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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부산 내려가기 전 잠깐 동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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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밤으로 날씨가 선선해 지는 것이 가을이 성큼 성큼 다가오는 것만 같네요.

부산으로 내려가기전 동촌에서의 조행입니다....디카 살려고 또 돈을 모으는 중간에

실크로드 2피스 mh 베이트로드 샀습니다.(원피스를 실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요)

낚시장비 욕심에 언제 디카 살까 싶습니다...[생각중]

일시: 8월26일 (저녁 9시에서 11시)
날씨: 바람 조금불고 수온은 손 온도계로 재어본 결과 생각외로 따뜻함.
채비: 스피너베이트, 그리고 텍사스리그(할 줄 아는 것이 이것밖에 없음다 [부끄]

선창장에서부터 시작 1/16 싱커 5인치 웜을 달고 선착장 앞에 던지니 물살이 제법 있어 선착장 아래로

들어가네요. 왠지 느낌이 좋아 30분을 열심히 던지고 열심히 감았으나  꽝~입니다.

씩씩 거리며 상류에 작년 매미때 가라앉은 수상식당까지 이동하면서 진짜,,정말,,,최선을 다하여

하였으나 꽝입니다.....허탈감에 담배 한대 피다가 한 번만 더하자 싶어 중간쯤에서 스피너베이트를

캐스팅 하였으나 베이트릴이 초보를 알아보는가 한번만에 백러쉬 쏴~~~아[헉]

상당히 심한 백러쉬입니다.....스피너베이트 바닥에 걸리고(럭키 13,000원짜리임다) 처음으로 눈

딱감고 산 고급줄(코브라) 다 엉켜 잘라내야 될 지경까지 되고 눈앞이 캄캄합니다....ㅠㅠ[기절]

요즘은 채비의 한계를 느끼고 여러가지 해볼려고 하나 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부산에 직장이있어 대구에는 휴무때마다 올라가지만 여러가지 일처리로 인해 동호회 모임도

나가기도 어렵고 하지만 언제 한 번 시간내서 모임있음 참석해야 겠습니다...그래야

직접 운용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배울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배스낚시 첨에는

만만해 보였는데 하면 할 수록 힘든것 같습니다....몸이며 머리며 그리고 돈이며...이제는

배스가 무서워지기까지 합니다.이왕 시작한거  빅배스를 위한 그날까지 열심히 해야겠죠?

다들 건강하시고 좋은 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p.s: 누가 글을 올렸길래 적어봅니다.... 바낚스 미숄루지인가 마이600인가 모르겠는데
      왼손 베이트릴 노는 것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바낚스 fx 미디엄 스피닝로드도 있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만 연락 바랍니다. 베이트릴은 거의 새것이고 로드는 손때만 약간 묻어 있습니다.
      많이 써서 그런것이 아니고 손을 안씻고 잡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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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안쓰신다면 저에게 분양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저희 아버지꼐서 얼마전 저에게 전화하시더니.
"아들아~ 안쓰는 낚시대 하나 다오" 그러시더라구요 ㅡ.ㅡ
없는 살림에 웜살돈두 없어 왕꿈틀이로 해볼까 생각중인데....ㅋㅋㅋ
04.08.28. 03:49
profile image
직장일이 바쁘신 와중에도
틈내서 낚시하기---이것 정말 힘든 일이고 중독이 아니면 ,,,,,

다른 필요한 분들이 고맙게 잘 사용하실겁니다..
04.08.28. 10:50
goldworm
왕창 백래시와 이어지는 밑걸림, 저도 여러번 당해봐서 그맘 다압니다. [슬퍼]
그래도 자꾸 겪다보니 요즘은 심한백래시는 거의 피해가게 되더군요.

장비를 선뜻 내놓으시니 감사드립니다.
필요하신분께 전해져서 잘 사용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꽃]
04.08.28. 18:20
profile image
동촌이 부산 근처인가요 ?
근처면 저도 한번 가 보게요... ^^

그리고 베이트릴 제게도 기회를... ^^;;

바다낚시용 릴용 임시로 배우고는 있는데 영.... ^^
04.08.28. 22:27
캬이저소재님, 초보2님 제가 집은 대구고 회사는 부산이라 휴무날 빼고는 올라가지 못합니다. 캬이져님 주소적어 주시면 착불로 부처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초보2님은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이신것 같은데 착불로 받고 싶으신지 직접 오실건지 메모 남겨주세요.
완전 공짜는 뭐하니 아끼는 웜 한마리입니다. [배째]
04.08.29. 19:39
profile image
이때까지 제게 복권이나 경품같은게 당첨(?) 된적이 없었는데... ^^
이런 영광이...

감사히 잘 쓸께요...

그리고 잡힌 배스들이 " 길 " 님을 원망하도록 열심히 잡을께요... ^^;;

내일 전화드리겠습니다.. ^^
04.08.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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