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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전반전. 옥계교

goldworm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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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계획은 안동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창밖에는 빗소리.
웬만하면 나서고 싶었지만, 도저히 오늘은 아닌것같아 포기했습니다.
갔다면 주진교에서 배를 띄워 배나들, 잉어골 일대를 뒤지고 있었을것 같은데... [슬퍼]

10시가 넘을무렵 도저히 좀이쑤셔 집을 나섰습니다.
쏟아붓는 빗속을 뚫고 며칠전 봐두었던 옥계수로의 옥계교 하류로 향했습니다.
비때문에 흙탕물이 흘러듭니다.






하류제방쪽 전경

여기까지와서 포기하기도 그렇고해서 땅콩들어다날라서 보팅 시작했습니다. 상류쪽은 흙탕물이 심한편이라 포기하고 위 사진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제방쪽에 다가가 봤습니다.
보기와는 달리 연안은 석축으로 이루어져 좋은 포인트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워킹포인트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는데, 진입로가 문제였습니다. 옥계교쪽에서 제방으로 쭉 걸어내려오는 방법이 있는데, 풀밭을 꽤 헤치고 나가야할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방위쪽을 보니 누군가 많이 다녔던 오솔길이 보입니다. 그래서 땅콩을 세워두고 걸어올라가봤습니다.






하류제방 진입로

첫번째사진에서 두번째사진 농로를 따라 들어오면 진입이 가능할듯합니다.
첫번째사진의 굴다리쪽으로 가려면 옥계에서 옥계교 직전에 우회전하여 거의동 방면으로 가다보면 좌측으로 굴다리가 보일것 같았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하류쪽엔 보가 있었습니다. 보 근처는 수심이 낮아서 가이드모터 운행이 힘들정도더군요.
어탐기가 있었다면 수심이 얼만지도 대충 파악이 되었을텐데, 요즘은 어탐기가 자꾸만 갖고 싶어집니다.

워킹포인트는 옥계교에서 내려다봤을때 좌측보다는 우측 제방쪽이 좋아보였습니다.
옥계교 바로앞 제방쪽은 갈대가 무성하긴 하지만, 군데 군데 캐스팅하기 좋은 장소가 보였고, 위 사진의 아래제방쪽으로는 물가에 들낚꾼들이 만들어둔 작은 오솔길들이 많아서 역시 워킹하기엔 좋아보였습니다.


땅콩을 타고 한바퀴 둘러보니 옥계교 상류쪽과 비슷한 수면적이었습니다.
오늘도 꽝을하고 철수하긴했지만, 물색만 맑아진다면 앞으로 괜찮은 포인트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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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건달배스
제가 너무빨리 봐서그런가요
아님 꽝인가요
배스사진이없네요
날씨도 안좋은데
고생하셧습니다
후반전에 손맛좀 보셧다는
첩보가 접수됐습니다
좋은말로할때 사진빨리올려주세요 [미소]
04.09.18. 21:46
전 오후 3시에 갔는데 완전 흙탕물이라서 던져보지두 못하구 철수 했읍니다..
04.09.18. 23:42
아 나도 땅콩 하나 장만하고십은 마음이 굴뚝같군요
언제 나도 함 그럿게 다녈볼수있을런지
비오는데 수고 많으셧습니다
04.09.18. 23:49
profile image
저만 꽝~~ 을 하는게 아니군요... ^^

골드웜님도 꽝을 하시는 날이 있군요... ^^

흐미~~ 좋아라~~ ^^;;
(농담이구요... ^^)

비오는데 무사히 다녀오셨군요.... ^^
04.09.19. 00:02
오허.... 골드웜님도 꽝을 .....
ㅋㅋㅋㅋ
흙탕물이라[배스]가 숨었나봅니다...
아님 골드웜님 오시는줄 알고 숨었나?
04.09.19. 12:43
수고하셧습니다...
저도 오늘 오전10시쯤에 갔었는데...물이 무지흙탕물이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필살기 웜이 잘안보일꺼같아 좀던져보다가 그냥왔습니다
생각보다 물쌀도 쎄더라고요.. 당연히 꽝했지만..

그래도 낚시가니 기분좋네요
수고많으셧습니다..[굳]
04.09.19. 20:13
profile image
하류쪽 보있는곳은 제가 자주 가는 곳입니다..예전엔 그곳밖에 몰라서 거기만 다녔거든요 요즘은 옥계교쪽에 많이 가지만..
들낚꾼뿐만 아니라 저도 오솔길 만드는데 한몫했습니다 ㅎㅎ
물가에 바짝붙여서 포퍼나 스피너베이트를 끌면 4짜가 물가를 따라서 줄줄이 마릿수로 나오던 곳입니다. 한마리 나오면 조금 이동하는 편이좋구요 물이 많이 빠져도 그런대로 잘되는곳으로 기억됩니다
더~~하류에 내려가셔도 괜찮은 포인트가 있답니다...직벽이 있고 무너진바위가 물에 잠긴곳인데 물이 정채되어 물은 더럽지만 물속에 장애물이 많아서 대형 메기나 배스 가물치가 종종 나오는 곳입니다. 가보세요~~ ㅎㅎㅎ

04.09.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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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전.  옥계교
    배스goldworm 조회 127004.09.18.21:42
    04.09.18.
    원래계획은 안동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창밖에는 빗소리. 웬만하면 나서고 싶었지만, 도저히 오늘은 아닌것같아 포기했습니다. 갔다면 주진교에서 배를 띄워 배나들, 잉어골 일대를 뒤지고 있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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