12:00
축하해요...[꽃]
그리고 부러워요...
사진이 궁금해 지네요...
04.08.16. 12:03
goldworm
사진이 곧 올라올 모양이네요.
건달배스님의 48 축하드립니다. [꽃][미소]
04.08.16. 12:04
profile image
추카 합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04.08.16. 12:14
건달배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다리쪽에 낚시하는분 몇분 있길래
혹시 북성님 있나 유심히봤습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사랑해]
04.08.16. 12:18
축하드려요 ......
부러워요....
배도아파요....
운문님 약주실거죠???/
04.08.16. 12:19
키퍼
축하드립니다.[꽃]

저도 배아파요 약주세요...[헤헤]
04.08.16. 13:14
profile image
雲門 글쓴이
다음주 주일에도 가자고 꼬득이는 건달배스님땜시 괴롭습니다...
배스 중독되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이것 큰일 났습니다[헤헤]
근데 우리 집사람이 저녁에는 안보내준다는데...

04.08.16. 14:29
뜬구름
한꺼번에 금호강배스조과와 기록갱신을 둘다 이루셨네요~
축하합니다.[꽃][꽃]
04.08.16. 14:30
배아프실 때는 건달배스님의 고로케가 약일듯...[씨익]
건달배스님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이 기분 이어 올 가을에는 5짜 대박하실 듯합니다.
04.08.16. 14:30
goldworm
건달배스님 입이 귀에 걸리셨군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꽃]
04.08.16. 15:03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꽃]

운문님의 저조 하심은 보트 조정때문이 아닐런지요...[생각중]

04.08.16. 15:24
profile image
雲門 글쓴이
배에 가이드모터 브라켓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밑에 용골용바람넣은것도 있고하여 그냥 뒤에 달고 사용하려고 햇습니다..
물론 제가 가이드조작하느라고 그런것도 있지만
건달배스님이 제가 시키는 데로 한것이 주효했을겁니다.

게리 6인치 센코앞에 작은 좁살봉돌 노싱커로 공략하더군요.
전 뒤에서 웨이브 5인치 사용했는데
게리가 웨이브보다 더 잘 먹히는듯[울음][울음][울음]

가이드모터 브라켓 작업은 내일 오후에나 할것 같습니다...
앞에 달면 보트가 용골있는 230이라도 5단정지시에는 돌아갈듯..
보통 엔진 안단 고무보트 300시리즈라도 46파운드 가이드모터에도
휙돌아갑니다--콩5개님의 보트의 경우아니더라도.. 심지어 T시리즈도--
그래서 어쩔가 현재[생각]중에 있습니다.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편리하기는 앞에 다는게 편한데..
04.08.16. 15:31
저도 가이드모타 앞에 붙여서 사용해보고 다시뒤에 사용해볼려구
방향 돌려두었습니다....
요번보팅땐 뒤에 붙여서 사용해보고 다시 앞으로 갈지 결정할려구요
04.08.16. 16:16
아 맞습니다[전구]......

가이드 모타를 꼭 앞쪽에만 달아야 한다는 법이 없군요....
저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어느것이 편리할지.....

현재 앞쪽에 있는것은 캐스팅하고 릴링할때 조금 걸리기는 합니다만....
뒷쪽에는 설치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는
직접 달아서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04.08.16. 16:46
배스렉카
건달배스님 해맑은 웃음에 ,,, 배스가 당했군요,,,,설마 저 사람이 날,,,하다가 고마..
설상가상 이군요,,, 업친데 덥친격이네요,,,, 첫보팅에 ,,, 5짜 가까운 놈으로 ,,캬~
축하드립니다만....속이 편하진 않군요[헤헤] [울음][울음][울음]
건달배스님도 곧 선주가 되실것 같은 느낌이 살포시....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04.08.16. 16:53
건달배스
운문님 조과가 안좋은건
배 운전하랴 케스팅하랴 포인트 일러주랴
너무바쁨니다
큰놈 걸었을땐 더 바빳습니다
드렉조정해주랴 이렇게 저렇게 알려주시느라
저 손맛 못볼까 너무신경쓰신거 같습니다
이러다 저 고수목조르기 선수 되는건 아닌지
골드웜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렇게 축하해주시다니
깜님에 이어 운문님 형수님 한테 저 찍히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04.08.16. 17:02
profile image
雲門 글쓴이
가이드모터회사가 크게 두회사지요.
민코타와 모터가이드.
민코타는 다행이도 핸들길이가 늘어나기에 작은 보트에는
앞에 앉아서 일반적인 15마력정도의 작은 엔진 조정하듯 뒤로 손을 돌려서
조작해도 젆 불편함이 없습니다만
모터가이드는 핸들이 짧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 모터가이드핸들에 맞게끔 길이를 늘여주는
장치를 덧달아야 합니다.
target=_blank>http://cabelas.com/cabelas/en/templates/pod/standard-pod.jhtml?id=0001127&navAction=push&navCount=3&indexId=cat21380&parentId=cat21380&parentType=index&rid=&cmCat=MainCatcat21276


가격도 얼마 안하고 자작하기도 쉽습니다..
04.08.16. 17:04
축하드립니다 [굳] [꽃]

배타고 낚시한다는거.. 무지 젬있을꺼 같아요...[미소]


04.08.17. 01:18
캬... 좋으셨겠습니다.
뱃놀이라...
거기에 실한 배스까지 나와주면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 [꽃]
역시... [굳] 입니다.
04.08.17. 01:45
profile image
으~ 건달배스님의 하얀 살인미소뒤에... 저의 아픔이 이는것 같습니다.
헤~ 축하드립니다. [꽃][굳][굳][굳][굳][굳]
04.08.17. 09:42
profile image
雲門 글쓴이
안그래도 깜님이 이 사진보면 화낸다고 하던데[메롱]
휴가시라서 어쩔수 없었답니다.
원래 계획은 세명출조였는데...
04.08.17. 10:05
profile image
조만간 날 잡아 주십시요. 바로 달려갑니다. 휘버덕~
04.08.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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