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지 턴오버 인가봐요

어제 잠깐 남계지를 다녀 왔습니다.
요즘 남계지에 턴오버가 일어났는지 도통 시원찮네요
그래두 잔챙이는 계속 나와 주니 다행입니다만..[울음]
큰놈을 노려려고 좀 길다싶은 웜을 쓰면 꼬리만 잘라먹고 달아 납니다.
별수 없이 지그헤드에 그럽이나 잘리고 남은 웜조각을 달아 쓰면
그에 걸맞는 미니 사이즈만...요즘 큰놈 봤다는 사람도 없네요..
때때로 큰 물고기가 뛰긴 하는데 잉어라고 생각 합니다.
루어가 몇개 없어서 다양한 패턴을 구사하지 못하는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아니 그래도 루어가 궁했는데
작년에 남계지에서 잃어 버렸던 미노우를 찾았습니다
5짜를 무려 두번이나 선물해준 저의 전설의 루어...[하하]
작년에 수초사이에서 오짜를 잡고 그감격으로 다시 수초 사이에 던졋다가 수초에 걸렸던 놈인데.
물이 빠진지 꽤 되구 사람들도 많이 다닌 곳인데 운좋게도 사람들이 못본 모양입니다.
아마 절 기다렸는 지도 모르겠네요[푸하하]
기쁘지만 부진한 조황엔 아쉬움이 남네요 한동안 다른곳을 공략해 보는게 좋을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