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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조카랑 초동지 다녀왔습니다.

라이징요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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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학이 몇일 남지 않은 조카녀석 데리고 초동지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장소 -  게이트볼장 쪽으로 향했습니다.
물가 3미터 정도 앞까지 녹색의 바다 입니다.
거기서 조카녀석이 먼저 한수 올립니다.(생애 첫 배스입니다.)
저는 게이트볼장쪽을 기웃거리고 있는 사이 연달아 두마리를 더 올립니다.
스코어 3:0 [울음]

저도 게이트볼장 불상(?) 앞에서 한수 하고, 좀더 안쪽에서 한수 더 해서
스코어는 3:2

얼룩무늬 양수장을 지나서, 외양간앞에서 사진속의 녀석을 올렸습니다.
사이즈는 38 정도 되더군요.
스코어 3:3

조카녀석도 외양간 근처에서 1마리 추가
스코어 4:3 [헉]

이대로 조카녀석에게 질 수는 없다는 각오로 길끝 집앞에서 제가 다시 두마리
스코어 4:5 [씨익]

시계를 보니 1시쯤 되었습니다. 김밥 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조카녀석 라인좀 감아주고
2라운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동네를 가로질러 배수구쪽으로 가서 조카녀석 1수 저 1수 해서
스코어  5:6

이후 1시간이 넘도록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조카녀석이 좀전 거기로 다시 가자고 합니다. 다시 마을앞으로 이동.

저는 줄창 외양간앞 & 길끝 집앞을 노립니다.
외양간 앞 나무 사이에서 42 한마리 했습니다.(오늘의 최대어 입니다)
사진을 찍을려고 보니, 디카 밧데리가 다 닳아버렸습니다.
스코어 5:7

스피너베이트로 교체후 끄리 한마리 추가 합니다. (저수지에도 끄리가 산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헤헤])
배스가 아니라서
스코어 5:7

길끝 집앞 & 외양간 앞에서 연연연연연연연타로 제가 스코어 추가 합니다.
5:14

오후 4시쯤 되어서 급한 전화가 오는 바람에 오늘 낚시를 접었습니다.
조카녀석보다 조과가 좋아서 얼마나 다행인지..[사악]

주요 채비는 오전에는 스피너베이트 였고, 오후에는 노싱커였습니다.
특히 외양간앞과 길끝 집앞에서 녹조 조금 앞에 던지고 바로 버징시켜서 녹조앞에서 폴링시키면
쭉~ 이었습니다.
라인이 나무에 걸려서, 회수하는 도중에 잠시 릴링을 멈추니 물고 들어 갈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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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oldworm
초동지에 끄리는 아마 강물 퍼올릴때 딸려온 녀석일겁니다.
조카와의 승부가 흥미진진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겨도 본전인것 같습니다. [하하]
04.08.25. 18:48
라이징요 글쓴이
끄리가 물고 나온게 '골드웜님표 스피너베이트' 입니다.
끄리도 사람 볼 줄 아나 봅니다.[씨익]
04.08.25. 18:57
라이징요님. 손맛 좋았겠군요..... 부럽습니다[쳇]....

초동지 수위는 많이 올랐겠지요.
전주에 갔을때는 수위가 거의 바닥 수준 이었는데.....
이번주에는 비가온다면 초동지로 가야 겠군요....

조행기 잘 봤습니다[굳].....

04.08.25. 18:57
profile image
초동지 배스 이쁘네요..
통통하니..

망치님은 이번주 초동으로 달리시나요...
제것도 많이 잡으세요.
전 이번주는 먼곳에서 손님들이 오셔서
아마 낙화담--신동지--로 가야할듯..
04.08.25. 19:06
신동지는 예전에 가본적이 있지만
낙화담은 꼭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낙화담이란 이름이 너무 운치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번주에 비가 온다면 초동지로 갈 예정 입니다....
그리고 비가 오지 않는다면.

먼저 홈그라운드의 상황을 자세히 알 필요가 있을것 같아
이전 부야지에서 운문님께서 말씀하신 서 낙동강을 한번 둘러 볼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결정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골드윔을 주시하면서 혹시나 대박 정보가 있으면
따라 붙을까 합니다[씨익].
04.08.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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