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한가위만 같아라~~

라이징요 1457

0

8
추석 잘 보내셨죠?
저는 추석연휴동안 이리저리 눈치보며 거의 매일 낚시를 즐겼습니다.

월요일은 차례상 준비하시던 어머니께서 아부지 귀찮다고 좀 데리고 가라고 하셔서
아버지와 첫 보팅을 했습니다. 장소는 오로지 였습니다.
마릿수는 괜찮았는데, 사이즈는 다들 어찌 그리 똑같은 표준사이즈들인지..[씨익]

추석당일엔 오후4시무렵 친구녀석의 호출을 받고, 달랑 스피너베이트 하나들고
대성지로 향했습니다. 4시30분쯤인가 도착해서 보니 빨간보트가 한대 떠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배스렉카님인듯 싶었습니다.

동네쪽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 있는 움푹들어간 백숙집에서 첫캐스팅을 했습니다.
첫타에 한마리.. 2타에 두마리.. 3타에 세마리..
결국 30여분 동안 논길따라 들어가면서 15마리 라는 폭발적 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특별한 액션도 필요 없고, 던지고 감으면 철썩~ 배스가 달라 붙는다고 해야 할까요?

다른친구녀석 전화가 와서 다시 구초등학교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서 달랑 하나 가져간 스피너베이트 나무에 걸어 놓고, 차에 살펴보니 너덜너덜해진
이카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그걸 달고 몇번 캐스팅 했으나, 저를 포함 같이간 친구녀석들
모두 입질무.

갑자기 옆에 친구 녀석이 스키핑 한번 보여 달랍니다.
슝~~ 푹~
'에게~ 니도 몬하네~~'
'아..아냐.. 할수 있어.. 맘의 준비가 안되서..(궁색한 변명)'
그사이 살짝 아주 약하고 라인이 살랑~~ 거립니다. 살짝 당겨보니 두둑.. 냅다 채고 보니
41cm 나옵니다. 구초등학교 도랑 아래 모래밭에서 잡아 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추석날 떨궈놓은 스피너베이트 주워볼 요량으로 대성지에 보트띄웠습니다.
조과도 거의 없고, 스피너베이트도 못 주웠습니다.

입구움푹백숙집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그곳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 갔는지, 큰 조과는 보여주지 못하더군요.

이상으로 추석연휴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씨익]
신고공유스크랩
8
profile image
라이징요님 반갑습니다.
추석은 [배스]낚시로 잘 보내신 것 같습니다.
4짜[배스]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아..부러브라...
04.09.30. 11:23
41짜리면 손맛 좋으셨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구미 한번 들릴 일이 있는데... 대성지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오봉지도 한 번 들려 봐야 할텐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씨익]
04.09.30. 11:26
profile image
4짜 축하드립니다.[꽃][꽃][꽃]
저두 추석에 매일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 덕택에 마눌님한테 엄청 시달렸지만요[헤헤]
이상하게 추석첫날빼놓구는 다꽝이였습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케스팅을 해놔서 [배스]들의 프레셔가 심해져서 그런지 숏바이트만 해대고 시원한 입질을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화원일대를 쭉돌아볼수 있어서 신나는 연휴였습니다.
04.09.30. 11:28
배스렉카
하하~ 저 맞습니다 맞고요,,,, 대성지 조황이 살아 나는 군요,,,물색도 좋아졌고,,,
예전 20전후가 주 사이즈 주를 이루더니.. 추석 당일날은 30전후로 마리수 조황을 보이는 군요,,,,
예전 초심님이 6짜를 대성지에서 하신 이후 ,,, 큰놈들이 모두 숨어 버렸는지..
이제 4짜 부터,,,,인사를 하는군요,,,


이 사진은 초심님과 상주 ,,지평지,,,, 덕가지,, 탐색하고 돌아온 사진입니다..
상주 지역은 녹조가 심해 낚시가 불가능 할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포인트 여건은 실로 환상적 이었습니다.... 낙화담 처럼,,, 직벽 ,,수몰나무 ,,,수초대가 고루 분포 되어 있었고,,,, 물색이 회복 되면,, 다음을 기약 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

라이징요님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날 잡아 보팅 한번 같이해요,,
04.09.30. 11:39
profile image
배스렉카님 아주 멋있어 보이십니다[굳]
저두 보팅하고 싶습니다. 언제 보트를 살련지...[울음]
04.09.30. 11:55
goldworm
오늘 출근길에 대성지생각을 했었는데... [슬퍼]
대성지 잠자던 [배스]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군요.
소식 감사합니다.

그리구 두분은 지평지와 덕가지 두군데를 다 둘러보셨군요.
상주쪽은 아직 한곳도 가본적이 없는데, 언제 따라붙여야겠습니다. [미소]
04.09.30. 12:09
나도 폭발적인 배스입질,배스 벼락 맞고 싶어라[기절]....
라이징요님, 추석명절 잘 보내셨죠...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4.09.30. 12:19
배스렉카
중증님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꾸벅] ~

제가 다녀 본곳 중에서는 ,,,상주 상판지..지평지,,덕가지가,, 포인트 여건은 베스트 에 속한다고 감히 생각 합니다..

문제는 아직 배스 사이즈는 실제 확인된 바 없기 때문에... 더욱 궁금하게 하는군요,, 경치 환상적이고,,수질,,수심,, 적당히 좋구,, 곳곳에 산재된 포인트 여건 많아 ,, 낚시재미 있고,,,, 갖가지 캐스팅 연습하기엔 " 딱"[굿] 입니다

고속도로 좋아져서,,,, 시간 많이 단축되었고,,, 손을 많이 타지 않은곳이라,,, 물때 한번 잘 만나면,,,, 유격아닌... 조과로 팔이 뻐건 할때까지 잡힐것 같습니다..

아무튼 ,,,자주 들러 볼 생각 입니다.. 골드웜님 다음에 같이 해요,,,꼭이요~
04.09.30. 12: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꾸벅]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늦은 조행기 올립니다. 채비는 베이트릴만4대입니다. 크랑크와 스피너베이트를 주력으로 쓰려고 스피닝은 휴가보냈습니다. 오늘은 고무보트가 세대 떴습니...
  • 옥계 구 다리 크랭킹
    오늘은 구 다리아래 어제 계획했던대로 크랭크베이트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크랭크베이트가 전부다 깊이 들어가는것 뿐이고...[쳇] 테클박스를 잘 뒤져보니 립이 작은 허접스러운 크랭크베이...
  • 10월24일 집에서 가까운 조만강으로 출조 했습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조만강은 경남 김해의 장유에서 시작되어 낙동강 하구언에서 낙동강 본류와 만나는 또 하나의 낙동강의 지류 입니다 조만강의 전체적인 약도 입니...
  • 수온계와 채은아빠표 스피너베이트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로 장만한 수온계와 오늘 라테르에 들러서 받아온 채은아빠표 스피너베이트 입니다. 수온계는 이마트에서 800원주고 산거구요... 스피너베이트는 보는 순간 아~ 기성품이구나... 제 자작품...
  • 배스 조회 145605.06.01.10:37
    05.06.0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 꽃밭 조행 조과 입니다. 얼마전에 붙어 있던 4짜들은 약간 하류로 이사를 간듯 보입니다. 늘 나오던 자리에 오늘은 안나오더라구요. 암튼... 새벽에 워킹하다가... 운문님 나오셔서...
  • 손맛 본지도 꽤 오래된거 같아 퇴근하고 밥먹고 장비챙겨서 차에 탔습니다.. 꽃밭으로 향하던중.... 몇일전 뜬구름님께서 단산지에서 잔챙이 손맛 보셨다는게 갑자기 생각나 단산지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너...
  • 배스 조회 145605.09.20.11:34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건달배스님과 강창교 조행후... 고기가 좀 나온다 싶어 한번 노려보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을 목표로... 올드보이님과 같이 하려 작전 짰었으나... 금요일 놈에게서 전화가 옵니...
  • 그물 베도라치.
    바다베스틱 조회 145605.10.10.20:16
    05.10.10.
    안녕하세요. 베스틱입니다..[꾸벅]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신항만 방파제 다녀 왔습니다. 도착이 8시 였는데 [뜨아] 방파제에 빈틈이 없더군요.. 혹시나 우럭이 있을까 해서 내항으로 와서 직벽을 노려 봤지만 물도 탁...
  • 2005/10/20(음09/18), 맑음 시간 : 10:20-15:30 개황 : 저수위, 수질오염이 심함 (수온 18도->21도) 리그 : 다운샷, 네꼬, 지그헤드, 카이젤, 지그스피너 조과 : 3짜 2수, 2짜 다수 느낀점 ; 전문가에게는 배울 것이 ...
  • 배스망치 조회 145605.12.05.08:45
    05.12.05.
    오래간 만에 해보는 워킹이라 그런지 조금은 생소하기도 합니다. 저번주에 보팅하면서 봐 두었던 자리는 워킹으로는 도저히 접근이 불가능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워킹으로 진입 가능한 곳으로 들어가 배스를 공략 했...
  • 기타최남식 조회 145606.04.29.19:38
    06.04.29.
    우울함이 지속된다. 오늘은 고인물보다 흐르는물로 가고싶엇기에, 오래간만에 자갈길을 걸어보게 되었습니다. 물흐르는소리가 낯설게 느껴질만큼 오래간만에 왔습니다. 이곳은 흔히 금강4교라고 불리우는 경부고속도...
  • 새벽일찍 나서서 밀양 삼상교 아래로 가봤습니다. 대회전 답사나 가볼겸 해서 가봤는데 가을이 올려고 그러는지 오늘따라 유속도 좀 있고 바람도 조금 부네요. 강에서의 보팅은 아직 자신이 없어서 차를 돌렸습니다. ...
  • 두번 째 사진들입니다 [헤헤]
  • 배스 침주기 45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볼일이 있어 낚시를 접기로 생각을 하였는데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뉴스에 아침 일찍 한시간 짬낚시만 하자는 핑계로 가까운 가천동으로 나가봄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도 바람...
  • 토요일 오후. 집사람이 낚시를 갔다오라고 허락을 해주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백수님이 유곡가신다고하여 안동을 포기하고 유곡으로 결정했습니다. 이게 실수 였는데 토요일 땜쟁이님이 주사 한방씩 꼭 찔...
  • 건달배스님 요청에 하나 더 올립니다. 이글 또한 말짱꽝과 비슷한 수준의 초보조사들께서 말짱꽝을 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적습니다. 운기초식 들어가신 초절정 고수분들 꽝조사인척 하며 보지 마세요... 부끄러워...
  • 안녕하세요 푸웁니다..... 백수가 된관계로 출조가 잦아지네요...(빨리 일자리 잡아야될텐데..ㅋㅋㅋ) 이상하게 새벽에 잠에서 일찍 깨어났습니다....제몸은 벌써 현풍으로 가고있더군요 새벽 6시20분쯤 현풍 고봉지 ...
  • 흙탕물이 걷히는 옥계수로
    이번주들어 낚시다운 낚시한번 못가다가 오늘 모처럼만에 나서봤습니다. 딸애를 학교에 태워주고 시계를 보니 9시. 어디로 갈까하다가 녹색장화님께 전화를 걸어 옥계수로 사정을 물어보니 수위는 원래대로인데, 물색...
  • 추석 잘 보내셨죠? 저는 추석연휴동안 이리저리 눈치보며 거의 매일 낚시를 즐겼습니다. 월요일은 차례상 준비하시던 어머니께서 아부지 귀찮다고 좀 데리고 가라고 하셔서 아버지와 첫 보팅을 했습니다. 장소는 오로...
  • 050604화랑교
    배스탑워터뽕 조회 145705.06.04.11:44
    05.06.04.
    마실갔다가 잡은 녀석입니다 ^^ 부유물이 꽤 많은 상황이였고 수온도 꽤 높았던거같습니다... 연안쪽으로 셀로우크랭크로 리트리브할때 덥석물었는데 영 힘이 없더니 발앞에 와서 힘을 쓰네요 요리조리 힘좀 빼고 랜...