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남쪽 조행기

연휴 마지막날 시간을내서 테트리스랑 같이 남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일차 목적지 중앙수로 물색은 괜찬은 편이 었으나 바람이 않도와 주더군요
수문 있는곳까지 가봤는데 별반응 없음[기절]

이차 목적지인 학포수로 교굑아래로 이동 역시나 잠들지 않는 바람에 흔린물색...
어렵더군요[울음]

사차목적지 초동지로 이동
된장공장(?) 부근에 주차후 제방쪽으로 높이자란 갈대를 헤치고 한참을 들어가
릴꾼의 움막이 있는곳 까지 들어가 봤지만 역시나 불어오는 바람에
파도만 넘실거리고... 아직 녹조가 많이 끼어 있더군요...그래서 꽝...[울음]

점심 식사후 잠시 작전회의를 가지고 초동지 상류로 가봤습니다.
역시나...던질곳이 없을정도로 꽝찬 마름...바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

오차 목적지를 덕남수로로 정하고 이동 공사중이던 교각 아랫쪽 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역시나 물가는 전날 내린비탓인지 진흙탕에 미끄러워 걸어 다니기도 힘들고
과수원쪽에서 내려온 토사로 잘못짚으면 발이 푹...빠지는 상황이었으나
간간히 씨알 좋은 붕어들은 올라와주고 있더군요[씨익]

물가에 삐죽 올라와 있는 나무등걸을 열심히 두드려서 30급 한수
그리고 별로 반응이 없어서 일단 포인트를 교각쪽으로 이동 했습니다.
새로만든 다리아래에서서 구 다리 교각아래로 바짝 붙여서 바닥을 살살 끌어오던중
입질을 받고 훅셋...40급 한수[흐뭇]

교각 공사때 만든 임시다리 부근에서 테트리스 30급 한수로 마수하고
테트리스 30급 한수더 키퍼 20급 한수더 추가후 철수 했습니다.

사용한 채비는 스팅거와 런커 5.5인치를 이용한 노싱커 채비 였으며
입질은 약한편이 었습니다.

현지배서 한분과 잠시 얘기 나누었는데 어제는 40급으로 여러수 나와주었다고
하시더군요 아마 연휴 기간 여러사람이 다녀간후라서 조금 뜸했던것 같은데
혹시라도 한번 찾아가 보실분이 계신다면  구 다리와 임시다리 부근을 노려본다면
그런대로 조과가 있을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사진 테트리스 꽝을 면하게 해준녀석 입니다.
서너번정도 입질만 해주더나 결국에는 한번 물어 준것 같더군요[씨익]

두번째사진은 교각 공사때 만든 임시다리인데 철거를 하지 않고 있더군요
다리를 건너기전에 공사현장쪽(?)으로 진입을 하게되면 임시다리 부근에 바로 주차후
물가에 내려갈수 있던데평일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